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가족센터가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의 결실을 맺었다. 센터는 지난 10일 부안온가족센터 교육실에서 2024년 한국어교육 수료식을 열고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근로자 등 35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한국어교육은 총 7개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15개국 출신 교육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권의 학습 공동체가 형성됐다. 수료식에서는 모범상 시상과 대표 교육생의 소감 발표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한국어 습득을 넘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두 학기 과정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단계별 TOPIK(한국어능력시험) 대비반, 국적취득반, 취업전문반 등 수준별·목적별 커리큘럼을 운영해 결혼이민자의 생활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했다. 센터 관계자는 “수료자들이 언어 능력뿐 아니라 소통과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사회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군가족센터는 2009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출발해 현재는 가족센터로 기능을 확장했다. 센터는 결혼이민자를 포함
부안군이 인구감소 대응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정책 전반을 재정비한다. 군은 지난 10일 인구정책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구성과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시설 지원 기준안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정부가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기준을 기존 인프라 중심에서 ‘사람 중심·프로그램 중심’으로 개편한 가운데, 지역 여건에 맞는 전략적 투자 방향을 논의한 자리다. 부안군은 인구 유입을 실질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체류형·정주 기반 사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틀을 재정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2026년 기금 평가 개선 방향이 공유된 가운데, 군은 총 7개 사업·72억 원 규모의 내년도 기금사업 편성을 완료했다. 계속사업에는 ▲해뜰웰니스(지역활력타운) 조성 ▲변산 어드벤처 체험시설 조성 ▲부안밀 제빵학교·베이커리 타운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과 생활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들이 포함된다. 여기에 ▲ESG 민관협력 활성화 ▲청년·신중년 AI 기반 로컬창업 ▲창업 연계 체류형 관광상품 개발 ▲출산친화 환경 조성 등 신규 사업 4건을 추가해 청년 정착, 생활인구 확대, 출산친화 정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위원회에서는 인구감소 지
부안군이 ‘생활인구’ 지표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인구감소지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체류형 관광 전략의 효과를 입증했다. 부안군은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 월평균 생활인구 37만 6,861명, 체류인구 32만 7,842명으로 전북 인구감소지역 시·군 중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1~2분기 평균 체류인구 역시 27만 7,749명으로 도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군은 최근 관광·축제를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 정책이 생활인구 지표로 확인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 인구뿐 아니라 통근·통학·관광 등 3시간 이상, 월 1일 이상 지역에 머무르는 체류인구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역의 실제 활력과 소비 흐름을 반영하는 새로운 인구 지표다. 인구정책뿐 아니라 관광·도시 전략 분야에서도 활용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5월 체류인구는 전년 대비 약 4만 명 증가했다. 변산마실길 샤스타데이지 군락 개화 시기와 부안마실축제 개최가 맞물리며 계절형 관광 콘텐츠의 흡입력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의 분석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변산면은 전국에서 체류인구가 가장 많이
부안군 건강생활지원센터가 군민의 건강생활 실천 문화 확산과 신체활동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2026년 상반기 신체활동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부안군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2024년 4월 개소 이후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며 지역 건강증진 거점 시설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5년 한 해 동안 상·하반기 프로그램에 약 1만20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군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26년 상반기에는 체력단련실 4개 차시를 비롯해 라인댄스, 요가, 점핑 등 총 7개 신체활동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총 195명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며, 15~16일은 신규 이용자(2025년 미이용자) 우선 모집, 17~26일은 전체 부안군 성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가 진행된다. 접수는 건강생활지원센터 방문 접수만 가능하며, 이용료는 전액 무료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2026년에도 수요자 중심의 건강증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과 부안교육지원청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부안형 미래교육’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부안군과 부안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부안교육지원청 종합교육관에서 ‘2024~2026 부안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보고회’를 열고, 그간 추진한 특구 사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부안교육장을 비롯해 도·군의원, 관내 교장·교감,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부안군은 지난해 2월 교육부로부터 ‘부안밀 베이커리 특화교육 산업 특구’로 지정된 이후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166억 원을 투입해 교육·돌봄·진로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안밀 제과제빵 교육관 조성, 아동·청소년 스포츠 체험시설 구축, 지역 돌봄환경 개선, 공교육 교육지원,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영어캠프 등 다양한 사업이 본격화되며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부안교육지원청은 유·초·중 맞춤형 진로교육과 늘봄학교 운영,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진로·진학 특화 교육과정, 진로교육박람회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혀왔다. 전북베이커리고 역시 실습시설 보강과 교육환경 개선, 특화 교육과정 운영, 국외 실습체험 연수 등을 통해 지역 전략
