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의 육상 유망주와 선수들이 여름 무더위를 뚫고 백제의 고도 익산에 모인다. 익산시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익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백제왕도 익산 2025 전국육상경기대회’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공식 대회다. 경기에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총 1,6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트랙과 필드를 가르며 종목별 기량을 겨룬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최지인 익산시청 육상팀의 활약이 주목된다. 중거리 부문에서는 이우민, 조현욱, 김가경, 오혜원, 포환던지기에서는 이성빈, 해머던지기에서는 장영민과 김태희, 창던지기에서는 김민지 선수가 출전해 메달 경쟁에 나선다. 특히 해머던지기 국가대표 김태희 선수는 지난 6월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는 투혼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 중반인 8일 오후 1시 50분에는 한국신기록 수립자에 대한 포상금 수여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김태희 선수를 비롯해 국군체육부대 소속 이재웅·김장우 선수와 지도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
익산시가 본격적인 여름 나들이철을 맞아 짜릿한 체험과 즐거움이 가득한 주말 특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는 오는 7월 5일(금)과 6일(토) 오후 3시부터 왕궁보석테마관광지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롤글라이더’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이색 체험 놀이기구 ‘롤글라이더의 홍보를 위해 기획됐다.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가족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부대 이벤트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주말을 선사할 예정이다. 롤글라이더는 레일을 따라 최대 시속 25~30㎞로 하늘을 가르며 숲과 저수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익산의 신규 관광 콘텐츠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성인·청소년 8,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마룡 투명부채 만들기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샌드아트 마룡이 그리기 △공기돌 꾸미기 등 총 4종으로 운영되며,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현장에서는 가족 줄넘기 대회 등 소규모 이벤트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한다. 체험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롤글라이더 탑승권 제시 시 2인 체험 참여 가능하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마룡 포토존에서 찍은
익산시가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읍면동 통합지원창구 담당자들의 실무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3일 익산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읍면동 통합지원창구 담당자 및 익산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 회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 현장에서의 원활한 사업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읍면동 통합지원창구의 역할 ▲운영 방향 ▲세부 실무 절차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익산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와 연계한 조직 소통 특강도 함께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성격을 알면 소통이 보인다’를 주제로 한 이 특강은 라온심리연구소 박현창 소장이 진행, 성격 유형에 따른 조직 내 소통 방식과 갈등관리 전략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전달해 실무자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통합지원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실무 역량과 함께 조직 내 소통 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을
익산시가 지역 내 다문화 이주민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시는 3일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에서 관련 기관 실무자 회의를 개최하고, 다문화이주민 통합지원 체계 마련과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익산시, 법무부 익산출입국센터, 고용노동부 익산지청 외국인력팀, 익산시가족센터 등 관계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해 각 기관의 주요 지원 사업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마주하는 애로사항과 협력 필요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 제3차 외국인 고용허가 신청 일정(7월 7일~18일) ▲몽골어·베트남어 등 통역을 지원하는 유학생 직무인턴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정보 공유가 이뤄졌으며, 보다 효율적인 이주민 응대 시스템 구축 방안도 함께 모색됐다. 한편, 익산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민원, 행정, 법률, 교육, 통역 등의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통합 제공하는 복합 서비스 거점으로, 월평균 2,200여 명, 누적 이용자 1만 3,000여 명을 기록하며 지역 다문화 지원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는 기관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다문화이주민에
