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실질적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지역화폐 ‘다이로움’을 통한 지급 방식을 본격 시행한다. 시는 오는 21일부터 다이로움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다이로움 앱을 사용하는 시민은 별도 인증 절차 없이 간단한 절차만으로 소비쿠폰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다음 날 자동으로 충전된다. 기존 보유 중인 다이로움과 합산 결제가 가능해 소액 잔액까지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지급 사실은 카카오톡 알림으로 확인할 수 있다. 소비쿠폰은 하나로마트 및 일부 대형 주유소 등 정책발행가맹점(30억원 이상 사업체)을 제외한 1만 4,400여 개 다이로움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익산시는 정책지원가맹점에서의 소비를 장려하며, 해당 가맹점에서 다이로움으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10%를 월 2만 원 한도 내에서 환급해준다. 청년몰, 착한가격업소, 지역서점, 치킨로드 등 79개소가 이에 해당한다. 결제는 실물 카드 없이도 매장에 비치된 QR코드 스캔만으로 가능하다. QR 결제 시 가맹점 수수료가 전액 면제돼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도 낮
익산시가 새 정부 출범 이후 ‘더 크고 강한 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앙 정치권에서 높아진 지역 위상과 함께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주요 사업들이 가시화되면서 도시 전반에 활력이 돌고 있다. 정치, 행정, 경제 각 분야에서 뚜렷한 전환의 흐름이 나타나는 가운데, 중앙정부와의 유기적 협력 체계와 핵심 인프라 확충, 민생경제 회복, 미래형 도시계획 추진 등이 맞물리며 익산은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수년간 유치가 논의되어온 코스트코 익산점이 최근 계약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며 입점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하반기부터는 진입도로 개설공사도 본격 착수될 예정으로, 지역 소비 편의 증진과 더불어 상권 재편 효과가 기대된다. 단순한 유통시설을 넘어 고용 창출과 소비 활성화를 이끄는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며, 도심 교통체계 정비를 통한 접근성 개선도 동시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역 농산물도 주목받고 있다. 맥도날드가 익산 고구마를 활용해 출시한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머핀’이 출시 열흘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 개를 돌파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다. 전국 매장에서 동시에 판매된 이번 제품은 익산 농산물의 품질을 전국 소비자에게 입증한 사례로, 지역
익산 선화라이온스클럽이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3년째 이어가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익산시는 17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C(전북)지구 소속 '익산 선화라이온스클럽(회장 서연우)'이 익산시 드림스타트를 찾아 컵라면 7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드림스타트를 통해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선화라이온스클럽은 2010년 창립 이후 20여 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22년부터는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물품 후원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서연우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아이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선화라이온스클럽의 지속적인 후원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어려운 시기에도 변함없이 지역 아동에게 관심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 물품은 도움이 절실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드림스타트는 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건강, 교육, 복지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
익산시가 납세자가 미처 찾아가지 않은 지방세 환급금을 돌려주기 위해 ‘지방세 미환급금 일제 정리기간’을 운영한다. 정리기간은 오는 8월 말까지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방세 환급금은 주로 자동차세 연납 이후 차량의 이전·말소·폐차가 이뤄졌거나, 국세 확정 신고 후 지방소득세가 경정되면서 발생한다. 하지만 환급 대상자 상당수가 이를 인지하지 못해 미환급 상태로 남는 사례가 빈번하다. 올해 상반기 기준 익산시의 지방세 미환급금은 총 5,078건, 약 2억2,600만 원에 이른다. 시는 환급 안내문을 대상자에게 일괄 발송해 환급 신청을 독려할 계획이다. 환급금 조회 및 신청은 위택스(www.wetax.go.kr), 스마트위택스 앱, 정부24(www.gov.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경우, 시청 징수과(063-859-5651)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미환급금은 환급 결정일로부터 5년이 지나면 청구 권리가 소멸된다”며 “납세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투명한 세무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안내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환급금이 발생할 경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지방세 환급계좌 사전등록제
익산시 평화동 적십자봉사회(회장 박영옥)가 초복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17일 평화동에 따르면,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무더위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닭볶음탕 50인분과 달걀, 물티슈 등을 직접 준비해 대상 가정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박영옥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정성껏 마련한 반찬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윤정 평화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적십자봉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 또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평화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동 적십자봉사회는 연탄 나눔, 환경정비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꾸준히 온정을 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오산면이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희철·박정자)는 17일 ‘맛있는 집반찬’ 사업을 통해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 72세대에 반찬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들은 겉절이, 불고기, 굴비, 찰밥, 김, 과일 등 다양한 반찬을 정성껏 준비했다. 꾸러미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정자 민간위원장은 “무더위에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 작지만 정성껏 준비한 반찬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황희철 오산면장은 “이틀간 정성을 다해 준비해주신 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된 이 한 끼가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찰밥 나눔, 저소득층 집수리, 이웃애(愛)돌봄단 운영 등 다양한 특화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 밀착형 돌봄체계를 실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익산시 용동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정미희)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용동면은 17일 새마을부녀회가 초복을 맞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부녀회원들은 영양 가득한 삼계탕과 겉절이를 정성껏 준비해 직접 가정을 방문,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더운 날씨에 직접 찾아와 정성이 담긴 음식을 챙겨주니 큰 위로가 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미희 부녀회장은 “이웃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채성태 용동면장은 “폭염 속에서도 나눔의 정을 실천해주신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행정도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동면 새마을부녀회는 계절별 음식 나눔,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 중심의 복지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자 ‘치매안심가맹점’을 추가 지정하며 민간 협력 기반 확대에 나섰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는 17일 소리샘 보청기와 관내 한의원 4곳 등 총 5개소를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신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정된 한의원은 △고운재한의원 △동보한의원 △성원한의원 △이레한의원으로, 일상 속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친절한 응대는 물론 올바른 치매 정보 제공, 위기 상황 시 신고 등 지역 내 치매 돌봄 네트워크의 실질적인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치매안심가맹점을 중심으로 주민 밀착형 치매 조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약국·미용실·편의점·한의원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대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일상 속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 예방과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에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늘려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안심가맹점은 사업
익산시 삼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선일농장(대표 김홍순)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나눔 참여에 감사를 전했다. 선일농장은 이번 가입을 통해 매월 5만 원씩 정기 기부를 약속하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뜻을 모았다. 착한가게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체가 자발적이고 지속적으로 기부에 동참하는 사업으로, 기부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복지 증진 특화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홍순 대표는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농장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이순 민간위원장은 “선일농장의 나눔 참여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큰 힘이 된다”며 “이웃사랑과 상생 가치를 실천하는 착한가게 참여가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알코올, 마약, 도박, 인터넷(스마트폰) 등 ‘4대 중독’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예방 교육에 본격 나섰다. 기존 학교 중심에서 대학생, 성인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하며 ‘중독 제로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익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현기)를 중심으로 중독 예방교육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지역 내 초·중·고교생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총 8,169명을 교육했고, 올해는 대학생과 일반 성인까지 범위를 넓혀 약 2,500명에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4대 중독 예방교육은 중독에 대한 기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흥미를 유도하고, 중독 상황에 대한 자가 진단과 조절 능력 함양을 돕는 다양한 활동도 함께 구성돼 있다. 특히 교육 내용은 연령대별 맞춤형으로 구성돼, 학생들에게는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와 올바른 또래문화 형성에, 성인에게는 음주·도박 등 중독 유발 환경 인식과 조기 대응 능력 제고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중독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가족 간 소통 방식 변화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