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행복주택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김제 대검산·지평선 행복주택 입주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최대 2천만원까지 임대보증금을 지원, 초기 주거비 부담을 대폭 낮췄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17일 공고 후 2주간 신청을 받아 이달 초 접수를 마쳤다. 관내 청년과 신혼부부 세대의 높은 참여 열기로 조기 마감될 만큼 수요가 컸으며, 이는 최근 김제시에 젊은 세대의 인구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원 대상은 무주택 세대로, ▲2025년 1월 1일 기준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 ▲만 18세~39세 이하 청년으로, 올해 1월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신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입주(예정)자가 해당된다. 반면 지난해까지 이미 계약·입주를 마친 세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성주 시장은 “청년과 신혼부부가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김제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이번 지원이 젊은 세대의 새로운 출발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머무르고 싶은 젊은 도시, 웃음이 있는 신혼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거정책을 비롯한 다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용지면 일대의 고질적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마련에 본격 나섰다. 시는 지난 22일 「용지면 오염원(악취) 실태조사 및 개선방안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약 6개월간 진행된 조사 성과를 점검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2월 착수보고회 이후 ▲지역 현황 및 환경 여건 조사, ▲악취 배출원 측정 및 분석, ▲악취 확산 모델링, ▲악취 관리 대책 마련 등 4단계로 추진돼 왔다. 특히 시는 용역사인 ‘산업공해연구소’와 함께 가축 사육시설 115개소, 재활용·처리시설 15개소 등 총 130개소에 대한 현장 조사를 완료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오는 9월까지 악취관리지역 지정(안)을 마련하고, 축산농가의 돈사·퇴비사 밀폐화, 가축분뇨 재활용시설 관리 강화, 맞춤형 악취 저감시설 도입 등 구체적인 개선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해 관리·점검 체계를 강화, 주민 불편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정성주 시장은 “용지면 악취 문제는 오랜 기간 주민 생활불편과 갈등의 원인이 되어왔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근본 원인을 명확히 밝히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
김제시가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도내 ‘우수 시군’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기 위해 본격적인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시는 지난 22일 김희옥 부시장 주재로 열린 ‘정부합동평가 대응 전략 보고회’에서 각 부서별 실적 제고 방안과 협업 과제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전체 63개 정량지표 가운데 달성이 쉽지 않거나 타 부서 협력이 필수적인 지표, 그리고 전년도에 목표치에 미달했던 지표 등 35개를 핵심 관리 대상으로 삼아 대응 전략을 논의한 것이 특징이다. 그동안 김제시는 합동평가 성과 향상을 위해 지표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 정성지표 우수사례 발굴, 전문가 컨설팅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앞으로는 연중 수시 점검회의를 열어 부진 지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타 시군의 우수 전략을 면밀히 분석하는 등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희옥 부시장은 “정부합동평가는 국가정책과 도정의 주요 과제를 이행한 성과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종합 평가”라며 “김제시가 행정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책임감을 갖고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김제시는 단순한 실적 제고를 넘어 협업과 혁신을 기반으로
김제시 봉남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허영회)와 함께 지난 20일과 22일, 관내 독거노인 80명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반려화분 만들기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이 직접 화분을 제작하고 반려식물로 키우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눈과 손의 협응력 향상, 시각·후각 자극을 통한 신체 기능 강화와 정서적 안정감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과 사회적 고립 예방에도 기여하는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이다. 체험은 원예치유 전문강사의 지도 아래 신덕마을 등 3개 마을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공기정화식물 화분을 직접 만들고, 완성한 화분은 각 가정으로 가져가 반려식물로 가꾸게 된다. 허영회 민간위원장은 “점차 증가하는 독거노인들에게 관심을 갖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나성희 봉남면장은 “이번 사업이 독거 어르신들에게 기쁨과 활력을 제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 지원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반려화분 지원사업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독거노인의
김제시는 21일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귀농·귀촌 심화교육 교육생 37명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교육은 예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8월 21일까지 약 2개월간 총 16회, 80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육 과정에는 작목별 재배기술, 효율적인 농업경영, 농업 관련 법률, 마케팅 전략 등 예비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이 포함됐다. 수료식은 교육생 설문조사, 축사, 수료증 수여, 단체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생 45명 중 37명(이수율 82%)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교육을 마친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재배기술뿐 아니라 치유농업, 마케팅 전략까지 폭넓게 배울 수 있었고, 농업법률 등 경영 전반에 관한 실질적인 지식도 얻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교육이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성공적인 농업 경영 조건과 작목 재배 기술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실질적 지원과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교육생 설문조사