익산시 함열읍에 어린이들의 순수한 나눔이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함열원광어린이집(원장 최명순) 원아들이 지난 3일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함열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어린이집에서 열린 야시장 행사 수익금으로 마련되었으며, 함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허브화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함열원광어린이집은 아이들이 물건을 판매하고 구매하는 체험을 통해 경제 개념을 배우는 의미 있는 야시장 행사를 지난달 개최했다. 이번 성금 기탁은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교육의 장이 되었다. 최명순 원장은 “아이들이 야시장을 통해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재옥 함열읍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뜻깊은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해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용안면에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기업이 새롭게 동참했다. 용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성환·고선희)는 3일 ㈜농심에프엔씨(대표 문정길)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정기 기부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농심에프엔씨는 김제시 금산면에 위치한 농업자재 유통 전문기업으로, 고품질 비료와 농약을 공급하며 농업 생산성 향상과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에도 적극 참여 중이다. 이번 착한가게 가입을 통해 정기적인 기부에 동참하게 된 ㈜농심에프엔씨의 기부금은 용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복지 향상에 활용될 예정이다. 박성환 민간위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한 나눔에 참여해주신 농심에프엔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협의체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선희 용안면장도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실천에 깊이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부금은 용안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착한가게·착한가정 등 기부참여를 기반으로
익산시가 전라북도 내 지방세 징수 실적 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우수기관’으로 2회 연속 선정됐다. 시는 3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도 상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평가에 이어 2회 연속 수상으로, 익산시의 지방세입 행정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체납세 징수율 △지방세수 및 징수 신장률 △차량 번호판 영치 실적 △부동산·자동차 공매 실적 등 9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익산시는 상반기 동안 총 56억 원의 체납 지방세를 정리하며 두드러진 실적을 올렸다. 특히 고액·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와 현장 독려를 통해 2억 1,300만 원, 견인 및 공매처분을 통해 1억 4,800만 원을 징수했다. 여기에 더해, 부동산·예금 압류를 통한 채권 확보, 고액 체납자 명단공개·출국금지·가택수색 등 강력한 행정제재도 병행해 실질적인 체납 해소와 자진 납부를 이끌어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성실히 납세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온 직원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납세 편의를 높이고 징수 기법을 고도화해
익산시가 수도권 소비자와 바이어를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 가공제품의 우수성을 적극 알린다. 시는 7월 3일부터 6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팔도밥상 페어 2025’에 참가해, 초이리브루어리, 딸기팜, 황수연전통식품, 꽃채움 등 지역의 소규모 가공업체 4곳과 함께 ‘익산시 통합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팔도밥상 페어’는 전국의 우수 식품업체들이 참가하는 대형 식품 전문 박람회로, 구매력 높은 2040 소비층 약 5만 명이 방문하는 수도권 대표 먹거리 행사다. 익산 통합부스에서는 딸기, 콩, 고구마, 식용꽃 등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한 20여 종의 가공제품을 선보인다. 주요 제품으로는△ 고구마 소주 ‘리28’△ 진공 농축 방식으로 가공한 딸기잼과 딸기청△ 콩 단백질 기반 건강쉐이크△ 식용꽃을 활용한 꽃차 등이 있다. 현장에서는 시음·시식 체험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직접 살펴볼 수 있으며, 1:1 바이어 상담도 함께 진행돼 실질적인 제품 판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 참가업체 관계자는 “현장에서 소비자 반응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다”며 “다른 지역 업체들과의 교류도 가능해 제품 개선과 마케팅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
국내 최정상 배드민턴 선수들이 익산에서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익산시는 오는 7월 4일부터 13일까지 열흘간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2025 대통령기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권위 있는 대회로, 대학부 및 일반부 7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대회 종목은 남녀 단식·복식과 혼합복식 등 전 종목으로 구성되며, 성적은 향후 우수 선수 발굴 및 국가대표 선발에 있어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2024 파리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랭킹 1위인 안세영 선수, 그리고 2025 인도네시아 오픈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한 세계랭킹 6위 서승재 선수가 출전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 체육 인프라를 널리 알리는 한편, 선수단 및 관람객 유입으로 인한 숙박·외식업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 단위 대회가 익산시를 스포츠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선수와 관람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익산시가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 부담을 덜기 위해 '행복기숙사' 입주생 지원에 나선다. 시는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헌율)을 통해 오는 7월 7일부터 14일까지 수도권 행복기숙사 2학기 입주 대상자 13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사학진흥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추진되며, 서울 홍제·동소문·개봉동·독산동 등 수도권에 위치한 행복기숙사에 입주를 희망하는 학생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발급받은 합격증을 통해 각 기숙사의 일정에 맞춰 개별적으로 입주 신청을 해야 하며, 입주 여부는 해당 기숙사에서 결정하게 된다. 입주가 완료되면 (재)익산사랑장학재단은 2학기 동안 월 14만 원씩, 총 84만 원의 기숙사비를 지원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인 신입생으로, 신청자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 중 1인)가 공고일 기준 익산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신청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준비해 (재)익산사랑장학재단에 우편으로 발송하거나 익산시 교육청소년과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장학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