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의 대표 야간 관광지 ‘달빛사랑숲’이 전라북도를 대표하는 야행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정읍시는 5일, ‘정읍사 달빛사랑숲’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 전북야행명소 10선’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관광지의 매력도, 접근성과 편의성, 콘텐츠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이뤄졌다. ‘달빛사랑숲’은 정읍사 여인의 애절한 설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풀어낸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감성 체험 콘텐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읍사공원 일대 약 1.2km 구간에 조성된 이 야간 산책길은 미디어아트, 야경 투어, 체험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져 전국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한국철도공사와 연계한 ‘지역사랑 철도여행(50% 기차여행)’ 인증 관광지로도 운영 중이어서 철도 기반 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에 함께 선정된 야행명소로는 ▲군산 근대문화유산·은파관광지 ▲익산 왕궁리 유적지 ▲남원 광한루 야경공연 ▲무주 남대천 별빛다리 ▲순창 강천산 ▲고창읍성 ▲부안 변산해수욕장·청림천문대 등 총 10곳이 포함됐다. 정읍시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달빛사랑숲’을 정읍의 대표 야간관광지로 더욱 육성하
정읍과 서울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서로의 도시를 오가며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특별한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정읍시는 우호도시인 서울특별시와 함께 지난 7월 각각 1박 2일 일정으로 청소년 역사·문화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미래세대 간 이해와 유대를 높이기 위한 상호 방문 방식으로 구성됐다. 먼저 7월 24일부터 25일까지는 정읍 청소년 31명이 서울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코엑스몰 내 별마당도서관과 K-POP 관련 복합문화공간인 ‘케이타운 포 유(K-Town For You)’ 등을 둘러보며 서울의 문화와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특히 K-POP 산업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은 기획사 운영, 콘텐츠 유통 구조 등 진로와 연계된 생생한 설명을 들으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어서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는 서울 청소년 31명이 정읍을 방문했다. 이들은 구절초지방공원에서 짚와이어 체험을 하며 자연 속에서 재충전했고, 동학농민혁명기념관과 정읍농악 체험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온몸으로 느꼈다. 시는 혹서기 방학 시기임을 고려해 코스별 일정 조정과 함께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참가 청소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
정읍시 시기동 새마을지도자회(회장 김희상)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유점순)가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쉼터를 더욱 쾌적하게 가꾸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새마을회는 지난 1일 새마을동산 일대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회원 15여 명이 참여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잡초 제거, 화단 정비, 주변 쓰레기 수거 등 마을 미관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정비 활동은 주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위해 자주 찾는 새마을동산을 중심으로 이뤄져, 일상 속 여유와 정서를 가꾸는 공간이 더욱 쾌적하게 탈바꿈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회원은 작은 정성이 모여 마을을 바꾸는 데 힘이 된다는 보람으로 늘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봉사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김영심 시기동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환경정비에 힘써준 새마을회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민들이 더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시기동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가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과 가축분뇨의 효율적 자원화를 위해 관내 자원화 조직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섰다. 시는 관내 11개 자원화 조직체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운영 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악취 발생 방지는 물론, 퇴비와 액비 품질 관리, 비료 살포의 적정성 등 종합적인 실효성을 따지기 위한 조치다. 점검 대상에는 가축분뇨 처리량과 자원화 실적, 퇴비·액비 품질의 기준 적합 여부, 비료 살포 시기와 지역의 타당성, 환경오염 예방 및 민원 대응 체계 등 폭넓은 항목이 포함된다. 시는 농작물 생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퇴비와 액비의 품질을 중점적으로 점검해, 기준 미달 제품의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무분별한 비료 살포로 인한 토양오염과 악취 민원을 선제적으로 차단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춘다. 정읍시 관계자는 가축분뇨 자원화는 단순한 처리 문제가 아닌 지역 환경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현장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개선책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정기적인 실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원순환형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및 행정 지원도
