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2%로 올린다.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를 반영해 군민 체감 혜택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군은 3월 3일부터 부안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2%로 상향 운영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지침에 따라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국비 지원 비율이 높아진 데 따른 조치다. 부안사랑상품권은 고향사랑페이 모바일 앱과 관내 금융기관에서 충전할 수 있으며, 연매출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할인율 상향과 함께 충전 한도도 조정해 군민 혜택을 확대했다. 군은 할인율 인상에 맞춰 부정 유통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신규 가맹점 발굴도 병행할 계획이다.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를 동시에 노린 조치다. 군 관계자는 “정부 지원 확대를 군민 혜택으로 환원하기 위해 할인율과 충전 한도를 상향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비 확보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할인 혜택은 관련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적용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외국인 정책의 방향을 ‘체류’에서 ‘정주’로 전환한다. 단순 인력 수급을 넘어 취업과 장기 정착까지 연결하는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27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6년 김제시 외국인주민지원 시책위원회를 열고, 2026년 외국인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김제시 외국인주민 및 외국인유학생 지원 조례’에 근거한 심의·자문기구로, 외국인 정책 전반을 논의하는 공식 기구다. 2026년 정책은 가족 동반 정주 확대와 지역특화비자 지자체 추천제 등을 통해 지역에 취업·거주하는 기술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외국인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성장, 안정적 정착, 사회통합, 인권 존중, 정책 지원체계 구축 등 5개 분야 28개 사업에 총 26억3,3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핵심 사업은 ‘산학관 연계 김제형 외국인유학생 유치사업’이다. 관내 대학과 제조기업을 연계해 해외 우수 유학생을 유치하고, 기술교육과 현장실습, 취업 매칭, 비자 전환(F-2-R),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취업과 장기 체류가 선순환하는 지역 정착 모델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내년에는 외국인유학생 김제취업캠프, 중
전북지역 최초의 대규모 AI 데이터센터가 완주 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들어선다. 완주군은 26일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테크노그린, LG전자, 한전KDN과 ‘완주 AI 데이터센터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업은 완주 테크노밸리 제1일반산업단지에 총 2800억원을 투입해 20MW급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내용이다. 운영 개시는 2029년 상반기가 목표다. 완주군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데이터센터 입지 필수 절차인 전력계통영향평가를 통과했으며, 공업용수와 통신 인프라 등 주요 기반시설 요건도 충족한 상태다. 완공 시 지역 디지털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완주군은 인허가 등 행정 지원과 공공데이터 제공을 담당한다. ㈜테크노그린은 사업 총괄과 시설 구축·운영을 맡는다. LG전자는 기술 참여와 설계·건축·유지보수를 수행하고, 한전KDN은 전력 및 ICT 설계와 안정적인 전력 공급 체계 구축을 담당한다. 참여 기관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사회공헌 활동 등 지역 상생 방안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산업 인프라를 기반
김제시가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폴리텍대학 전북캠퍼스와 협력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훈련생을 모집한다. 시는 청·장년층의 취업난과 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한 ‘2026년 맞춤형 기술인력 교육지원사업’을 3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직업교육기관이 협업 체계를 구축해 현장 중심의 전문 인력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김제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65세 이하 미취업자다. 과정별로 약 20명을 선발해 4~6개월간 집중 교육을 진행한다. 수료 후에는 채용협약을 체결한 관내 기업과 연계해 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훈련생에게는 매월 30만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교육 종료 이후에도 6개월간 고용 정보 제공, 취업 알선 등 사후 관리가 이뤄진다. 올해 교육과정은 스마트 자동화 설비 실무와 AI 기반 전기 설비 실무 등 2개 분야로 구성된다. 3월 중 훈련생을 모집해 4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자세한 내용은 김제시청 경제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제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해당 사업을 통해 90명이 과정을 수료했고, 이 가운데 6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시는 지역 산업
완주군이 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공업용수 공급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복선화 사업을 추진한다. 완주군은 만경강에서 정수장까지 이어지는 기존 공급 관로 외에 신규 관로를 추가 설치하는 공업용수 복선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산업단지 공업용수는 노후 관로 하나에 의존해 공급돼 왔다. 이로 인해 누수와 유지관리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며 공급 안정성 확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약 130억 원을 투입해 7.1km 길이의 신규 관로를 설치하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군은 공사 효율성과 경제성, 유지관리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적의 노선을 확정했다. 공사는 단계적으로 추진되며 2027년 완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 관로와 신규 관로가 동시에 운영돼 사고나 시설 장애 발생 시에도 공업용수 공급이 중단 없이 이뤄질 전망이다. 완주군은 이번 복선화 사업이 기업 경영 안정성과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원 완주산업단지사무소장은 “공업용수 공급망을 이중화해 기업들이 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026년 핵심 전략으로 인공지능(AI), 가상융합, 미디어테크 등 3대 미래기술 기반 산업 생태계 육성을 제시했다. 