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정신건강을 점검할 수 있도록 QR코드 기반 ‘마음검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완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강남인, 마음사랑병원 진료과장)는 공공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자영업장에 심리지원서비스 배너를 설치해 주민들이 생활공간에서 손쉽게 정신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서관, 행정복지센터 등 공공시설에 대형 스탠드 배너를 설치하고, 카페·음식점 등 민간 업소에는 탁상형 배너를 비치해 주민들이 정신건강 서비스에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QR코드를 활용해 대기 시간에도 간편하게 비대면 검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업소에는 힐링 문구와 함께 마음검진 QR코드가 담긴 명함 카드와 캔디형 홍보물을 비치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다. 검진 참여자 가운데 정신건강 고위험군으로 확인되면 센터의 전문 개입을 통해 맞춤형 상담과 치료 연계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더리터 완주삼봉점 ▲국수나무 완주삼봉점 ▲투썸플레이스 완주삼봉점 ▲라라코스트 완주삼봉점 ▲삼례중식당 ▲드림뜰 힐링팜 ▲카페해월 등 지역 자영업장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향후 협력 업소를 확대할 예정이
완주군이 지역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 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전북시민대학 완주특화캠퍼스를 통해 지난달부터 기업별 특화 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한솔케미칼에서 열린 ‘AI 활용 교육’에는 150여 명의 재직자가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교육은 완주군과 전주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가 협력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군은 오는 11월까지 LS엠트론을 대상으로 품질관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달 중에는 실로암 요양병원에서 스포츠마사지와 두피테라피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완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업무 능력 향상과 자기계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은지 완주군 교육정책과장은 “지역과 대학이 협력해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기업 경쟁력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창업보육센터가 창업을 준비하거나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스쿨’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창업스쿨은 창업 초기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전문가 강의와 소통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3주간 주 2회(화·목) 운영되며, 총 6회 특강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전체 과정을 수강하거나 일부 강의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교육 과정은 ▲정부지원사업 미리 준비하기 ▲생성형 AI 활용(1) 사업계획서 작성 ▲생성형 AI 활용(2) 온라인 홍보 콘텐츠 만들기 ▲성공 창업을 위한 공감·소통 ▲재무회계 이해 및 AI 활용 ▲SNS로 고객 만나기 등으로 구성됐다. 수강 신청은 오는 20일까지 전화(063-290-2487~8) 또는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창업보육센터 홈페이지(wj-changup.wanju.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창업보육센터 관계자는 “이번 창업스쿨이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자들이 꿈을 실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
전북권 4개 문화도시가 함께한 「2025 전북문화도시박람회」가 궂은 날씨 속에서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완주군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완주 와일드&로컬푸드 축제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총 2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늦더위가 기승을 부린 개막일과 이튿날에는 물론, 비가 내린 28일에도 발걸음이 이어지며 ‘문화도시 전북’의 저력과 시민 참여의 힘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문화도시로 완전.익.고 있는 전북’을 주제로 열린 박람회는 도시별 홍보관, 체험 프로그램, 공연 무대, 포럼 등을 통해 각 지역 문화도시의 개성과 매력을 선보였다. 완주의 원예 체험, 익산의 금속공예 공연, 전주의 액막이 떡 만들기, 고창의 바다·힐링스톤 체험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를 끌었다. 또한 전북생활문화동호회 공연, 댄스·버스킹, 디제잉 파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져 날씨와 상관없이 현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활력을 더했다. 27일 열린 공식 기념식과 ‘문화도시와 지역연대’ 포럼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전북특별자치도, 각 시 문화도시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발전과 지역 협력 방안을 논
완주군 고산파크골프장에서 열린 ‘제3회 완주만경강배 전국 파크골프대회 & 사부자 파크골프 페스티벌’이 전국 각지에서 모인 파크골프 동호인 1,000여 명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특산물 홍보에 이바지하는 복합문화축제로 진행됐다. 전국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고산파크골프장에서 치열한 승부를 펼쳤으며, 인근에서 동시에 개최된 ‘제13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에도 방문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숙박, 음식점, 특산물 판매장 등지에는 대회 참가자 및 관광객들이 몰려들며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안겼다는 평가다. 또한 대회 주최 측은 참가자 전원에게 완주군 농특산물로 구성된 기념품과 시상품을 제공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 및 홍보 효과도 함께 얻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을 찾아주신 모든 파크골프 동호인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스포츠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완주군이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파크골프를 중심으로 한 스포츠 기반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완주군이 소상공인의 배달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공공배달앱 ‘먹깨비’ 서비스를 1일부터 정식 개시했다. ‘먹깨비’는 주문 중개수수료 1.5%(부가세 별도), 입점비·광고비 무료, 지역화폐 연계 등의 혜택을 제공해 민간 배달앱 대비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공공배달앱이다. 