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통학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통학택시’ 지원에 나선다.
시는 통학 여건이 열악한 읍·면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학기 중 통학택시를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통학택시는 편도 통학거리가 2km 이상이면서 버스 승강장에서 1km 이상 떨어져 있거나, 학교까지 대중교통 노선이 없는 학생을 위한 교통복지 서비스다. 농어촌 지역의 교통 접근성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관내 읍·면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다. 김제시에 거주하면서 전북 도내 인접 시군 학교로 통학하는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 학생의 1회 자부담금은 500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는 자부담이 감면된다.
시는 지난달 학교별 수요 조사를 거쳐 43명을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중학교 6곳, 고등학교 4곳 등 총 10개교에 통학택시 10대를 배치해 운행 준비를 마쳤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통학 지원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 여건 개선과 학생 유치에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맞춤형 통학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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