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방정부의 지원이 생활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김제시가 지원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결혼이민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고향나들이 사업을 추진한다. 김제시는 최근 다문화가족지원협의회를 열고 올해 지원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다문화가족 대상 사업 운영 방향과 함께 고향나들이 지원 대상자 선정이 이뤄졌다. 올해 사업은 가족 단위 돌봄과 자녀 교육, 결혼이민자 역량 강화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한다. 방문교육 서비스와 이중언어 환경 조성,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정착 지원에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고향나들이 사업이다.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한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항공료와 보험료, 교통비 등을 지원해 가족과의 재회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신청 가정 가운데 일정 기준을 충족한 일부 가구가 선정됐다. 이 사업은 단순한 복지 지원을 넘어 정서적 안정과 가족 유대 회복을 돕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결혼이민자의 사회 적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립감과 향수 문제를 완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다문화 정책은 생계 지원을 넘어 교육·문화·정서 영
국가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중앙과 지방의 협력 점검이 강화되고 있다. 국가유산청이 김제 금산사와 귀신사를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국가유산 보존 상태를 확인하고, 국비가 투입되는 정비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에는 국가유산청과 전북도, 김제시 관계자를 비롯해 사찰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점검단은 먼저 금산사를 찾아 주요 문화유산의 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정비 사업이 진행 중인 탑비를 중심으로 보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어 귀신사로 이동해 주요 전각의 관리 상태를 살피고, 시설 확충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이번 점검은 단순 시설 확인을 넘어 문화유산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노후화와 자연재해 등 다양한 위험 요소에 대비해 지속적인 관리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자원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보존과 활용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향후 정책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가운데, 현장 중심 점검이 정책 방향 설정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화유산 보수 사
장애 인식 개선이 단순 캠페인을 넘어 체험 중심 교육으로 확대되고 있다. 김제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민 참여형 체험 행사를 마련하며 공감 기반 복지에 나섰다. 김제시는 오는 17일 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장애 이해 증진을 위한 오감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함께 걷는 길, 마주 보는 꿈’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장애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각 체험과 수어 체험, 휠체어 체험 등 실제 장애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이 마련됐으며, 참여형 퀴즈와 공예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닌 ‘경험’을 중심으로 한 구성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는 장애를 추상적 개념이 아닌 일상 속 경험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는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평생교육센터와 직업훈련기관이 함께 참여해 교육과 자립 지원 기능을 동시에 연결하는 구조를 갖췄다. 최근 장애 인식 개선 정책은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체험과 교육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이 사
중장년 남성의 자살 위험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일상 활동을 활용한 예방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김제시가 요리를 매개로 한 자살예방 사업을 통해 고립 해소와 생활 회복 지원에 나섰다. 김제시 보건소는 최근 50대 남성을 대상으로 한 요리 기반 자살예방 프로그램 ‘5059의 배꼽시계’를 운영한다.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단절을 겪는 중장년층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맞춤형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규칙적인 식생활 형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요리 활동을 통해 일상 리듬을 회복하고, 참여자 간 교류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확장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실직이나 채무 등 경제적 위기에 놓인 남성을 주요 대상으로 설정해 선제적 개입 효과를 높였다. 교육 과정은 단순 요리 실습에 그치지 않는다. 생명지킴이 교육과 감정일기 작성, 개별 심층상담 등이 병행돼 정서적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구조다. 행정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기반 지원 체계도 함께 작동한다. 이 같은 접근은 자살 예방 정책이 의료 중심에서 생활 밀착형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익숙한 활동을 매개로 참여 장벽을 낮추고, 자연스럽게 정서 회복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특히 식생
지방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체납세 징수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 김제시가 상반기 체납지방세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하며 강도 높은 징수 활동에 나섰다. 김제시는 오는 5월까지 체납액 집중 정리 기간을 설정하고 자진 납부 유도와 강제 징수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체납고지서 발송과 납부 안내를 통해 자발적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조치를 예고했다. 특히 고의 체납자에 대해서는 은닉 재산 조사와 함께 부동산·차량·금융자산 압류, 공매 처분까지 추진하는 등 강제 징수 수단이 동원된다. 이는 조세 형평성 확보와 성실 납세자 보호라는 측면에서 정책적 정당성을 확보하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지연된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와 체납처분 유예가 적용된다. 일률적인 강제 조치 대신 상황별 대응을 통해 회생 가능성을 고려한 ‘맞춤형 징수’가 병행되는 구조다. 이번 정리 기간에는 행정 체계도 이원화된다. 일정 금액 이상 체납은 시가 직접 관리하고, 소액 체납은 읍면동이 담당하는 방식으로 역할을 분담해 징수 효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 대응력과 행정 협업을 동시에 강화
