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03 (화)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8.1℃
  • 맑음서울 3.6℃
  • 맑음대전 5.0℃
  • 맑음대구 5.2℃
  • 맑음울산 7.5℃
  • 맑음광주 5.0℃
  • 맑음부산 7.3℃
  • 맑음고창 5.1℃
  • 맑음제주 8.8℃
  • 구름조금강화 2.0℃
  • 맑음보은 2.8℃
  • 맑음금산 4.1℃
  • 맑음강진군 6.7℃
  • 맑음경주시 5.6℃
  • 맑음거제 4.6℃
기상청 제공

부안군 정부양곡 부산물 배송, ‘현장 체감 정책’으로 자리 잡다

4년 차 맞은 배송 서비스…고령·영세 농가 부담 줄이고 만족도 97% 기록

부안군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정부양곡 부산물 배송 사업이 시행 4년 차를 맞아 안정 단계에 접어들었다. 부안군은 2026년 정부양곡 부산물 배송사업자를 선정하고, 올해 사업을 본격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정부양곡 부산물 배송사업은 양곡 가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소비 농가까지 직접 배송하는 제도로, 그동안 농가가 직접 운송해야 했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령 농가와 영세 축산농가를 중심으로 정책 체감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안군이 2025년 소비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7%가 운송 편의성에 대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해 제도의 효과가 수치로도 확인됐다.

 

군은 그간 운영 과정에서 드러난 불편 사항을 개선해 올해 사업비를 증액하고, 기존 현금 납부 방식에서 계좌 입금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를 통해 부산물 대금 처리의 투명성과 배송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는 설명이다.

 

앞으로 부안군은 배송 일정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농가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 확대를 통해 정부양곡 부산물 배송사업을 지역 실정에 맞는 대표 농정 지원 정책으로 정착시킬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초기에는 시범사업 성격이 강했지만, 3년간의 운영 경험과 농가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왔다”며 “올해는 예산 확대와 제도 개선을 통해 사업이 안정 궤도에 올라 본격적으로 가동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2023년 ‘부안군 정부양곡 부산물 공급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전국 최초로 정부양곡 부산물 배송서비스를 도입해 농가 물류 부담 완화와 정책 만족도 제고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최민성 기자

발빠른 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