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내부 청렴도 제고를 위한 조직적 대응에 나섰다. 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청렴정책추진단 제2차 회의’를 열고,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한 ‘1국·소 1청렴 시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청렴정책추진단은 정성주 시장을 단장으로, 부시장과 국·소장, 실과소장이 참여하는 김제시 청렴정책의 핵심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국·소별 청렴 시책의 진행 경과와 현장 실행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김제시는 부서별로 자율적으로 설정한 청렴 시책을 통해 조직 내부의 부패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된 주요 시책으로는 △사회단체 및 건설현장과 연계한 ‘청렴 릴레이 캠페인’, △직원 청렴 의지를 공유하는 ‘ONE 클린 김제 챌린지’, △청렴 메시지를 적어 나무에 거는 ‘청렴 다짐 Tree’, △동료 간 감시·격려 역할을 수행하는 ‘청렴 마니토’, △농업보조사업 정보의 사전공개 강화 등이 포함됐다. 또한 김제시는 청렴 시책이 단발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이행 점검과 우수사례 공유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취약 분야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김제시가 적극행정을 이끄는 우수공무원을 시민의 손으로 직접 선발한다. 김제시는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 우수사례를 평가함으로써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공직문화 조성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투표는 시민과 시청 각 부서의 추천을 받아 접수된 총 11건(개인 9건, 팀 2건) 중 실무심사를 거쳐 선정된 개인 6건, 팀 1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시민들은 행정안전부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민투표 결과는 전체 평가의 30%를 차지하며, 나머지 70%는 김제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특별승진·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포상휴가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시는 이번 시민 참여 방식이 행정의 수동성과 관행을 깨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호 김제시 기획감사실장은 “적극행정은 공무원의 의지뿐만 아니라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 어우러져야 가능한 일”이라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소중한 선택이 김제시 행정을 더욱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제시는 2
김제시 황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황산면 행정복지센터는 21일, 황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존식)가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출산가정 7가구에 상품권과 물티슈 2박스씩을 지원하는 특화사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출산 가정의 초기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출산을 축하하며, 따뜻한 인사와 함께 물품을 전달했다. 이존식 민간위원장은 “출산의 기쁨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도 겪는 가정이 많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마음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복지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신수미 황산면장도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부담이 아닌 축복으로 느껴질 수 있도록 지역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행정과 민간이 협력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정월대보름 민속음식 나눔, 어린이날 선물 지원, 중복 맞이 보양식 전달, 추석맞이 맞춤형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특화 복지사업을 통
김제시가 시민 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이색 퀴즈대회를 열고,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김제시는 지난 18일 김제시자원봉사센터에서 ‘건강도시, 건강벨을 울려라’라는 제목으로 퀴즈대회를 열고, 고혈압·당뇨 등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건강 상식을 시민들과 함께 나눴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제시 보건소가 상반기 동안 보건지소 및 진료소 사업 담당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건강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혈압·당뇨 건강교실에서 다룬 핵심 내용들을 문제로 출제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레크리에이션 강사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5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주입식 교육을 벗어난 주민 참여형 퀴즈 형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문제를 맞히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 관리와 합병증 예방에 필요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통계청 기준 사망원인 2위와 4위에 해당할 정도로 심각한 질환이지만, 조기 사망의 80%는 생활습관 개선으로 예방 가능하다”며 “건강한 일상 실천을 위해 올바른 지식 제공이 무엇보다 중
김제시 황산면 남양마을 주민들이 마을의 전통과 뿌리를 후손들에게 전하기 위한 뜻깊은 기념비를 세웠다. 황산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남양마을에서 ‘남양마을 유래비 제막식’이 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산면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마을 주민과 출향인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마을의 역사와 전통을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남양마을은 예로부터 ‘봉황의 지세 속 만인이 살 터’ 라는 전설이 전해지는 유서 깊은 마을로, 선조들의 개척정신과 끈끈한 공동체 문화가 이어져 온 지역이다. 특히 매년 정월 대보름마다 달집태우기 행사를 열어 주민 간 화합을 다지고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을 간직하고 있다. 이번 유래비는 주민들이 직접 뜻을 모아 건립한 것으로, 마을의 역사적 배경과 전통문화의 의미를 후손들에게 전하고자 마련됐다. 