현재 전국 다수의 지자체가 운영 중이며, 이번 완주군 도입은 지난 7월 8일 운영사와의 민관 협력형 업무협약 체결 이후 준비 과정을 거쳐 이뤄졌다. 정식 운영을 기념해 군은 신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3,000원 할인 쿠폰을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하고 있으며, 2만 원 이상 2회 결제 시 1만 원 상당의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도 가능하다(단, 지역사랑상품권 제외). 이용 방법은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먹깨비’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주문하면 되며, 가맹점 신청은 ‘먹깨비 사장님’ 사이트(http://boss.mukkebi.com) 또는 고객센터(1644-7817)를 통해 가능하다. 완주군은 앞으로 ‘먹깨비’ 앱을 지역화폐인 완주사랑상품권과 지역 온라인 플랫폼 ‘완주몰’과 연계해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과 편의성
완주군 교육통합지원센터가 지난 29일 삼봉사회복지관에서 ‘2025 교육공감토크’를 열고 삼봉 지역 주민과 학부모, 청소년, 교육 관계자들과 함께 맞춤형 교육·돌봄 정책 수립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토크는 지난 6월 삼례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현장 소통의 장으로, 완주교육발전특구 정착과 삼봉 지역의 특성에 맞는 교육정책 발굴을 목표로 한다. 삼봉은 완주군 내 신규 택지지구로 2025년 기준 인구가 1만8천 명을 넘어섰으며, 미취학 아동 비중이 전년 대비 15% 이상 증가하는 등 교육·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육시설과 돌봄 체계 확충,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 이날 토크에서는 배움과 놀이 공간 확충, 학부모와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설계, 안전하고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군의회 의장도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교육 현안 해결에 힘을 모았다. 유 군수는 “삼봉은 완주군의 미래 성장동력이기에 주민과 함께 교육환경을 설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공감토크에서 제기된 의견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삼봉이 완주교육발전특구의 모범 사례가 될
완주군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제1회 완주 만경강배 트레일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완주의 청정 자연을 무대로 한 건강한 스포츠 행사로, 와일드&로컬푸드축제(와푸축제)와 연계해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선사했다. 대회 코스는 고산자연휴양림을 출발해 안수산과 위봉산성을 경유하는 원형 코스로, 36km, 22km, 7km 등 세 구간으로 나눠 진행됐다. 남자 36km 부문에서는 김형아 씨가 4시간 58분으로 1위를 차지했고, 여자 36km 부문에서는 신민아 씨가 6시간 30분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극한의 도전을 완수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와푸축제와 연계해 참가자들에게 경품과 식대 모두 축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방식을 도입해 축제와 스포츠 행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했다. 덕분에 참가자들은 완주의 다채로운 먹거리와 문화를 체험하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스포츠 행사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완주를 스포츠와 문화가 공존하는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29일 ‘2025 완주 지역발전 협의체’ 통합 위촉식을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지역문화, 청년활동, 주민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단체들을 통합해 완주형 지역발전 협의체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문화 현장을 기록하는 문화에디터 2기, 봉동 활성화 청년 기획단과 삼봉 주민 문화 기획단, 완주의 역사와 자원을 알리는 로컬 퍼포머 ‘완주돌’ 등 주민과 청년이 주도하는 핵심 주체들이 대거 참여해 완주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이들 단체는 문화도시지원센터, 완주DMO, 런케이션 사업과 연계해 지역 목소리를 반영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완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문화재단 이사장은 “완주는 인구 10만을 넘어 문화와 청년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협의체 출범은 지역 변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와 산업, 청년과 지역이 긴밀히 연결되는 협력 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최은화
완주군은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완주 근대기록유산(기독교)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북기독교역사연구소가 주관하고 완주군, 전북노회, 삼례제일교회 등 다수 교회가 후원한 이번 강연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군의회 주요 의원, 전북노회장 등 80여 명의 내빈과 주민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광주대학교 한규무 교수가 강연자로 나서 ‘미국 남장로교의 초기 선교 활동’을 주제로 발표하며 완주 지역에 남겨진 기독교 근대기록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배경을 심도 있게 조명했다. 유희태 군수는 축사에서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들은 학교와 병원을 세우고 지역민과 삶을 나누며 종교뿐 아니라 교육, 의료,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며 “최근 완주군 내 교회가 소장한 기록유산들이 종단 내 기독교 유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종교문화유산의 가치를 심화하고 지역과 국가 차원에서 보존·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완주군이 기독교 근대기록유산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 보존과 활용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