국제 정세 불안으로 비료 가격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농업 현장에서 비용 절감과 환경 보전을 동시에 추구하는 ‘적정시비’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 생산성 중심 농업에서 지속가능성 중심으로의 전환이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김제시는 ‘비료사용처방 기반 적정시비 실천 캠페인’을 추진하고 농가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토양검정 결과에 따른 맞춤형 시비를 통해 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토양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5월 말까지 집중 운영되며, 교육과 홍보, 결의대회 등을 통해 농업인의 인식 전환과 현장 실천 확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순 권고가 아닌 참여형 실천 운동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핵심은 ‘과잉 시비’에서 ‘정밀 시비’로의 전환이다. 시비처방서에 따른 비료 살포를 기본으로, 가축분 퇴·액비 등 유기질 비료 활용을 확대하고 공익직불제 기준 준수를 병행하는 방식이다. 이는 농가 경영비 절감과 직결된다. 비료 사용량을 줄이면 생산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동시에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여 장기적인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환경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과도한 화학비료 사용은 토양 산성화와 수질 오염을 유발할 수 있는
인구 감소로 활력을 잃어가던 농촌 마을이 ‘농촌유학’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도시 가족의 유입과 주민 교류가 맞물리며 지역 공동체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된다. 성덕면 남포마을에는 현재 서울과 화성 등에서 온 4가구 13명이 체류하며 농촌유학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입주한 가족 일부가 체류 기간을 연장하고 신규 가족이 합류하면서 지속적인 교류 구조가 형성됐다. 이 사업은 단순 체류를 넘어 교육과 공동체 활동이 결합된 점이 특징이다. 운영을 맡은 드림투게더 사회적협동조합은 기초 학습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적응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영어와 문해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제공되며, 도시 학생들의 학습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마을 주민과의 교류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고 있다. 이는 농촌유학이 교육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모델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앞으로는 공동체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유학 가족과 주민이 함께하는 교류 한마당을 비롯해 음식 나눔 행사, 환경 인형극, 지역 문학기행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이 예정돼 있다. 또한 생활 상담과 정례 간담회를 통해 유학 가족의 불편 사항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지역 여성단체가 전통 식문화를 기반으로 한 나눔 활동을 통해 공동체 결속과 사회공헌을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단순 봉사를 넘어 수익 환원과 지역 홍보까지 연결된 복합형 나눔 모델이 눈길을 끈다. 김제시여성단체협의회는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전통 방식으로 고추장을 담갔다.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도록 세심한 공정을 거쳐 품질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해당 사업은 2019년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나눔 활동으로, 최근에는 자체 회비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지속성을 확보했다. 이는 민간 주도의 자립형 봉사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에 담근 고추장은 판매를 통해 수익금을 조성한 뒤 장학금 기탁과 취약계층 지원에 활용된다. 생산·판매·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자매도시 교류 행사에서도 활용돼 지역 농산물 홍보와 도시 간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나눔 활동이 지역 브랜드 가치 확장으로 이어지는 사례로 해석된다. 김제시여성단체
새만금 핵심 관광시설로 주목받는 국립새만금수목원의 개원을 앞두고,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교통 인프라 정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방문객 편의와 지역 주민 불편 최소화를 동시에 고려한 사전 대응이 이뤄지는 모습이다. 김제시는 관계기관과 함께 새만금수목원 진입도로 개선을 위한 현장 협의를 진행하고, 교통 체계 재정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는 2027년 하반기 개원을 앞두고 예상되는 교통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내비게이션 안내 경로는 진봉면 거전마을을 통과하도록 설정돼 있으나, 해당 구간은 도로 폭이 좁아 대규모 방문객 유입 시 교통 혼잡과 주민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대체 진입로 확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현장 협의 결과, 심포항 방향을 통한 진입이 보다 합리적인 대안으로 제시됐다. 이와 함께 좌회전 금지 표지판 제거와 신호등 설치 등 교통안전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중장기적으로는 새만금고속도로와 동서도로에서 수목원으로 직접 연결되는 진입도로 신설도 검토된다. 이는 관광객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교통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방안이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해안형 수목원으로 조성되는 국내 최초
새만금 개발의 핵심 축인 수변도시 조성이 본격화되면서,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이 강화되고 있다. 대규모 개발사업 특성상 기관 간 협력이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협업 체계 구축이 주요 과제로 떠오른다. 김제시는 새만금 수변도시 조성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공사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시 관련 부서와 새만금개발공사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사업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과 함께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만금 수변도시는 약 3만 9천 명 규모의 계획인구를 수용하는 새만금 권역 첫 도시다. 상·하수도와 도로 등 기반시설 구축과 함께 투자유치가 병행돼야 하는 복합 개발사업으로,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초기 분양 성과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용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가 모두 분양 완료되며 사업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수변도시가 단순 주거단지를 넘어 산업과 생활이 결합된 자족형 도시로 발전해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