장수군 계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1일 회의를 열고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저소득 위기가구 등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특화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공공위원장 이종현 면장과 민간위원장 김재수 위원 등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냉방용품 지원, 중증장애인·다문화가정 의류지원, 영양 삼계탕 제공 등 3개 사업을 저소득 취약계층 69명을 대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상반기 명절에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37명에게 백미 37포(20kg)를 전달한 바 있다. 김재수 민간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 없는 계북면을 만들기 위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협의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종현 공공위원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모든 주민이 따뜻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계북면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 맞춤형 복지 실현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은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한 1,353가구에 총 2,041만 1천 원 상당의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를 21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전기, 수도 등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최근 2년간 월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5% 이상 절감한 경우 포인트가 주어지며, 포인트는 2원 단위로 환산돼 연 최대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장수군 관내 가입 가구는 총 5,592가구로 군민의 약 48.5%가 참여 중이며, 군은 지속적인 홍보로 신청자를 확대하고 있다. 가입은 군 홈페이지나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가능하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군민의 적극적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이번 인센티브 지급을 계기로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과 지역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이 오는 9월 열리는 ‘제19회 한우랑 사과랑 축제’ 기간 중 개최되는 ‘장수 명품사과 품평회’ 참가 농가 신청 접수를 21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품평회는 지역 내 사과 재배 농가의 품질 경쟁력 제고와 브랜드 가치 향상을 목표로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농가는 7월 21일부터 8월 1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장수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 또는 읍·면 농업인상담소에 제출하면 된다. 품평회는 축제 기간인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우수 사과 품질에 대한 평가와 시상이 이뤄져 농가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특히, 축제와 연계된 이번 행사는 ‘장수 홍로사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판로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와 연계한 품평회가 명품 장수사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농가에 긍지를 심어주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농가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이 지역 관광의 중장기 비전과 특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 21일 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관련 부서 공무원과 용역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관광자원의 현황 진단과 미래 발전 방향 모색에 머리를 맞댔다. 이번 용역은 장수군 내 다양한 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특성과 관광 수요를 반영한 비전과 실행 전략을 수립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고회에서는 장수군의 관광 자원 현황과 국내외 사례를 바탕으로 관광 활성화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군은 이번 용역을 통해 관광 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한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군민과 관광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효성 있는 정책이 탄생할 수 있도록 힘쓴다. 최훈식 군수는 “장수군 관광의 새 출발점이 될 이번 용역이 지역의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의견 수렴과 사례 분석을 토대로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은 지난 16일 한국마사고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발생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과 연계해 척수손상 장애인 강사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애 원인과 예방, 올바른 장애 인식 제고를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특히 후천적 사고에 의한 장애 사례를 중심으로, 장애를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과 함께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장애인식 개선 교육도 함께 이뤄져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실제 사례를 접하며 장애가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님을 깨닫고, 일상생활 속 안전 습관 실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박점숙 장수군 보건사업과장은 “장애발생 예방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배려심을 갖고, 스스로 안전을 지키며 후천적 장애 예방에 힘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보건의료원은 매년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고 예방과 장애 발생 방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은 17일 군청 군수실에서 ‘2025년 상반기 민원후견인제 및 2분기 민원처리 단축 우수공무원 시상식’을 열고 민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시상식은 군민 만족도 제고와 민원 처리 효율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민원후견인제 우수공무원과 민원처리 기간 단축 우수공무원 두 분야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민원후견인제 우수공무원에는 민원과 장문정 팀장이, 민원처리 단축 부문에서는 최우수공무원에 환경과 최승원 주무관, 우수공무원에 물관리과 서한결 주무관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민원후견인제는 중견 공무원을 지정해 민원 1회 방문 처리 지원과 고품질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이번 평가는 민원후견활동 비율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한편,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는 법정 처리 기간보다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한 공무원에게 가산점을 부여하는 제도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시상을 계기로 공직자의 사기가 한층 높아지고, 군민 중심의 민원 서비스가 더욱 개선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으로 친절하고 신속한 행정을 펼쳐 군민에게 신뢰받는 장수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훈식 장수군수가 17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최 군수는 사회예산심의관실, 복지예산과, 안전예산과, 기후환경예산과, 타당성심사과 등 주요 부서 간부들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민선 8기 핵심 현안 사업 8건의 국비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건의 사업에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162억 원) △공설장사시설 조성(190억 원)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228억 원) △마을하수도 및 하수관로 정비사업 3건(100억 원)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등이 포함됐다. 최 군수는 각 사업이 농촌 생활 인프라 확충뿐만 아니라 정부 복지 정책, 탄소중립 실현, 국토 균형 발전 기조와 부합한다며 재정 지원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고령화 대응을 위한 장례 인프라 확충과 탄소중립 농촌 환경 개선 사업의 중요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국도 26호선 장수 천천~진안 구간 2차로 개량 필요성을 부각하며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이 밖에도 생활폐기물 전처리시설 설치 등 지역 기반 조성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도 호소했다. 최훈식 군수는 “기재부 심의는 내년도 국가예산
장수군은 지난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장수군 공무직 노동조합과 2025년도 임금협상을 위한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교섭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견례는 공무직 노조와 군이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임금협상을 위해 마련된 첫 공식 자리로 의미가 컸다. 이날 행사에는 류지봉 행정복지국장을 비롯한 군측 교섭위원 5명과 윤동수 장수군공무직노조 지부장과 노조 교섭위원 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교섭위원 소개, 교섭대표 인사말, 노조 요구안 설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류지봉 행정복지국장은 “노사 모두가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상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모색해 원만한 협상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동수 지부장도 “이번 교섭이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대화의 장이 되길 바라며, 합리적인 임금 인상을 통해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결과를 내자”고 강조했다. 군과 노조는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실무교섭에 돌입해 세부 요구안에 대해 본격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은 16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빗물받이와 산사태 취약지역 등 피해 우려지역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16일부터 20일까지 많은 강수량이 예보됨에 따라 피해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점검 대상은 장수군 내 빗물받이 청소 상태, 산사태 취약지역 내 주민 긴급대피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집중호우 대비 대책 등으로 이뤄졌다. 특히 번암면 대론리와 사암리 산사태 취약지역은 과거 2019년과 2023년에 산사태가 발생한 곳으로, 현재는 사방댐 등 복구사업을 통해 시설이 정비된 상태다. 군은 이들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현장 관리와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집중호우 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이정우 부군수는 주요 시설물 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하며 관계 부서에 사전 점검과 안전 조치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이 부군수는 “예측할 수 없는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만큼, 사전 점검과 신속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든 부서가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행정력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
장수군이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군민회관에서 전 직원 청원조회를 열고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군정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군청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훈식 장수군수는 “남은 1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작지만 강한 장수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장수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미래를 만들자’는 비전을 중심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고 회고하며, “군민과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행정혁신과 도전을 이어온 결과, 장수군은 지금 새로운 역사 위에 서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약으로 내세웠던 ‘매관매직 철폐’ 실현을 통해 행정 내부 혁신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부하며, ▲전국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SA),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지자체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지자체 브랜드평판 전국 군단위 4위, ▲장수군 대표축제 3년 연속 전북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 선정 등 수치를 통한 성과를 공유했다. 분야별 주요 성과로는 △농업 분야의 임대형 스마트팜 및 동부권 수직농장 도입, △관광 분야의 장수트레일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