김제시는 22일 전북지구 청년회의소와 김제청년회의소가 ‘김제형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 사업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지정기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에는 전북지구 청년회의소 김정환 회장이 300만 원, 김제청년회의소 최문수 회장이 2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청년회의소는 19세에서 45세까지의 청년들로 구성된 민간사회단체로, 회원들의 능력 개발과 봉사 활동, 사회환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환 회장은 “김제형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이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 생각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문수 회장은 “김제시에서 관계인구로 활동하는 회원들의 마음을 모았다”며 “센터가 운영되면 어린 자녀를 둔 청년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부가 더욱 뿌듯하다”고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첫 지정기부사업의 성공적 시행을 위해 고향사랑기부를 해주신 두 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며 “필요한 사업인 만큼 모금 목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가 추진하는 ‘김제형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센터 운영’ 지정기부사업 목표 모금액은 7억 원이며, 모금 완료
김제시립도서관(시장 정성주)은 21일 도서관 아카데미 하반기 강사 간담회를 열고, 시민과 학생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하반기 강좌를 맡은 강사진이 참석해 지난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시민 수요와 학생 눈높이를 반영한 강좌 기획 방향과 강의 운영 개선, 참여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특히 어린이 대상 ‘나는야! 미래 유튜버’, ‘자신감 뿜뿜 어린이 스피치’, ‘창의미술과 공예’ 등 창의력과 자기표현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성인과 어르신을 위한 브런치 글쓰기, 그림책 심리여행, 시니어 디지털 활용 교육, 시·수필쓰기 등 총 20개 강좌도 준비돼 세대별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서관 측은 강사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과 학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평생학습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강사들의 전문성과 헌신이 아카데미 운영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강좌를 확대해 김제시가 책과 문화로 하나 되는 배움의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
김제시가 2030년까지 추진되는 지적재조사 사업의 안정적 진행을 위해 3차 중장기 사업지구를 선정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선정은 읍면동의 추천과 불부합지 정도, 규모, 추진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행됐다. 선정된 23개 지구, 약 1만 5,500필지에 대해 향후 5년간 약 30억 원의 국비 측량비가 투입돼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경계와 지적공부가 일치하지 않는 문제를 해소해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경계 분쟁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다. 앞서 1·2차 중장기 사업에서 총 32개 지구 2만1,981필지에 대해 재조사를 완료했으며, 현재 11개 지구가 진행 중이다. 이번 3차 사업지구 선정으로 국비 확보가 안정화되고 조기 사업 착수가 가능해지면서 전체 사업 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부터는 금구면 어전지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중장기 사업지구 선정으로 지적재조사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며 “토지 소유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사업 관련 세부 내용은 김제시 민원지적과 지적재조사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
김제시가 새만금 기본계획 재수립에 발 빠르게 대응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김제시 미래발전 비전 수립과 전략사업 발굴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새만금개발청의 기본계획 재수립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분야별 전문가 및 관계 부서 의견을 반영해 김제시만의 발전 전략을 도출하는 자리였다. 용역 결과에는 ▲새만금 배후도시용지 내 RE100 국가산단 조성 ▲수상태양광 2단계 사업 부지 활용 ▲상수도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심포배수지 신설 ▲광역폐기물처리시설 위치 변경 ▲농생명용지 사업 육성 방안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올해 말까지 기본계획 재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RE100 국가산단 조성, SOC 조기 완성, 수변도시 개발 등 주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에 김제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9월 중 관계 기관에 의견을 전달하고, 중앙부처 및 새만금개발청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생명용지 내 조성될 국립 새만금 수목원은 관광 명소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옥 부시장은 “이번 용역
전북 김제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벽골제 일원에서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올해 축제에 총 63개의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추석 황금연휴 기간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올해 지평선축제는 김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지평선 유니버셜 스튜디오’ 콘셉트로 꾸며진다. 여기에 세계 최초로 하늘을 난 정평구 선생의 비거를 기리는 ‘지평선 종이 비거 날리기 대회’,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접목한 ‘지평선 싸리콩이 게임’ 등 새롭고 이색적인 콘텐츠들이 눈길을 끈다. 또한 ‘지평선 한가위 가족오락관’, ‘가족요리경연대회’, ‘아궁이 쌀밥 짓기’, ‘소원연 한마당’ 등 명절 분위기를 더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도 다수 운영된다. 시는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축제의 전통성과 정체성을 살린 ‘벽골제 전설 쌍룡놀이’, ‘풍년기원 입석 줄다리기’ 등 농경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김제 시민 사진전’, 지역 무형문화유산 연계 체험, 마스코트 싸리콩이 참여 이벤트 등도 예정돼 있다. 야간 콘텐츠도 대폭 확대됐다. 새빛광장 웰컴존, LED 대지아트, 달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