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경제 회복과 청년 지원을 중심에 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27일 “2025년 제2회 추경 규모는 총 2조 29억 원으로 제1회 추경 대비 939억 원(4.9%)이 증액됐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1조 8,345억 원으로 938억 원이 늘었고, 특별회계는 1,684억 원으로 1억 원 증가했다. 이번 추경은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에 방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 785억 원 △익산사랑상품권 발행 115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청년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포함됐다.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 6억 원 △전입 청년 월컴박스 △문화예술패스 지원 △부동산 중개비·이사비 지원 등 총 1억 5,000만 원이 편성돼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생활 안정을 돕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민경제와 직결되는 핵심 사업들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민생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오는 9월 4일 개회하는 제272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가 27일 교내 숭산기념관에서 2025학년도 1학기 교직원 정년식을 열고, 오랜 세월 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교수·직원 17명의 공로를 기렸다. 이번에 정년을 맞은 이들은 경제금융학과 강남호 교수, 치의예과 김강주 교수, 역사교육과 김재명 교수, 국어국문학과 김재용 교수, 전자융합공학과 박인규 교수, 빅데이터·금융통계학부 백종일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송광섭 교수, 한의학과 송봉근 교수, 치의예과 윤정훈 교수, 전기공학과 이상설 교수, 한문교육과 이의강 교수, 화학과 정광우 교수, 경영학과 진찬용 교수, 의학과 최시성 교수, 체육교육과 박병근 교수, 그리고 정병훈·장종규 직원 등 총 17명이다. 정년자들은 다년간의 교육·연구 업적과 대학 행정 기여를 인정받아 훈포장 및 교육부 장관 표창 후보자로 추천됐다. 이날 행사에는 교내 구성원들이 함께 자리해 정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성태 총장은 송공사에서 “학문의 도야와 후학 양성,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해 헌신한 선배님들의 노고가 오늘의 원광대를 만든 초석”이라며 “그 토대를 바탕으로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더 큰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년자 대표로 답사에
완주군이 민원 서비스 품질 향상과 민원인·공무원 모두가 만족하는 민원행정 구현을 위해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공무원 친절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NH농협은행 엄다영 CS강사를 초빙해 ‘민원인과 담당자 모두 행복한 민원응대법’을 주제로 민원 대처와 감정관리의 중요성 ,민원 대응 전략 ,감정 관리 방법 등을 다뤘다.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민원인과 담당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구체적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담당자는 “실제 사례를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특이 민원 대응 전략과 갈등 해결 방안까지 배워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교육에 앞서 민원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의견을 나눴다. 유 군수는 “직원들이 한결같은 친절을 실천해 민원 만족도를 높이고, 민원인과 소통하는 행복한 완주군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고산면 새마을부녀회가 지역 환경 보호를 위해 농약병 수거 캠페인을 펼쳤다. 지난 26일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부녀회원 37명이 참여해 각 마을을 돌며 사용된 농약병을 수거하고, 고산면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분리 배출 작업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올바른 폐기물 처리로 환경 오염을 줄이고, 쾌적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경순 연합회장은 “고산면을 안전하고 깨끗한 공간으로 가꾸는 데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모든 부녀회원이 지역의 주인이라는 마음으로 꾸준히 환경 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지숙 고산면장은 “바쁜 일상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경천면 새마을부녀연합회가 전북대학새마을동아리 연합회와 연계해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26일 경천애인 농촌사랑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새마을부녀회원과 대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봉사 활동에서는 대학생들이 어르신들에게 족욕을 해드리고, 봉숭아물 들이기 체험을 제공하며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을 더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손주 같은 학생들이 찾아와 말동무도 되어주고 피로를 풀어주어 기분이 한결 상쾌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명례 부녀연합회장은 “대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채워진 특별한 시간으로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웃사랑과 공경의 마음으로 살기 좋은 경천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천면 새마을부녀연합회는 매년 명절을 앞두고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취약계층 대상 김장 담그기, 밑반찬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가 생활권에서 텃밭을 가꾸며 도시농업에 입문하고자 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농업 기초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9월 3일까지 교육 신청을 받으며, 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 27일 밝혔다. 