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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107주년, 군산서 되새긴 ‘공화의 뿌리’

광복회 주관 기념식 열려…학생 참여 속 보훈의식 계승 강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이 군산시에서 열렸다. 독립운동의 법통을 잇고 미래세대의 보훈의식을 높이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광복회 전북특별자치도지부는 10일 군산제일고등학교 강당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임시정부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해 지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민 군산시 부시장(권한대행)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광복회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며, 과거의 역사와 현재 세대를 잇는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군산제일고 합창부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임시정부 헌장 낭독, 약사 보고, 기념사와 축사, 관련 영상 상영,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 전반은 임시정부의 활동과 정신을 되새기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김영민 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이라는 국호와 민주공화제의 기틀을 마련한 국가의 뿌리”라며 “군산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게 된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독립운동을 이어간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군산시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국가유공자 예우를 강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보훈문화를 확산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단순 기념을 넘어 미래세대 교육과 연결되는 역사 인식 확산이 중요한 과제로 제시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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