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슬로건으로 힘차게 출범한 민선 8기 심덕섭호가 어느덧 3년을 맞았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글로벌 감각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고창을 전북 서남권의 중심도시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산업·농업·관광·복지 전반에서 새로운 성과들을 일구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취임 직후 ‘고창일반산업단지’를 ‘신활력산업단지’로 과감히 재정비한 이후, 고창의 경제지형도는 하루가 다르게 변모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전북 최초로 고창에 들어서는 삼성전자 첨단물류센터가 있다. 올 하반기 착공을 앞둔 이 사업은 고창신활력산단 내 18만1625㎡ 부지에 조성되며, 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물류기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고창은 물론 전북도민 전체의 숙원이던 대형 프로젝트로, 이를 유치한 군수의 행정력과 집념이 지역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외에도 전력반도체 소재 기업 ㈜지텍과 고구마·쌀을 활용해 올리고당 제품을 생산하는 에스비푸드 등 유망기업들의 본격적인 사업 착공이 잇따르며 산업단지 내 입주 열기도 뜨겁다. 특히 에스비푸드는 고창 고구마 800톤, 쌀 1000톤 이상을 매년 소비하게 될 전망으로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도 큰 기
고창군보건소가 지역 내 경증 치매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따뜻한 돌봄과 치매 관리에 앞장서고 있다. 23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국립고창치유의숲 및 고창문화도시센터와 협력해 5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온열치유, 밸런스 스트레칭, 싱잉볼 명상 등 다양한 통합 치유활동과 함께 편백숲 산책 등 야외 활동도 병행해 참여자들의 인지기능 자극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의 인지 기능 향상뿐 아니라 가족들의 돌봄 부담과 정서적 스트레스 완화를 목표로 한다. 참여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프로그램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또한, 고창군보건소는 프로그램 종료 후 사전·사후 만족도 조사와 평가를 실시해 효과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치매환자 지원 프로그램을 더욱 개선할 방침이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치매는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치유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가 지역사회의
전북 고창군이 생태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위해 중장기 지역에너지 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19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고창군 지역에너지 계획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영식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관·소장,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해 용역의 추진 방향과 핵심 과업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고창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생태도시로서,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도 생태 보전과 신재생에너지 활용 간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연구용역은 단순한 에너지 공급 확대를 넘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에너지 시스템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행기관인 한국에너지4.0산업협회의 김정선 대표는 이날 보고회에서 고창군의 에너지 수급 현황 분석, 수요 예측, 신재생에너지 적용 가능성 등을 포함한 주요 과업을 설명했다. 김영식 부군수는 “각 부서의 정책과 사업들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야 실행력 있는 에너지 전략이 마련될 수 있다”며 “고창만의 생태적 가치를 살리면서도 실효성 있는 에너지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창군은 올해 연말까지 관계 기관
전북 고창군이 인허가 분야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청렴교육에 적극 나섰다. 고창군은 지난 18일, 인·허가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 공무원 및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허가 분야 특성상 부패 발생 가능성이 높은 업무 환경을 고려해, 실무자들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반부패 제도와 업무상 유의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실질적인 사례를 통해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업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고창군은 이번 교육 외에도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설명회 ▲관리직 간담회 ▲조직문화 개선 전략회의 등 기관장이 직접 나서는 상향식 청렴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주요 정책의 부패위험성 사전진단 ▲청렴도 우수기관 벤치마킹 ▲내부 청렴도 설문조사 등 체계적인 청렴도 제고 활동도 병행하고 있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윤 고창군 기획예산실장은 “인허가 분야야말로 군민의 민원 만족도와 행정 신뢰도를 좌우하는 중요한 영역”이라며, “청렴이 행정의 기본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를 통
다음달 7일부터 고창 농어촌버스, 고속·시외버스를 이용객들은 임시터미널(고창읍 하나로마트 옆)을 이용해야 한다. 20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터미널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오는 7월7일부터 고창터미널을 임시터미널로 이전해 운영한다. 임시터미널은 고창읍 목화예식장과 농협하나로마트 사이(읍내리 675-2번지)로 현재 차량대기공간 및 간이매표소, 대합실 등의 공사가 마무리 중이다. 동시에 터미널 철거공사도 시작된다. 임시터미널 운영에 맞춰 터미널 매표소 건물 또한 해체계획서를 작성중이다. 터미널 뒷상가 철거 공사 중 먼지와 소음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한 가림막도 설치된다. 군은 농어촌버스 광고, 공공디자인팀의 읍·면 방문 안내 등 임시터미널 이전 운영 사전 홍보 추진으로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 터미널 혁신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고창군의 중심지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고창군의 랜드마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류선화)가 고창소방서와 협력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어린이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6월 18일과 19일, 7월 15일과 16일 총 4회에 걸쳐 실시되며, 고창군 내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 총 160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16조 및 시행령 제9조에 따라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가 매년 1회 이상 이수해야 하는 법정 필수과정으로, 총 4시간(이론 2시간, 실습 2시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육은 고창소방서 119소방안전체험관의 협조를 받아 소아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 등 실제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며, 애니(훈련용 마네킹)와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반복 훈련을 통해 교직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체계적으로 높이고 있다. 