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에서 지자체·기업·청년이 함께한 ESG 캠프가 마무리됐다.완주DMO와 전북현대모터스, 전북권연합대학이 공동 주최한 이번 캠프는 친환경 관광 콘텐츠 개발과 지속가능한 지역 상생 모델 구축을 목표로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완주군 일원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캠프에는 전북권 4개 대학(우석대·군산대·원광대·전주대) 재학생 40명이 참가해, 업사이클링 교육과 현장 체험, 전문가 멘토링, 아이디어 기획 등 청년 주도의 실천형 ESG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캠프를 통해 참가자들은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 제고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했으며, 특히 전북현대 경기장의 폐기물 발생 현황 조사와 이를 활용한 굿즈 아이디어 개발에 직접 나서며 창의적인 해결책을 모색했다. 캠프는 ▲7월 23일 현장 체험 및 Q&A ▲7월 30일 업사이클링 특강과 실습 ▲8월 6일 전문가 멘토링 ▲8월 7일 아이디어 발표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우수 아이디어를 낸 두 팀은 전북현대 굿즈샵 입점 기회와 시제품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캠프는 ESG 가치 확산은 물론, 지역-기업-청년 간 지속가능한 협력 플랫폼 구축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
군산시립교향악단 제16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9월 18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독일과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군산 출신 송안훈 지휘자와 문정현 바리톤이 고향으로 돌아와 함께 무대를 꾸미는 뜻깊은 자리로, 지역 예술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안훈 지휘자는 독일 뒤셀도르프 및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출신으로, 현지에서 최장기 한국인 상임지휘자로 활동하며 유럽 언론의 찬사를 받고 있다. 문정현 바리톤 역시 독일 국립음대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500회 이상의 주역 무대를 소화하며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 현재 동아대학교 음악학과 교수로 후학을 양성 중이다. 이번 연주회는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으로 시작해 헨델, 비제의 오페라 아리아와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전 악장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고향 군산에서 펼쳐지는 세계적인 음악가들의 조우는 음악을 통한 문화 나눔과 지역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 출신 세계적 음악가들과 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이번 공연이 지역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티켓은 5,000원이
완주군과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청년 주도 산업단지 혁신 프로젝트인 ‘청년디자인리빙랩’의 출범을 알리고, 문화선도산단 완주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8일 열린 발대식은 ‘2025 문화선도산단 완주 청년디자인리빙랩’의 공식 출범 행사로, 유희태 완주군수와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 등 주요 기관 관계자와 청년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년디자인리빙랩’은 청년 수요자, 지역 주민, 전문가, 공공기관 등이 함께 산업단지 공간과 서비스를 진단하고, 직접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해 실행하는 현장 실험형 참여 프로젝트다. 특히 ▲청년문화센터 조성 ▲산단 브랜드 개발 ▲노후공장 리뉴얼 등 약 885억 원 규모의 국가 공모사업과도 연계돼 공간 혁신과 콘텐츠 확산의 촉매제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청년 대표단 위촉식 ▲사업 비전 공유 ▲활동계획 발표에 이어, 대표단 간 첫 교류 워크숍이 열려 청년 주도 혁신 모델 구축에 대한 공동 비전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유희태 군수는 “완주군은 전국 최초의 문화선도산단으로 선정돼, 청년이 일하고 즐기며 살 수 있는 문화융합형 산업단지 조성의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청년디자인리빙랩이 산업단지
완주군이 천주교 초기 신앙 공동체의 핵심 거점이었던 수청공소의 역사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향후 문화유산 및 순례 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한 기록화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완주군은 7월부터 ‘수청공소 기록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청공소의 정밀 실측과 도면화, 건축사적 분석, 원형기록화 등을 통해 역사성과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정립하고자 마련됐다. 전북 완주군 운주면 대둔산로에 위치한 수청공소(운주면 대둔산로 854-12)는 1888년 프랑스 선교사 보두네 신부에 의해 설립된 대표적인 천주교 공동체 공간이다. 현재의 공소 건물은 1927년 신축됐으며, 이후 1942년 본당 승격, 1958년 고산본당 소속 공소로 재편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재는 건물 노후로 사용이 중단된 상태이며, 인근 교육관(1993년 건립)에서 신앙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지난해 말 관내 천주교 초기 공소 31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초부터 수청공소의 건축적 보존 가능성과 발굴조사 필요성 등에 대해 전문가 및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왔다. 특히 지난 5월에는 ‘고산지역 천주교 공동체 역사 재조명’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
전북 완주군이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드는 영화 상영회를 통해 마을 공동체 문화를 넓혀가고 있다. 완주군은 오는 8월 11일부터 9월 11일까지 지역 8개 읍·면을 돌며 ‘제7회 품앗이상영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영회는 완주미디어센터와 마을 주민공동체가 함께 운영하며, 각 지역 문화시설에서 독립·예술영화를 무료로 상영하는 순회 프로그램이다. 주민들이 단순 관객을 넘어 상영작 선정, 장소 섭외, 행사 운영 전반에 참여하면서 ‘품앗이상영회’는 지역 문화자치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상영작으로는 △<여름이 지나가면> △<봄밤> △<아침바다 갈매기는> △<플로우> △<괜찮아 괜찮아 괜찮아!> 등 5편이 선정됐다. 청소년, 어르신, 발달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이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상영 일정은 다음과 같다. ▲8월 11일 삼례읍 하리 용전마을 / 아침바다 갈매기는 ▲8월 14일 구이면 완주군평생교육아카데미 / 플로우 ▲8월 20일 이서면 따라쥬문화교육협동조합 / 봄밤 ▲8월 26일 화산면 청춘대학 / 아침바다 갈매기는 ▲8월 26일 화산면 청춘대학 / 아침바다 갈매기는 ▲8월