모집 인원은 20명 내외이며, 신청은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 또는 농업기술센터 누리집(nongup.jeonju.go.kr)을 통해 가능하다. 교육은 9월 1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총 10회, 41시간(이론 23시간, 실습 18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전주시 농업기술과 2층 교육장과 도시농업체험농장 ‘도란도란’에서 수업과 실습이 병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도시농업 이해 ,토양·작물 생육 관계 ,텃밭 조성 및 가을작물 식재 ,추비·관수·제초·병해충 관리 ,친환경 살충제 만들기 ,곤충사육 이해 ,화훼관리 및 삽목 ,텃밭 수확물 활용 요리 및 나눔 봉사 등으로 구성돼 초보 시민농부가 생활 속에서 직접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신청자는 서류 제출 후 선착순으로 대상자가 선정되며, 최종 결과는 9월 4일 개별 통보된다. 전주시 농업기술과 관계자는 “도시농업은 먹거리 자급뿐만
전주시에서 시민들이 지속가능한 전주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 ‘전주 G-투어’ 하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와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의 공간 변화와 사람들의 삶, 지역 공동체 이야기를 시민 눈높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참가자들은 도시재생 현장과 지속가능발전 사례를 직접 탐방하며 공간과 사람, 이야기와 파트너십이 어우러진 전주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 하반기 투어는 총 3개 코스로 운영된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공간의 이야기(전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구 성평등전주새활용센터 다시봄책기둥도서관전주시에너지센터) ,관계를 잇는 골목의 이야기(동문헌책도서관하얀양옥집전주한옥마을 골목길한옥마을도서관오목대자만벽화마을) ,마을을 잇는 사람들의 이야기(서학동예술마을도서관남천교전주천둥근숲~다가여행자도서관) 등이다. 참가자들은 전주 원도심 일대를 직접 걸으며 도시재생 시설을 탐방하고, 골목공동체 사례를 체험하며 지역 주민과의 만남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의 의미를 느낄 수 있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원주시의회 관계자와 원주시,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계자 등 10여 명이 G-투어를 체험하며 전
전주시 완산도서관이 오는 9월 14일까지 도서관 완산마루(전시장)에서 그림책 일러스트 전시 ‘피어나는 순간, 날아오르는 상상’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김휘녕 작가의 그림책 ‘사과꽃’(김정배 글)과 서정아 작가의 ‘투명나비와 마법의 돌’(니카 차이코프스카야 그림) 속 일러스트 50여 점이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따뜻한 이야기와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를 시각적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투명나비와 마법의 돌’ 전시는 주인공 파디야의 모험을 따라가는 체험형 전시로 꾸며졌고, ‘사과꽃’은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8회 전주독서대전 폐막식 공연작으로도 무대에 오른다. 김휘녕 작가는 전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러스트 스튜디오 아트소사이어트의 대표로, 전시작 ‘사과꽃’은 한국전쟁 시기에도 희망과 사랑을 잃지 않은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다. 서정아 작가는 사하라 사막을 횡단하는 여정에서 영감을 받아 ‘투명나비와 마법의 돌’을 집필했으며, 환상적인 설정과 감동적인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준다. 전시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금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사항은 완산도서관(063-230-18
무주군이 청소년들의 생명 존중 의식을 높이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생명지킴이·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군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남중학교와 무풍중·고등학교, 무주고등학교에서 교육을 진행했으며 총 121명의 학생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생명 존중의 필요성 ,위기 상황 시 도움 요청 방법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환자·가족에 대한 배려 등을 배우며 인식 개선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무주고 1학년 김모 학생은 “생명 존중의 가치를 새삼 깨닫게 됐고, 작은 관심과 배려가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생명지킴이, 치매파트너로서 주변을 살피고 돕는 일에 앞장서고 싶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의 공감 능력을 키우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이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은 8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로, 이 기간 중 무주에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선택한 기부자 중 추첨을 통해 40명을 선정한다. 당첨자에게는 무주 특산물인 사과 또는 도라지 정과가 무작위로 제공된다. 당첨 사실은 개별 통보된다. 배점옥 무주군청 자치행정과 고향사랑팀장은 “무주에 기부하면 반딧불축제 기간 살아 있는 반딧불이 탐사권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며 “기부하고 반딧불이도 보고, 무주 특산물도 받아 가는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는 1인당 연간 2천만 원 한도 내에서 온라인(고향사랑e음, 웰로) 또는 전국 NH농협은행 창구에서 할 수 있다. 한편, 무주군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은 총 72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내고향 재기부권(나들이권, 마을잔치대행서비스, 가전가구이용권 등) ,관광서비스(사진영상촬영권, 서핑체험권, 무주머루와인동굴 이용권, 태권어드벤처이용권 등) ,농축산물(호두, 샤인머스켓, 잡곡세트, 쌀 등) ,가공식품(누룽지, 잼, 과실음료, 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