류선화 센터장은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보육 교직원의 안전 대응 능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맞춤형 실습 교육과 직무역량 향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향후에도 현장 중심의 안전교육 및 보육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심덕섭 고창군수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수확기를 맞은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 18일 오후, 심 군수는 성내면 신성리의 한 양파 재배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 작업에 직접 참여했다. 이날 현장에는 심 군수를 비롯해 고현규 성내면장과 공무원 20여 명이 함께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양파를 캐고 뿌리와 잎을 정리하는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돕기는 최근 잦은 강우와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난 속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당 농가는 “이번 주말에도 많은 비 예보가 있어 수확을 서둘러야 했지만, 일손을 구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군수님과 직원들의 도움에 큰 힘을 얻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심 군수는 현장에서 농업인의 손을 잡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으며, 일손 부족의 심각성을 체감하며 향후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뜻을 밝혔다. 심덕섭 군수는 “고령화와 외국인 근로자 감소 등으로 인해 수확철 농촌 인력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본격적인 장마에 앞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농가들이 제때 수확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향후에도 농번기 일손돕기 활동을 지
고창군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보훈가족을 위한 따뜻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18일 관내 보훈가족 80여 명을 초청해 ‘보훈가족 힐링 영화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창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고, 작은영화관 동리시네마와 연계해 추진 중인 ‘2025 동리시네마 문화마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렸다. 행사에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가족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문화 체험을 통해 정서적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지난 6월 2일 개봉한 한국영화 ‘신명’으로, 상영 전에는 다과가 제공됐고, 심덕섭 고창군수의 인사말도 더해져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이어졌다. 보훈가족들은 영화를 함께 관람하며 유대감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심덕섭 군수는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힐링 영화관람이 보훈가족들 간의 교감과 치유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창군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오는 25일에는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과 제3회 보훈가족 한마당 위안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
고창군보건소가 지난 14일 토요일, 임산부와 예비아빠가 함께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부부요가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부부요가 교실은 고창군에서 운영 중인 ‘임산부 건강교실’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평일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예비부모들을 위해 휴일 오전 2시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첫 아이를 기다리는 초산모 부부들의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예비아빠들 역시 “출산을 함께 준비하고 있다는 실감이 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창군의 임산부 건강교실은 ▲임신·출산 준비교육 ▲신생아 관리 ▲베이비 마사지 ▲임산부 요가 ▲부부요가 ▲1:1 모유수유 클리닉 ▲산전·산후 우울증 예방교육 ▲영유아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돼, 임산부와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다. 상반기 마지막 교육은 오는 24일 예정돼 있으며, 부부요가는 오는 7월 5일 한 차례 더 진행될 계획이다. 고창군보건소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임산부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임산부 및 예비 부모는 추후 안내되는 일정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유병수 고창군 보건소장은 “임신과 출산은 여성만의 몫이 아닌 부부가 함께 준비해
심덕섭 고창군수가 관내 기업체 근로자들을 직접 찾아 격려하고,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에 대해 감사를 전했다. 고창군로컬JOB센터가 주관한 문화의 날 행사 ‘간식JOB고, 행복JOB고’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방문은, 기업 근로자들과의 소통과 격려를 통해 지역 내 활력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관내 기업체 중 직원들이 직접 자사의 장점과 자부심을 소개한 기업 12곳을 선정해 간식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 날 심 군수는 지경영농조합법인, 좋은사람들주간보호센터, 사임당푸드 등 3개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피자와 치킨 간식을 전달하고 근로자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더운 날씨에도 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근로자들에게 심 군수는 “고창의 많은 근로자 여러분이야말로 지역경제 성장의 진정한 주역”이라며 “군에서도 근로자 복지와 기업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고창군로컬JOB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간식 전달을 넘어, 지역 기업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에도 긍정적 효과를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와 기업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