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군민들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7일 장수시장 일원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한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한 국제기념일로, 우리나라는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에 따라 이를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매년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군민들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보다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정신질환 바로 알기 ,정신건강 서비스 안내 ,조기 발견 및 예방교육 ,24시간 위기상담전화(1577-0199)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또한 캠페인 부스에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주요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스트레스 자가진단 및 간단한 심리상담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정신건강은 신체 건강만큼 중요한 삶의 기반”이라며
장수군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해온 (사)예술담은나라(지휘 이대정랑)가 지난 15일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린 네 번째 공연 ‘노래하는 장수하늘소’를 끝으로 4년간의 상주단체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2022년부터 4년간 이어온 예술담은나라의 상주단체 지원사업의 마지막 무대로, 군민과 함께한 음악적 여정의 결실을 맺는 자리였다. 특히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공연 제목과 같은 신곡 ‘노래하는 장수하늘소’로, 성악가와 관객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예술과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공연은 색소폰 연주자 손주앙의 ‘헤이주드(HEY JUDE)’, 베이스바리톤 박순기의 오페라 아리아 ‘사랑의 묘약’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무대로 구성됐다. 또한 단원들이 직접 참여한 피아노 협주곡, 합창 무대, ‘Sing, Sing, Sing’ 등의 친숙한 곡들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대정랑 대표는 “4년 동안 함께해주신 장수군민과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빠른 시일 안에 더 완성도 높은 무대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예술담은나라가 그동안 수준 높은 공연으로 군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해왔
장수군이 ‘2026년 금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지역 대표 문화시설인 장수한누리전당의 현대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17일 금강수계관리위원회 주관 공모에서 기금 10억5천만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19개 사업이 응모했으며, 장수군을 포함한 6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금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대청댐 상류 상수원관리지역 주민들의 생활여건 개선과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 제도로, 현장조사와 종합평가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공공성을 종합 검증해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장수한누리전당 복합문화시설 현대화사업’은 노후화된 건물 내·외부 리모델링과 함께 냉난방시스템, 수처리·전기·통신 설비 교체 등 주요 인프라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2007년 개관한 장수한누리전당은 18년간 지역의 대표 문화·체육시설로 사랑받아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성·편의성 저하와 장애인·노약자 이용 불편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장수군은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한누리전당을 친환경 에너지 설비와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갖춘 첨단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
장수군 천천면 작은도서관이 오는 22일 오후 3시, ‘인간과 우주,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문학적 인간과 우주과학적 인간의 대화’를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연다. 이번 강연은 10월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동부터 성인까지 세대별 맞춤형 독서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책과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강연에는 장하열 강사와 이철국 강사가 초청돼 우주적 관점에서 바라본 인간의 존재 ,인문학적 인간과 과학적 인간의 관계 등 다양한 시각에서 인간과 우주의 의미를 탐구한다. 특히 인문학과 과학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적 주제 구성으로, 참여자들이 일상 속에서 스스로를 성찰하고 삶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인문학에 관심 있는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지난 15일부터 장수군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063-351-3435)로 가능하며, 선착순 마감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강연이 군민들에게 인문학의 매력을 느끼게 하고 인간과 우주에 대한 사유의 폭을 넓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지적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이사장 최훈식)이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 복지 확대를 위해 ‘2025년 하반기 장학생’을 선발한다. 재단은 다음달 14일까지 신청을 접수받으며, 이번 하반기 장학금은 총 7개 분야로 나뉜다. 세부 내용은 대학생 반값 등록금 장학금 ,대학생 주거비 지원 장학금 ,대학생 희망장학금 ,특기 장학금 ,예체능문화인재육성 장학금 ,특성화 장학금 ,대학·비진학 창업·취업 학원비 및 자격증 취득 장학금 등이다. 신청은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갖춰 본인 또는 보호자의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재단 사무국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공통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가 2년 이상 장수군에 등록된 군민 또는 그 자녀로, 각 분야별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이 가능하다. 재단은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이사회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장학금은 오는 12월 말 지급된다. 한편,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지역의 우수 인재가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과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훈식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며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장수군이 주택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해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섰다. 