정읍시가 운영하는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정읍새일센터)가 지난 7월 31일 ‘브레인융합플레이 강사과정’ 수료식을 열고, 융합형 교육 콘텐츠 기획과 운영이 가능한 전문 여성 강사 20명을 배출했다. 이번 강사과정은 여성가족부 지원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약 4개월간 총 178시간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은 놀이체육과 책놀이를 결합한 창의적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아동의 문해력 저하와 신체활동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정부의 늘봄학교 정책 확대에 대응하는 데 중점을 뒀다. 커리큘럼은 강사로서의 기본 소양부터 놀이체육, 뉴스포츠, 동화구연, 교과 연계 프로그램 등 이론과 실습을 포괄적으로 구성했으며, 수료 전에는 학교·지역아동센터·복지기관 등에서 현장실습도 병행해 실무 능력을 강화했다. 수료생들은 “시대적 수요에 맞춘 실용적인 교육 덕분에 전문성과 자신감을 함께 얻었다”며 “공동체 창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정읍새일센터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읍새일센터는 올해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을 통해 총 5개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운영 중이다. 브레인융합플레이 강사과정을 비롯해 △사회복지현장실무자 양성과정 △건강한 한식 전문조리사 과정 △스마트 오피스 실무과정 △
정읍시의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이 새마을금고와 정읍교육지원청의 참여로 탄력을 받으며 민·관·교육계가 함께하는 전방위 인구정책으로 확대되고 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시민이 힘이다! 정읍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인구사랑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7월 31일에는 태인·신태인·감곡·산외 새마을금고와 정읍교육지원청이 캠페인에 새롭게 동참했다. 특히 교육청의 참여는 교육을 기반으로 한 인구활력 정책의 본격화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캠페인은 ▲‘정읍愛 주소갖기’(실거주 전입 유도) ▲‘정읍愛 머무르기’(사계절 체류인구 확대) ▲‘정읍愛 함께살기’(외국인 정주여건 개선)를 3대 전략으로 설정하고 있으며, 인구 10만 유지와 생활인구 50만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출생축하금, 육아수당, 청년 구직지원금, 대학교 신입생 장학금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 지원 정책을 운영 중이다. 또한, 전입 청년 이사비 지원, 귀농·귀촌 정착 지원, 공공 산후조리원 및 소아진료센터 설립 등 실질적인 인구 유입 정책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번에 참여한 새마을금고는 조합원과 직원 대상 실거주 미전입자의 전입을 독려하고, 지역 관광자원 홍보에도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정읍시가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분야에서 세계적 신뢰를 다시 한 번 확인받았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산하 식품환경연구청(FERA)이 주관한 ‘2025년 식품분야 국제숙련도 평가(FAPAS)’에 참가해, 모든 항목에서 ‘만족’ 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정읍시는 4년 연속으로 세계적인 분석 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전 세계 정부기관, 연구소, 민간 분석기관이 참여해 잔류농약·수질 등 분야별 분석 정확도와 신뢰도를 평가받는 권위 있는 국제 프로그램이다. 올해 평가에는 66개 분석기관이 참가했으며, 정읍시는 토마토 퓨레에 포함된 10개 농약 성분 분석에서 모두 Z-score ±2 이하를 기록했다. Z-score는 분석 간 오차를 평가하는 지표로 ±2 이하면 ‘만족’으로 분류된다. 정읍시는 이 결과를 통해 자치단체 분석기관으로서의 정밀성과 기술력을 다시 한번 세계적으로 입증했다. 이는 안전한 농산물 유통 기반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한편, 정읍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들어 출하 전 단계의 농산물 609건을 분석하고 있으며, 농약 안
정읍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산업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민간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산업재해 예방 활동에 나서고 있다. 시는 제조업, 건설업 등 야외 고온 작업이 잦은 민간사업장을 중심으로 산업안전보건 전담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찾아 ‘물, 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 5대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또,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 작업 후 20분 휴식을 권고하는 최근 개정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대해서도 설명하며, 실제 작업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폭염 속에서도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 여러분은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온열질환은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정읍시는 민간사업장과 함께 안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8월부터는 산업안전 전문가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안전보건지킴이’ 제도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 맞춤형 대응체계를 강화해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고,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는 대상을 수상하며 지방재정 자립 기반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30일 전주시 전북테크비즈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의 세외수입 담당자들이 참석해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정읍시는 ‘숨어있는 세원 발굴, 실현하는 세입 증대’를 주제로 선하부지 토지손실 보상금 징수와 과오지급 부가가치세 환수 사례를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700만 원의 포상금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은 지방재정의 중요한 자주재원으로, 앞으로도 신규 세원 발굴과 체납액 정리에 최선을 다해 재정 자립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가 202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이학수 시장은 지난 7월 30일 기획재정부를 직접 찾아 문화예산과장 등 담당 과장들과 만나 지역 균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6개 핵심 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80억 원), 정읍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100억 원),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301억 5천만 원) 등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 중심, 으뜸 정읍’ 시정을 목표로 내세운 정읍시는 정부 정책과 부합하는 신규 사업 발굴과 예산 확보 논리 개발에 주력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힘쓰고 있다. 이 시장은 “지속 가능한 정읍 발전과 시민들의 숙원 사업 해결에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내년도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