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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보다 중요한 것은 정보…김제 농민들, 2026년 농정 지형 먼저 읽다

농업지원사업 설명회에 120여 명 참석…변경·신규 포함 180개 사업 한눈에

 

달라지는 농업정책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한 해 농사의 성패를 가른다. 김제 농업인들이 2026년 농업지원사업의 방향과 내용을 한자리에 모여 공유하며 새 영농계획을 준비했다.

 

김제시는 14일 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에서 ‘2026년 농업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내년도 농정 변화와 지원 사업 전반을 농업인들에게 안내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농업인 12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김제시농어업회의소가 주관했다. 회의소는 농업인과 행정을 잇는 농정 협의 기구로,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출범했다. 매년 농업 관련 사업 책자 제작과 설명회를 통해 농업인들이 정책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2026년에 달라지는 사업과 신규 정책을 중심으로 김제시 농업 관련 6개 부서, 즉 농업정책·스마트유통·농촌활력·축산진흥·농촌지원·기술보급 분야의 180개 지원사업이 소개됐다. 단순한 보조금 안내를 넘어, 정책 방향과 활용 방법을 함께 짚어 농가별 맞춤형 영농계획 수립에 초점을 맞췄다.

 

김제시는 기후변화와 농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기술 보급과 신소득 작목 발굴, 재해 대응형 농촌지도 사업을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승종 김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기후와 시장 변화에 대응하려면 정책과 기술을 함께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명회가 농업인들이 보다 안정적인 영농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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