허전 원장은 25일 신년브리핑을 통해 “기술 중심의 지역 산업 구조 전환과 성장 기반 확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분야별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진흥원은 우선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전주와 전북 지역이 농생명, 제조, 바이오 등 특화산업이 밀집한 점을 기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 사업인 인공지능 신뢰성 혁신 실증사업 참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주력산업에 AI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위험도와 안전성 분석, 컨설팅, 검·인증 지원 등을 포함한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업 수요 발굴부터 신뢰성 분석, 시험·심사, 진단·컨설팅까지 전주기 지원 구조가 마련된다. 전문 인력 양성도 병행된다. 진흥원은 지역 ICT 이노베이션 스퀘어 사업을 인공지능 중심 교육 과정으로 재편하고, 개발 인력과 재직자 대상 실무 교육을 강화한다. 가상융합 산업 분야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 가상융합산업 혁신센터 운영사업’ 전북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핵심 거점 역할을 맡게 됐다. 진흥원은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기
로젠(주)이 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초대형 물류터미널 건립을 위한 건축허가를 접수했다. 완주군의 물류 산업 거점화 전략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완주군은 24일 로젠이 지난 23일 봉동읍 제내리 일원에 연면적 16만 1,297㎡ 규모의 물류터미널 건축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터미널은 14만 5,81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 면적은 축구장 22개를 합친 것보다 넓은 규모다. 익산나들목(IC)과 인접한 입지를 활용해 광역 물류 접근성을 확보하고, 704대 규모의 주차 공간도 마련된다. 이번 건축허가 접수는 앞서 교통영향평가와 소방 성능 위주 심의 등 주요 행정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완주군은 기업 투자 일정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가동해 왔다고 설명했다. 로젠은 전국 6개 메인 터미널과 1개 서브터미널, 348개 지점, 9,415개 영업소를 운영 중인 국내 주요 물류기업이다. 2023년 완주군과 1,08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신청은 협약 이행의 본격 단계로 평가된다. 완주군은 물류터미널 건립을 통해 2028년까지 32명의 직접 고용과 900명의 간접
진안군이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26년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지난 23일부터 본격 추진했다.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해 금융기관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제도다. 진안군과 NH농협은행, 전북은행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관내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진안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NH농협은행, 전북은행과 함께 총 4억 원을 출연했다. 이를 기반으로 총 5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특히 대출 기간 5년 동안 연 3%의 이자를 보전한다. 이자 보전은 전북자치도 1%, 진안군 2%를 분담하는 구조다. 해당 사업은 현장의 호응도 높다. 진안군에 따르면 2025년에는 155개 업체에 72억 원의 대출이 지원됐다. 또한 이 사업은 전북자치도 내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시행돼, 도내 다른 시군으로 정책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이 진안군에 소재하고 업력 3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조선·해양 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전문기술 인력양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군산시는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취업연계형 전문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숙련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상반기 과정은 특수용접과 풍력에너지 전기제어 등 2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수용접 과정은 3월 10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400시간 진행되며, 용접 이론과 CO₂ 용접, 산업안전, 도면 해독, 실무 실습 등을 포함한다. 풍력에너지 전기제어 과정은 4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 총 430시간 운영되며 전기공학 기초, 시퀀스 제어, 모터 및 전기설비 제어 실습 등 풍력발전 시스템 관련 실무 역량을 다룬다. 군산시는 하반기에도 조선업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특화 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7월에는 조선산업 자동화설비 과정, 8월에는 조선설비설계응용 및 조선설비 응용조립 과정이 순차 개설될 예정이다.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무료 지원과 함께 중식·교재 무상 제공, 통학버스 무료 운행 혜택이 제공된다. 출석률 80% 이상 달성 시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전문 상담사를 통한 취업 멘토링
전주시가 탄소소재와 수소기술 융복합을 위한 핵심 시험 인프라를 가동한다. 전주시는 23일 팔복동 산업단지 내 한국탄소산업진흥원에서 수소저장용기 인증시험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북특별자치도, 산업통상자원부, 전북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대형 수소저장용기 시험 장비 가동 현장을 시찰했다.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고난도 인증 시험을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센터는 2022년부터 총 210억 원이 투입돼 구축됐다. 수소가스 반복가압시험 장비, 가스투과시험 장비, 파열시험 장비 등 기업이 자체 확보하기 어려운 8종의 첨단 설비를 갖췄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600L급 대형 수소저장용기 시험이 가능한 인프라를 확보했다. 전주시는 이번 인증시험센터 구축으로 지난 3월 가동한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탄소복합재 기반 수소용기 상용화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센터 운영이 본격화되면 국내 수소저장용기 제조업체들의 인증 비용과 기간 부담이 줄어들고, 핵심 기술의 해외 유출 방지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