부안군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규태)이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부안군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8일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해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재난과 재해 발생 시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 온 자율방재단이, 지역 사회의 또 다른 미래 자산인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안전한 부안’과 ‘미래 인재 육성’이라는 두 가지 가치를 함께 실천한 의미 있는 나눔으로 평가된다. 김규태 단장은 “지역의 미래를 지켜낼 주인공은 결국 우리 아이들”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부안의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더 큰 인재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자율방재단이 장학 기부까지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고 누구나 공정하게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반값등록금 지원을 비롯해 다자녀·특기 장학금, 대학 비진학 청년의 창업·취업 지원 등 다양한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들의 지속적인
부안군이 향교지구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골목길 경관정비 사업을 마무리하고, 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정비사업은 서외리 일대의 불량 담장과 협소하고 노후된 골목길을 정비해 안전하고 걷기 좋은 마을길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정비 구간은 향교길과 당간지주 1·2길 일원으로, 총 1200m에 이르는 담장 정비와 약 900m 구간의 골목길 바닥포장이 이뤄졌다. 기존에 노후화돼 미관을 저해하던 담장은 철거·신설·도색 등을 거쳐 깔끔한 모습으로 재정비됐고, 균열과 침하가 심했던 골목길 바닥은 전면 포장을 통해 보행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설계와 현장 중심의 시공으로 실효성을 높였다. 일부 구간에서는 주민들이 기존 담장을 약 15~20㎝ 후퇴해 새로 축조하자는 의견을 제안하고 공사에 적극 참여하면서, 그동안 차량 진입이 불가능했던 골목에도 차량 통행이 가능해졌다. 시야 확보가 어려웠던 협소 골목 역시 동선이 정리되며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부안군은 공사 완료 이후에도 향교지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지속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해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장기적으로
제13회 부안 설(雪)숭어축제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부안상설시장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려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 기간 동안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행사장은 겨울 바다의 열기로 가득 찼다. ‘설(雪)숭어! 겨울을 사로잡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숭어 오마카세를 비롯해 숭어 낚시대회, 숭어 잡기체험, 숭어 골든벨, 숭어 경매쇼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숭어를 활용한 고급 코스 요리를 선보인 ‘셰프의 비밀 상차림’ 숭어 오마카세는 미식가들의 관심을 끌며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개막 첫날에는 진성, 하태웅, 비타 등 초청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공연을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숭어 낚시체험은 사전예약 접수와 동시에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고, 숭어 잡기체험과 경매쇼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참여가 이어졌다. 축제 기간 부안상설시장과 연계해 진행된 숭어회 할인 판매 행사 역시 준비된 물량이 조기 소진되며 상인들과 방문객 모두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형호 부안상설시장상인회장은 “올해 설숭어축제는 숭어를 중심으로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이 어우러진 축제로 기획했
권익현 부안군수가 지방소멸 대응체계 정비와 중앙부처 공모사업 선제 대응을 군정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전 부서의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부안군은 권 군수가 지난 8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 개편 대응, 중앙부처 공모사업 사전 준비, 주요 사업 연말 마무리 점검, 겨울철 재난 대비 등 군정 전반에 대한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고 9일 밝혔다. 권 군수는 먼저 행정안전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 배분 기준이 기존 시설 중심에서 인구 유입과 정착 효과 중심으로 전면 개편된 점을 언급하며 “지역 여건에 맞는 사람·일자리·마을 중심의 종합 대응 전략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7~2028년 기금사업에 부안의 강점과 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신규 과제 발굴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연말·연초에 집중되는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관련해서는 “공모는 사전 준비의 완성도가 성패를 좌우한다”며 “정부 공모 일정과 지원 요건을 정확히 파악하고, 우리 군만의 차별성과 경쟁력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사업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서 간 협업과 정보 공유를 통해 국비 확보의 실효성을 높일 것도 주문했다. 권 군수는 또 연말을 앞두고 주요 군정사업 마무
부안군이 2026년도 국가예산 6402억 원을 확보하며 사상 처음으로 ‘국가예산 6000억 원 시대’를 열었다. 전년 대비 860억 원(15.5%)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안군은 이번 성과가 새 정부의 공모사업 중심 예산 배분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및 정치권과 긴밀히 공조하며 국회 심의 단계에서 주요 사업 증액과 신규 반영을 끌어낸 결과라고 9일 밝혔다. 군은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청년 정주, 해양, 지역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 기반을 구축했다.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형1(총 300억 원)과 어촌회복형(총 82억 원) △청년특화주택(총 354억 원) △농공단지 청년친화형 임대기숙사 건립(총 100억 원) △청호수 스마트복합쉼터 조성(총 46억 원) 등 43개 사업이 선정돼 총 14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미래 에너지 기반 구축과 새만금 제3권역 개발을 가속화할 핵심 예산도 대거 반영됐다. △수소도시 지원 70억 원(총 400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12억6000만 원(총 40억5000만 원) △환경생태용지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