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서수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기룡)가 관내 경로당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서수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해 왔으며, 올해도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20여 명과 서수면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하여 김장김치 120포기를 담갔다. 지난 26일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서수면의 각 마을 이장들을 통해 관내 경로당 34개소에 직접 전달되었으며, 이장들은 김장김치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살폈다. 황기룡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께서 김장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현순 서수면장도 “추운 날씨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김장김치를 나눔하는 서수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앞으로도 항상 주변의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더불어 살아가는 서수면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 지역 사회적경제기업들이 겨울을 맞아 취약계층의 난방 부담을 덜어주는 연탄 나눔 봉사에 힘을 보탰다. 군산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최기혁)는 지난 26일 대야면 일대에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연탄 봉사’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사회적경제기업 지역사회 네트워크 지원사업 ‘ 지역공감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스래나래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자윤, 사회적협동조합 이웃사랑복지센터, 꽃빛마루협동조합, 카페보네 등 5개 기업에서 임직원 및 활동가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3가구를 직접 방문해 각 500장, 총 1,5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특히 언덕 지형으로 차량 접근이 어려운 가구에는 봉사자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연탄을 한 장씩 나르는 등 적극적으로 땀을 나누는 모습을 보였다. 연로한 어르신이나 거동이 불편한 주민 가정에는 생활 상황을 살피며 안전 점검과 생활 상담도 병행했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단순한 경제주체를 넘어 지역의 따뜻한 연대 문화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이 같은 나눔이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군산시 어르신들의 대표 평생교육기관인 대한노인회 군산시지회 노인대학이 27일 노인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25년 제43회 노인대학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수료생은 총 120명으로, 배움의 열정을 이어온 어르신들의 감동적인 졸업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는 노인대학 학생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학사보고 ▲수료증 수여 ▲지회장 인사말 ▲군산 부시장·시의장 축사 ▲학장 회고사 ▲졸업가 제창 ▲축하합창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영상 축하 메시지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대학은 올해 교양·건강강좌, 치매예방 교육, 안전지도, 현장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평생학습과 건강한 노후를 지원해 왔다. 전문 강사를 초빙한 강의는 참여 어르신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는 등 지식·정보 제공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1981년 개설된 노인대학은 2023년 신축 청사로 이전하며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했으며, 올해까지 총 3,652명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대표 노년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조성돈 노인대학 학장은 “배움의 의지로 한 해를 채운 어르신들께 깊은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더하
군산시 성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문정욱·진미영)는 26일 관내 저소득 100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하는‘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식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성산면 자생단체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를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해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진미영 성산면장은 “매일 식탁에 오르는 김치에 정성을 담아 전달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세심히 살피고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문정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복지 실현.”이라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나눔과 연대의 문화를 확산시키겠다.”라고 강조했다. 성산면은 올해 상·하반기 열무김치 나눔 행사, 어버이날 어르신께 감사 선물 전달, 한가위 꾸러미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는 26일 군산항 일원에서 시청 직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군산새만금항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10월 30일 시민 대상 항만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현장교육은 군산항과 새만금항신항 건설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항만의 구조·기능·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직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며, 특히 새만금항신항의 행정구역 관할권 확보에 대한 관심과 책임감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군산항 외항관리실에서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로부터 군산항의 역할과 운영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컨테이너부두, 양곡부두, 자동차부두 등 주요 부두시설을 둘러보며 항만 운영 과정과 하역 작업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새만금33센터로 이동한 일행은 비안도와 무녀도 사이에서 두리도와 일체화한 인공섬 형태로 조성 중인 새만금항신항 공사 현황을 파악하고, 공사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신항 현장을 살펴봤다. 