장수군은 지난 10일 번암면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최훈식 군수가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10일 오전 10시경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원인에 의해 발생했으며, 주택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가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장수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 및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최훈식 군수는 현장에서 “피해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신속히 추진하라”며 관계 공무원들에게 복구 대책 마련과 재발 방지 점검 강화를 지시했다. 장수군은 즉시 임시 식량과 생필품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장수군 주택화재 피해주민 지원 조례’에 따라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과 주거 복귀를 위한 지원 절차를 병행하고 있다. 또한 피해 규모를 면밀히 파악해 주거 안정 및 생활 회복 지원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 최 씨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군의 빠른 대응과 위로 덕분에 큰 위로가 되었다”고
장수군 천천면은 지난 13일 천천면 하늘내체육관에서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 내 7개 읍·면 가운데 가장 먼저 열린 행사로,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고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 천천면분회가 주최하고, 천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했다.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어르신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참석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축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흥겨운 위안 공연과 참석자 전원 기념품 증정이 이어졌으며, 천천면민과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체육관은 웃음과 인사로 가득했다. 오랜만에 마을 이웃들이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시간을 나눴다. 특히 천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도 현장에 참여해 팝콘 나눔 봉사를 진행하며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 활동을 병행해 지역 내 복지 안전망 역할을 강화했다. 이현원 천천면장은 “장수군 내 첫 번째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쳐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을 존중하고 공경하는 지역 분위기를 확산하며, 복지 향상과 행복한 노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장수군이 겨울철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독감(인플루엔자)과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동시에 시행한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6개월~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접종은 15일부터 시작된다. 이와 함께 장수군에 주소를 둔 60~64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장애인, 결혼이민자 등 취약계층은 오는 27일부터 관내 보건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에게 1만 원의 유료 접종비로 예방접종을 지원해, 누구나 부담 없이 예방에 나설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19 백신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를 대상으로 무료 접종이 이뤄진다. 어르신들은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서로 다른 부위에 동시 접종할 수 있으며, 안전성을 고려한 접종 절차가 마련돼 있다. 예방접종은 장수군보건의료원과 장계면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지소·보건진료소, 지역 위탁의료기관 7곳에서 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 명단은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독감 집중 접종기간은 장수군보건의료원 10월 27~31일(5일간) ,장계면건강생활지원
장수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4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장수군은 저탄소 축산 모델 고도화와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며, 지속 가능한 축산 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지역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장수군은 저탄소 축산 산업 분야 대표 모델 지역으로 선정됐다. 군은 2026년부터 3년간 국비 24억 원 등 총 30억 원을 투입해 ‘장수한우 탄소배출관리시스템(JCMS)’을 구축하고, 이를 중심으로 ‘저탄소한우 산업지구’를 조성해 스마트 축산을 선도할 계획이다. JCMS는 한우 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실시간 측정·관리하고, 농가별 맞춤형 사양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생산성과 품질 향상은 물론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장수군은 구축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관내 750여 축산농가에 대한 데이터 공유, 교육, 서비스 확산 프로그램을 운영해, 농가 단위의 탄소 감축 실적을 체계적으로
장수군 장계면이 출생 및 전입자 축하사업의 일환으로 전월 출생한 아기와 가족을 축복하는 ‘아기탄생 축하 전달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새 생명의 탄생을 마을이 함께 축하하고, 아기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축하 메시지와 선물 꾸러미가 전달되며 가족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마음이 전해졌다. 이번 달에는 3가정이 출생 축하를 받았으며, 마을 주민과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따뜻한 축복의 시간을 가졌다. 출생 아기의 부모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웃들의 관심과 축복 속에서 아이를 건강하고 밝게 키워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장호 장계면장은 “아기의 울음소리는 마을을 더욱 활기차게 만드는 희망의 소리”라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장계면의 미래를 밝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계면은 올해 2월 출범한 ‘출생 및 전입자 축하사업 추진위원단’을 중심으로 출생 가정에 축하 선물을 전달하고, 전입자에게는 생활정보 안내서와 축하 메시지를 제공하는 등 따뜻한 환영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장계면은 앞으로도 출생과 전입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마을 문화를 조성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 환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