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7개 중앙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5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장수군은 국비를 포함한 총 301억 원을 투입해 장수읍 노하리 일원에 ‘치휴마을 조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게 된다.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은 지방의 인구 감소 및 정주 여건 악화에 대응해 주거, 생활 인프라, 서비스 등이 결합된 복합 생활거점을 조성함으로써 실질적인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는 국가 차원의 지역 재생 사업이다. 장수군은 약 79,845㎡ 부지에 청년 임대주택 및 체류형 복합단지 등 총 80가구를 공급하고, 커뮤니티 시설과 공유주방, 치휴(休)센터와 치휴(休)공원을 포함한 복합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악 자연환경을 활용한 산악레저와 휴양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거주·체류·정주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활력타운 구축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 선정에는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의 적극적인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박 의원은 중앙부처와의 긴밀한 협의와 예산 확보를 위한 정책적 지원에 앞장서며 장수군의 공모 선정에 힘을 보탰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장수군 발전
“4차 산업의 핵심분야인 드론과 첨단물류, 반도체 등이 고창에서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고창군이 중심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착공식 기념사 中)” 고창군 드론산업의 중추적 거점으로 도약할 ‘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성내면 조동리 145번지 일원)’ 건립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월 8일 착공식 이후 현재 부지 조성과 기반시설 공사가 일정에 맞춰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337억원이 투입되며, 총 면적 8만9560㎡(약2만7000평) 규모로 조성된다. 드론 자격시험, 교육, 비행시험 등을 수행할 수 있는 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해, 활주로와 실기시험장 4면이 함께 조성되며, 2026년 5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센터 완공 후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항공안전기술원이 운영·관리를 맡게되며, 연간 1,000여명의 교육생과 약 1만5,000여명 의 자격시험 응시 인원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향후 드론 관련 산업의 확장성과 연계할 경우, 고창군은 드론산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창군은 ‘고창(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이연상)이 교통약자 이동권을 강화하기 위해 ‘바우처 택시’를 도입한다. 공단은 7월 1일부터 바우처 택시 50대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바우처 택시는 일반 택시로 비휠체어 교통약자에게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운행하다 콜이 배정되면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용 요금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전용 콜택시 ‘이지콜’과 동일하다. 기본요금(2㎞ 이내) 700원에 1㎞당 100원이 가산되며, 최대 2000원까지 이용자에게 부과된다. 실제 택시요금에서 이용자부담금을 제외한 차액은 공단이 보조한다. 운행 구역은 전주시 일원에 한하며, 출발지와 도착지가 모두 전주 지역이어야 한다. 바우처 택시의 운행으로 휠체어 교통약자와 비휠체어 교통약자 수요가 분산돼 효율적인 배차가 가능해질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콜 대기시간 감소로 교통약자 이용객들의 애로사항이 상당수 해소될 것이라는 바람이다. 공단은 교통약자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콜 장비 사용 요령 숙지 등을 위해 바우처 택시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통약자 순환버스인 ‘어울림 버스’ 4대, 휠체어 탑승 설비를 갖춘 특
정읍시 보건소가 오는 5월 31일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금연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금연주간(5월 19일~30일)을 운영해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 조성을 목표로 제정한 기념일로, 시 보건소는 이를 기념해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지역 주민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맞춤형 금연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지난 19일에는 정일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금연 골든벨’ 행사를 운영했다. 기존 강의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OX 퀴즈와 금연 선서식, 레크리에이션 등을 곁들인 참여형 방식으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금연 골든벨은 오는 27일 정읍동초와 정읍남초, 30일 서초등학교와 한솔초등학교에서도 잇따라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27일에는 샘고을중학교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고, 28일에는 전북과학대학교 금연·절주 서포터즈와 함께 캠퍼스 내 금연 홍보와 이동 금연클리닉을 운영해 대학생과 교직원의 금연 실천을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7일부터 20일까지 ‘세계 금연의 날’ 기념 포스터 공모전을
군산시는 ‘제30회 바다의 날’을 맞아 군산해양경찰서와 합동으로 해양쓰레기 정화 활동을 20일 실시했다. ‘바다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국민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 수산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1996년에 제정된 국가 기념일이다. 금강하구 인근에서 전개된 이 날 활동에는 군산시를 비롯해 군산해경, 군산해수청, 군산해양환경공단 등 7개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금강하구는 장마철 집중 강우 시, 상류에서 밀려오는 초목류 같은 재해성 쓰레기가 해안가에 쌓이거나 바다로 배출되어 해마다 해양환경 오염과 어민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이다. 바람이 거세게 부는 가운데, 참가자들은 약 2시간 동안 금강하구 해안에 밀려온 스티로폼 폐부표·각종 플라스틱, 해안가에 방치된 폐어구 및 비닐 등 5톤가량의 해양폐기물을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바다를 깨끗하게 되돌리기 위해 구슬땀을 흘린 이들은 이후에는 ‘해양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홍보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이어갔다. 