현장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항만 현장을 직접 보니 규모와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새만금항신항 관할권 확보가 시의 중요한 과제인 만큼, 더 높은 책임감으로 행정업무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산 신시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제18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숙박 부문 ‘일등 어촌’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진대회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경주에서 열렸으며, 신시도 마을은 전국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표하는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2015년부터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서비스 품질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등급 결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체험·숙박·음식 분야별 우수 마을 3곳을 ‘일등 어촌’으로, 꾸준한 품질 개선 노력을 보인 8곳을 ‘우수사례’로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 140여 개 마을 중 62개 마을이 심사 대상에 올랐으며, 이 가운데 12개 마을이 수상했다. 신시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은 침구 관리 등 숙박 환경이 쾌적하고 운영진의 친절한 응대가 높이 평가되어 숙박 부문 1등급을 획득, 해양수산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신시도 어촌체험·휴양마을은 바다와 산이 조화를 이루는 관광지로, 연륙도로를 통해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마을에는 산책로와 전망대, 해수욕장, 바지락 체험장 등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콘텐츠가 갖춰져 있다. 특히 신선한 수산물을 활용한 ‘1박 3식’ 어촌 밥상 민박 패키지는 관광객들의 만족
군산시가 26일 사정삼거리에서 구 군산화물역을 잇는 도시바람길숲 ‘군산 철길숲’ 준공식을 열었다. 준공식에는 노홍석 전북도 행정부지사, 박은식 산림청 차장, 권혁 국가철도공단 경영지원처장, 문승우 전북도의회의장 등 기관 관계자와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해 완공을 축하했다. 지난 4년간 추진된 사업이 이번 준공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전체 구간은 오는 12월 중순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된다. ‘군산 철길숲’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160억 원을 투입해 폐선된 철도 유휴부지 2.6km를 도시형 생태 보행로로 조성한 사업으로, 시민이 걷고 머무를 수 있는 열린 녹지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외곽 산림의 신선한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는 ‘도시바람길숲’ 개념을 적용해 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 등 도시 환경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환영사에서 “한때 도시를 가르던 철길이 이제는 시민의 일상을 연결하는 숲길로 되살아났다”며 “군산 철길숲은 단순한 보행로를 넘어 도심의 바람길을 회복하고 시민 모두가 숨 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도시 공간구조를 변화시키는 중요한 자산”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강 시장은 또한 “철도 유휴부지라는 복잡한 행정 절차를
군산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5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월명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30억 원, 도비 30억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60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지역민 맞춤형 체육시설을 조성한다. 월명종합경기장 내 연면적 2,500㎡,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는 센터에는 25m 6레인 실내수영장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는 폐쇄된 기존 월명수영장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체육 인프라를 다양화해 주민이 보다 적극적으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복합 체육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 3월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완료했으며, 공유재산관리계획 의회 동의 등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 연말 설계 공모 추진 후, 내년 상반기까지 기본·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주민 숙원사업인 월명국민체육센터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어 기쁘다”며 “본 센터 건립으로 지역 내 공공실내수영장이 균형 있게 위치하고,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군산시는 25일 시청에서 2025년 제2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를 열고, 2026년 시행할 지역사회보장계획 연차별 시행계획과 의료·요양 통합돌봄 실행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공공위원장 강임준 군산시장과 민간위원장 홍용승 위원 등 참석자들은 세부 안건을 심의하고 시민 중심 복지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차별 시행계획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정책 추진의 구체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수립됐다. 기존 사업 중 군산사랑상품권 기부기능 도입 등 목표 달성 사업은 제외됐으며, 저소득주민생활안정 지원 등 3개 신규 사업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신설됐다. 이에 따라 ‘시민이 만들어가는 복지 도시 군산’을 목표로 8대 추진전략, 43개 세부 사업이 포함됐다. 또한 의료·요양 통합돌봄은 노인과 장애인이 거주지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서비스를 통합·연계하는 사업으로, 내년 3월 본격 시행 예정이다. 홍용승 민간위원장은 “의견수렴과 심의 과정을 통해 제안된 의견들이 차기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2026년은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목표 완성과 향후 복지정책 방향
군산시 소재 기관장 모임인 새만금회가 자발적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군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 11월 10일부터 한 달간 새만금회는 구로·가산 디지털산업단지 내 약 16,000여 개 기업이 입주한 95개 건물 엘리베이터 TV를 통해 군산시에서 제공한 홍보 영상을 송출하며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기부가 집중되는 11~12월 연말정산 시즌을 맞아 군산시 연말정산 이벤트와 연계,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는 전략을 세웠다. 새만금회는 협력적 기관장 모임으로, 이번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개인의 자발적 기부가 지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개인이 연간 2,0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도 제공된다. 참여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 주요 은행 앱, 전국 NH농협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