고창군 세계유산보존협의회(위원장 박현규)가 2025 세계유산축전 고창 개최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 태세에 돌입했다. 협의회는 지난 6일 고창군 생물권보전지역관리센터에서 제3차 정기회의를 열고 ‘2025 세계유산축전 고창 고인돌과 갯벌’의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세부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창군 세계유산보존협의회는 고창의 세계유산인 고인돌 유적과 갯벌 생태의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고,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를 위한 자문기구로, 이번 축전의 수행기관 역할을 맡고 있다. 2025년 세계유산축전은 10월 2일부터 22일까지 “자연과 공존, 인류의 영원한 시간! 갯벌과 고인돌”을 주제로 고창 고인돌 유적지와 갯벌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전 기간에는 개막식, 특별기획전, 고인돌 유적 투어. 국제학술대회, 환경 캠페인, 고인돌 세움학교 등 고창만의 고유한 역사·자연·환경 자산을 활용한 문화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박현규 위원장은 고창이 보유한 세계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널리 알리고, 지역민과 방문객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2025 세계유산축전 고창 고인돌과 갯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전주시립합창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상징이자 민족지도자인 백범 김구 선생의 삶과 철학을 노래로 되새기는 무대를 마련한다. 전주시는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주시립합창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김철)의 특별 기획 공연 <백범 김구>가 개최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백범 김구 선생의 유년기부터 독립운동, 망명과 투쟁의 시간, 그리고 철학과 유언에 이르기까지, 그의 삶을 14곡의 창작 합창곡으로 풀어낸 대형 무대다. 전주시립합창단뿐 아니라 전주시립교향악단, 익산시립합창단 등 총 120여 명이 무대에 올라 대규모 합창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지휘는 김철 예술감독이 맡으며, 음악은 백범의 인간적인 고뇌와 조국애를 중심으로 구성돼 역사적 감동을 넘어 오늘의 우리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립합창단 측은 이번 공연이 단순한 음악 무대에 그치지 않고,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전주의 예술 역량과 문화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특히 전주가 추진 중인 ‘2036 하계올림픽 유치’와 ‘문화올림픽’ 비전도 이번 공연에 담긴다
완주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점심시간 도시락과 함께 음악을 즐기는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이 시작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지난 5일, 산업단지 문화복지 프로그램 ‘한낮의 문화식탁’의 첫 회차를 완주산단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낮의 문화식탁’은 산단 근로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문화 공연과 정서적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기획된 테이블형 프로그램이다. 문화 향유의 일상화를 목표로,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완주형 문화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완주군과 완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정주유도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문화 접근성이 낮은 산업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형 문화배달 프로젝트다. 첫 운영은 완주산단 내 알에프세미 기업 야외 잔디밭에서 펼쳐졌다. 현장에는 재즈밴드 ‘홍지형’, 락밴드 ‘리프’, 어쿠스틱 듀오 ‘느린날’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장르를 넘나드는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참여 직원들은 도시락을 나누며 음악을 감상하는 새로운 형태의 점심 시간을 경험했다. 참여자들은 “회사에서 이
완주군이 문화와 관광, 복지 기능을 통합한 ‘문화관광복지국’을 신설하고 군민 중심의 체감형 행정을 본격화하며 삶의 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7월 조직 개편을 통해 ‘문화역사과, 관광축제과, 체육공원과, 사회복지과, 경로장애인과’ 등 5개 과로 문화관광복지국을 구성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 추진과 부서 간 연계를 강화한 통합 행정체계를 갖췄다. 문화역사과는 문화도시 기반 조성, 문화시설 운영, 지역 예술 활성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총사업비 885억 원 규모의 ‘2025년 문화선도산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년과 문화가 공존하는 융합형 산업거점 조성에 나선다. 관광축제과는 오는 9월 열리는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비롯해, 상관저수지 힐링공원 조성, 관광개발사업,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운영 등 머무는 관광지로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체육공원과는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체육시설 현대화에 주력하며, 근대5종 등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향후 글로벌 스포츠 도시 도약을 위한 ‘스포츠타운’ 조성도 준비 중이다. 사회복지과는 보훈 기념사업, 자활지원,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군민 생활과 밀접한 복
치매를 앓은 어머니를 20년간 간병한 작가의 실화를 바탕으로 가족 돌봄의 현실을 다룬 연극 <장녀들>이 오는 8월 30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장녀들>은 일본 나오키상 수상 작가 시노다 세츠코의 동명 소설을 한국적 정서에 맞게 재구성한 3부작 연극이다. 작품은 ‘부모 돌봄’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여성의 역할에 대해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연출은 ‘이데일리 문화대상’ 연극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지혜 연출가가 맡았다. 서 연출가는 이번 공연을 통해 “한국형 장녀상”의 초상을 정교하게 빚어내며, 돌봄의 무게가 특정 성별이나 역할에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는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돌보기 위해 직장을 포기한 나오미의 이야기, 2부는 전통을 고수하는 시골 마을 주민들과 간병인 요리코의 갈등, 3부는 가족 안에서 희생을 강요받는 장녀 게이코의 분투와 좌절을 그린다. 이번 작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한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공연비의 90%를 국비로 지원받아 선보이는 수준 높은 공공공연이다. 예술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모두 갖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