앞으로도 시는 집중호우와 태풍을 대비하여 금강하구 해안가에서 꾸준하게 정화 활동을 추진하고, 도서 지역주민과 함께 사각지대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를 대표해 정원산업을 이끄는 ‘제5회 전주정원산업박람회(이하 박람회)’가 매출과 규모 등 기존 기록을 경신하며 성황리 막을 내렸다. 전주시는 대한민국 정원산업의 플랫폼으로 도약하고자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한 박람회에 162개 업체 참여와 28억 원 매출이라는 대기록을 남긴 것으로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박람회 기간 중 33만7000여 명의 방문객이 박람회장을 찾는 등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박람회에서는 예년과 차별화해 B2C, B2B 거래뿐만 아니라 지자체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산업전 현장 투어를 추진하여 B2G 거래까지 활성화하기도 했다. 실제로 현장 상담 2,358건을 비롯해 계약 15억원, 매출 13억원 등 총 28억의 매출을 달성하여 역대 최대 성과를 이끌었다. 이는 집계를 시작한 지난 3회 정원박람회 매출(14억 원)과 비교해 2배, 전년 박람회 매출(17억 원)과 견줘봐도 10억 원 이상이 늘었다. 이 같은 매출 성장은 참여업체의 지속적인 증가 및 해가 지날수록 전국적인 인지도가 쌓였기 때문이다. 당장 박람회 참여업체는 지난 2021년 제1회 박람회에 39개 업체를 시작으로 2회 80개, 3회 10
‘스키장의 대명사’ 모나용평(주)이 시행사를 맡고 있는 고창테마파크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고창군과 모나용평(주) 등에 따르면 현재 리조트 사업관련, 전북지방환경청 환경영향평가 등 19개 부문 관계기관 협의를 신속하게 진행중이며, 건축심의위 및 구조 심의를 남겨두고 있다. 앞서 모나용평은 지난해 10월29일 고창군으로부터 심원면 만돌리 일대 100억원 규모의 토지를 매입했다. 이곳에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중대형급 휴양형 콘도미니엄 약 470실을 비롯해 18홀 골프장, 약 700석의 컨벤션센터를 건설한다. 특히 모나용평은 전라권에 분양홍보관을 마련하여 전라도의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사업 초기 성공적인 콘도 분양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모나용평 임학운 대표는 “고창군과 긴밀히 협업해 준비에 만반을 기하겠다”며, “서해안의 아름다운 노을과 생태 갯벌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복합 체험 콘텐츠 구상을 마쳤으며, 이를 통해 호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 명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고창종합테마파크에 국제카누슬라럼 경기장 짓는다”. 고창군이 고창종합테마파크에 국제카누슬라럼 경기장 건립을 위해 총력전을 펼쳐지고 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가 20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김제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남궁행원)가 지난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경상북도 안동시를 찾아 볼런투어(Volunteer+Tour)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볼런투어는 지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의 산불 피해 회복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는 회복형 자원봉사 활동으로, 김제시의 우수 자원봉사자 36명이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봉사자들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의 과수 농가를 직접 방문해 복구 및 일손 돕기 활동에 힘을 보탰으며, 자원봉사 활동 후에는 지역 관광지를 둘러보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자원봉사에서 나아가 지역 간 연대와 교류, 상생의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참여자들 또한 자발적으로 기꺼이 시간을 내어 지역을 돕는 데 큰 보람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김제시자원봉사센터 남궁행원 센터장은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나선 자원봉사자들의 발걸음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 해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시는 앞으로도 자연재해 등
장수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농촌협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협약식은 서울 아모리스 역삼센터에서 열렸으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21개 시군의 단체장,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장수군은 그동안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농촌생활권 활성화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사례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으며 현장에서 행복이음본부 조성을 통한 원스톱 주민복지서비스모델 등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돼 타 지자체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번 협약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농촌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농촌 발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84억원이 투입되며 농촌 중심지 및 기초거점 활성화, 생활 서비스 확충, 교통·돌봄 등 필수 인프라 개선 사업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단순한 인프라 개선을 넘어 지역 주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살고 싶은 농촌, 지속 가능한 장수’ 실현을
부안군은 지난 16일 열린 2025년 국토정보 챌린지 지적·드론측량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공간적으로 변화하는 측량환경에 대응하고 전국 지자체 지적직공무원의 지적측량 검사능력의 향상을 목적으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부산광역시 소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전국 지자체 지적측량 17팀이 참가해 경쟁했다. 군은 행정복지국 민원과 송민섭(시설 7급)․최선욱 주무관(시설 8급)․권형우 주무관(시설 8급) 등 3명이 한 팀을 구성해 출전했으며 제한시간(3시간) 내 지적측량 장비운용, 지적측량 준수사항, 정확한 측량성과 제시 등 평가요소 심사 결과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도 전북특별자치도 대회에서 각각 2위, 1위를 기록해 전국대회에 참가한 적이 있으며 지난 4월 8일에도 1위를 수상해 전북자치도 대표 자격으로 참가한 결과 이처럼 좋은 성과를 거둬 지적측량과 드론운용 능력에서 명실상부 탁월성을 입증했다. 허진상 민원과장은 “군에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지적에 대한 궁금증이 없도록 실무역량을 향상하는 데 한층 노력해 군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