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절정을 알리는 유채꽃이 서해 절벽 위를 노랗게 물들이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부안군 변산면 수성당 일대가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며 대표적인 봄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수성당 주변은 끝없이 펼쳐진 유채꽃밭과 푸른 서해바다가 대비를 이루며 이색적인 풍광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깎아지른 듯한 적벽강 절벽 위에 조성된 꽃밭은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경관으로 평가된다.
수성당은 변산반도 국립공원 내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꾸준히 사랑받아 왔다. 최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생사진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관광객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 유채꽃은 기온과 강수량이 적절히 맞물리며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선명한 색감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따라 꽃길을 따라 걷는 체험과 함께 바다 조망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군은 방문객 증가에 대비해 산책로 정비와 환경 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바다와 꽃이 어우러진 풍경이 인상적”이라며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추억을 남기기에 좋은 장소”라고 입을 모았다.
수성당 유채꽃은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봄의 정취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계절 관광 자원으로서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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