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역 청년과 구직자를 위한 실질적인 일자리 연계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21일 지평선복합어울림창업지원센터에서 ‘한국형 퀵스타트(Quick Start) 프로그램 연계 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 기업 수요 기반의 인재 양성과 현장 채용이 동시에 이뤄지는 고용지원 모델로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전담하는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투자기업 ㈜한우물이 직접 참여해 생산직, 품질관리 등 채용 직무에 대한 현장 면접과 상담을 진행했다. 본 행사에 앞서 열린 북콘서트 형식의 취업 특강에서는 취업 전문가 정철상 인재개발연구소 대표가 ‘비즈니스 매너’를 주제로 신입사원의 자세, 직장 적응 전략, 면접 태도 등 실전 중심의 조언을 전하며 청중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었다. 강연 후에는 참여자들과의 맞춤형 질의응답과 도서 증정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한우물의 채용설명회와 1:1 면접에서는 지역 내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이 몰리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기업 관계자는 “김제에서 안정적인 근무를 희망하는 인재들이 많다는 점에서 지역 채용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제시가 지식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중소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핵심 인프라 사업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본격화했다. 센터는 오는 2027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지평선산업단지 내에 조성된다. 김제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16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298억 원을 투입, 지상 4층 규모의 복합 산업시설을 짓는다. 현재 부지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며, 연차별 예산 집행을 통해 5년간 단계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센터 내부에는 ▲임대형 사업 공간을 중심으로 ▲창업성장센터, ▲시제품 제작을 위한 스피드팩토리, ▲일자리산업진흥센터 등 총 4개 핵심 기능공간이 들어설 예정으로, 창업부터 양산, 고용까지 창업기업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통합지원 체계가 구축된다. 시는 특히 백구특장차클러스터와 연계한 기계·전기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중심으로, 새만금 산업개발과 연계한 배후단지 역할을 강화할 전략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업의 입지 애로 해소는 물론, 창업과 성장, 고용까지 연결되는 산업지원 허브로 만들 계획”이라며, “센터 내 다양한 연계 공간과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지역 창업 활성화와 경제 자립 기
외국인근로자와 김제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교류 축제가 열린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지평선문화축제발전소 광장(김제시 동서로 168)에서 ‘김제 All day 문화피크닉 – Global worker’s 휴~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제에서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의 상호 소통과 교류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축제 현장에서는 ▲다문화 음식 체험 부스 ▲한복 체험 ▲전통놀이(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 ▲한의원 건강검진 ▲JB은행 금융 상담 ▲노무사·행정 전문가의 법률 상담 ▲헤어·네일 케어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외국인근로자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자연스럽게 문화를 나누는 장이 될 전망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행사는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김제시가 지향하는 상생의 공동체 정신을 실현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올해 2월 개관한 김제시외국인근로자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고충 상담,
김제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직업훈련 수료생의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위해 지역 노인복지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새일센터는 21일 김제시보건소 3층 직업교육훈련실에서 ‘노인돌봄 생활지원사 양성과정’ 수료를 앞두고 일자리협력망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김제노인종합복지관, 김제노인복지센터, 성암노인복지센터 등 3개 기관의 관계자 6명이 참석해 수료생과의 취업 연계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양성과정에는 총 15명의 중장년 여성이 참여했으며, 전원이 수료를 앞두고 있어 높은 교육 이수율을 기록했다. 센터는 수료생의 이력서, 자격 취득 여부, 취업 희망 기관 등의 정보를 사전 공유했고, 참여기관들은 이에 기반한 채용 계획을 확정했다. 수료 직후에는 수료생과 각 기관 간의 1:1 채용 면접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새일센터는 수료생들의 안정적인 직장 정착을 위해 ▲‘첫 월급데이’ 응원 방문 ▲고용유지 모니터링 ▲SNS 밴드 소통 ▲동아리 활동 지원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미취업 수료생에게는 심층 상담과 재매칭을 통해 고용시장 복귀를 지속 지원한다. 참여 기관들 역시 고용유지 점검, 구인 수요 우선 연계 등에 분기
김제시가 육아돌봄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성평등가족부와 신한금융그룹이 공동 주관한 ‘2025년 신한 꿈도담터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사업’과 ‘2026년 공동육아나눔터 지방활성화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돼, 지역 돌봄체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번 선정으로 김제시는 가족센터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을 조성하고, 확보된 국비·도비·시비 등을 기반으로 운영비까지 마련해 공간 조성에서부터 지속 가능한 운영까지 ‘완성형 돌봄체계’ 구축이 가능해졌다. 특히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 사업으로 추진되는 ‘신한 꿈도담터’ 사업은 시공비와 기자재 전액을 지원받아, 오는 2026년 1월 초까지 디자인형 공동육아나눔터로 새롭게 탈바꿈할 예정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돌봄공간으로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동체 중심의 육아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더불어, ‘공동육아나눔터 지방활성화 공모사업’을 통해 김제시는 총 1억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전국 87개 지자체 중 단 20곳만 선정됐으며, 전북에서는 김제시와 또 다른 1개 시군만이 이름을 올렸다. 김제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2026년