제막식은 유래비 공개와 함께 축하 인사, 기념촬영 등으로 훈훈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신수미 황산면장은 “유래비는 단순한 조형물이 아닌, 마을의 정체성과 공동체 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남양마을이 전통을 계승하고 화합하는 마을로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김제시가 생명 나눔 실천과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 행사를 열고 시민 참여를 유도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제시는 지난 18일 시청 종합민원실 앞 주차장에서 ‘생명 나누기 헌혈 행사’를 열고,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함께 혈액 수급 안정과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혈액 부족 사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헌혈자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며 참여를 독려했고, 헌혈의 의미와 사회적 책임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헌혈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작은 정성이지만 생명을 살리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헌혈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면서, 더 많은 이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헌혈 행사는 시민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뤄진 소중한 나눔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내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제시보건소는 향후에도 정기적인 헌혈 행사와 캠페인을 이
전북 김제시가 기본형 공익직불금의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하고 직불제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현장점검에 나선다. 김제시는 21일,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 기능 증진을 위한 기본형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사전방지 현장점검을 3개월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직불금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자체 점검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되며,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30만 원, 면적직불금은 면적에 따라 ha당 136만~215만 원 수준의 역진적 단가로 지급된다. 올해 김제시에는 총 13,789명이 공익직불금을 신청했으며, 이 중 신규 신청자, 관외경작자, 장기요양등급자, 보조사업 불일치자 등 755명을 위험관리 대상자로 분류해 집중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30명이 증가한 수치다. 점검 과정에서는 경작사실확인서, 보조사업 관련 서류 등을 우선 검토한 뒤, 서류 미제출자나 요양등급 1~2등급 대상자에 대해서는 전수 현장조사를 실시해 실제 경작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김제시는 오는 10월 최종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부정한 방법으로 직불
전북 김제시가 오는 11월 26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7월 21일부터 비대면·디지털 방식으로 시작되며, 9월부터는 읍면동 공무원과 이·통장이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도 병행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가 일치하는지를 확인해 정확한 행정자료를 확보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비대면 조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정부24’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된다. 시민은 앱에 접속해 본인 인증 후 세대원 정보가 사실과 일치하는지를 확인하면 된다. 비대면 조사에 참여한 시민은 방문조사에 응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사망 의심자, 복지취약계층, 장기 미인정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이 포함된 세대 등 ‘중점조사 대상 세대’는 비대면 조사 참여 여부와 무관하게 반드시 방문조사에 응해야 한다. 방문조사는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진행되며, 읍면동 공무원과 이·통장이 각 세대를 직접 찾아가 실거주 여부 등을 확인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국가와 지자체 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절차”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과학영농 기술력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며, 글로벌 농업 교류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짐바브웨 과학산업연구개발청 대표단이 김제시를 방문해 과학영농시설과 농업기술 현장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농촌진흥청이 추진 중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나라 농업기술 발전상과 지자체 단위의 기술 보급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제를 찾은 대표단은 마징거조 기술협력국 청장을 비롯한 짐바브웨 연구진 5명과 농촌진흥청 관계자, 통역사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김제시의 농업기술 보급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들은 뒤, 미생물사업소와 종자사업소 등 지역 내 첨단 과학영농시설을 차례로 견학했다. 현장에서 대표단은 과학영농 인프라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세부 운영 방식과 기술 이전 가능성 등에 대해 활발한 질의를 이어갔다. 특히, 지역 특화 작물과 맞춤형 기술 보급 체계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방문은 김제시가 국제 농업 협력의 주요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앞서 김제시는 지난해 우즈베키스탄과 감비아에 이어, 올해 6월에도 서아프리카 연수단이 벼 재배
김제 시민들이 새만금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발전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에 함께했다.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위원장 강병진)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김제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제1기 새만금 비상(飛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아카데미는 새만금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고, 지역 발전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아카데미 명칭인 ‘비상(飛翔)’은 새만금 지형이 새가 날아오르는 형상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김제 시민의 역량도 함께 도약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첫날 참가자들은 전남 광양시에 위치한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방문해 선진 항만 운영 사례를 둘러보며 해양물류 기반시설의 운영 방식과 미래 가능성을 학습했다. 이어 열린 특강에서는 김제시 신항발전위원회 서문성 위원장이 ‘새만금 신항과 김제시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김제시가 해양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이튿날에는 새만금 동서도로, 제2호 방조제, 스마트 수변도시, 신항만 등 김제시 연접 지역의 주요 개발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참가자들은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김제시 관할로 결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