김제시는 20일 검산동 김제실내체육관에서 다중밀집시설 화재에 따른 복합재난 상황과 대형산불을 가정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김제시 재난관리책임기관과 119소방본부, 김제소방서, 김제경찰서, 전주기상지청, 제8098부대 3대대, 전북대병원, 우석병원 등 17개 유관기관 및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긴밀한 재난대응 협업체계 구축과 실효성 있는 초기 대응력 강화를 목표로 했다. 특히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전 과정에 활용하고 드론을 통한 실시간 현장 영상 중계로 재난대책본부와 긴밀한 상황 공유가 이뤄졌다. 소방헬기, 신형소방차, 기상관측차량, 구급차, 굴삭기 등 다양한 장비도 동원되어 실제 재난 현장을 재현했다. 훈련 참가자들은 폭발음과 연막탄을 활용한 긴박한 상황 속에서 긴급구조 활동, 상황전파, 수습·복구까지 맡은 임무를 철저히 수행하며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과하다 싶을 만큼 선제적이고 철저한 대응으로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소방서는 이번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별도의 긴급
김제시립도서관이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진행한 ‘책으로 만나는 색다른 인문학’ 강연이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지역과 함께 인문학으로 확장되는 삶’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적 사유와 감성의 장을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첫날에는 청소년 작가로 널리 알려진 이희영 작가가 김제중앙중학교 학생 72명과 만나 ‘우리의 현재와 지금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페인트』, 『보통의 노을』, 『소금아이』 등 청소년 내면을 섬세히 담아낸 작품들로 잘 알려진 이희영 작가는 자신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성장의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특히 『세이커』를 중심으로 한 강연에서 이 작가는 “타인의 시선보다 나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진짜 성장의 시작”이라고 조언해 학생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작가의 진솔한 경험담에 귀 기울이며 책 읽기의 즐거움과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18일에는 전북대학교 의과대학 법의학교수이자 법의학자인 이호 작가가 ‘살아있는 자들을 위한 죽음 수업’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법의학자로서 수많은 사건 현장에서 경험한 인간의 마지막 순간과 생명의 소중함을 진중하게 전하며,
김제시가 미래 농업의 전환점이 될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을 본격화하며,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의 선도도시 도약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김제시는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예비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사전 단계다. 착수보고회에는 강기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스마트유통과장, 스마트팜관리팀장, 정책 담당자 등 김제시 관계자 6명이 참석했으며, 용역을 수행하는 지역농업네트워크 호남협동조합에서도 장현욱 실장과 연구진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연구용역은 김제형 스마트농업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기반으로, 주요 과업은 다음과 같다.▲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지정 대상지 검토 및 입지 여건 분석▲ 스마트농업 기반 확산 방안▲ 백구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기능 연계 방안▲ 투자계획 및 예산 확보 전략 등이다. 김제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 맞춤형 스마트농업 전략을 수립하고, 스마트팜 창업생태계 구축과 농생명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백구면 일대에 이미 조성된 스마트팜 혁신밸리와의 연계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시민들의 도로명주소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도로명주소 초성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들이 올바른 주소 사용법을 즐겁게 학습하도록 기획됐다. 김제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인스타그램과 카카오채널 등 김제시 공식 SNS 게시물을 확인 후 QR코드 인증을 통해 이벤트 서식을 작성·제출하면 된다. 정답자 100명에게는 모바일 배달앱 기프티콘이 추첨으로 지급되며, 당첨자는 오는 31일 김제시 SNS를 통해 발표된다. 도로명주소와 관련된 주소정보시설물에는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국가지점번호판, 기초번호판 등이 있으며, 기초번호판은 교통신호등, 가로등, 전주 등 도로시설물 위치 안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원태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SNS 초성퀴즈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이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홍보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김제시의 도약을 염원하는 시민 축제가 열렸다.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위원장 강병진)는 16일 새만금 제2호 방조제 일원에서 ‘새만금 김제 희망축제 및 환경정화활동’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만금의 김제 관할 결정 10주년을 기념하고, 새만금 중심도시로 도약하려는 김제시민의 의지를 한데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시민연대 위원,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축제에 앞서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와 김제시 공무원 200여 명은 새만금 바람쉼터와 제2호 방조제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김제 관할 지역의 쾌적한 이미지 제고와 시민의 책임 의식을 다졌다. 이후 바람쉼터에서 열린 본 행사에서는 새만금의 역사와 김제시민연대의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 퍼포먼스와 초대가수 공연, 새만금 퀴즈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새만금의 가치와 김제의 미래 비전을 함께 되새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강병진 위원장은 “김제시 관할인 새만금 제2호 방조제에서 열린 이번 희망축제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하나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새만금 중심도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