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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의 가을, 음악으로 물들다

고창문화관광재단 ‘가을 음악회’ 성황… 전통과 현대의 감성 어우러져

 

고창문화관광재단이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전통과 현대의 감성이 조화를 이룬 ‘가을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음악회는 고창 전통예술체험마을에서 열렸으며, 약 2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고창의 가을 풍경과 어우러진 낭만적인 선율을 즐겼다. 특히 재단의 인바운드 관광사업과 연계되어 외국인 관광객들도 함께 자리해, 문화와 언어의 벽을 넘어선 특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1부 무대는 팝페라 앙상블 프로스트(PROST)가 감미로운 클래식 선율과 대중적 멜로디를 결합한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2부에서는 아시아월드뮤직 그룹 투론(TURON)이 다채로운 리듬과 이국적인 사운드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고창의 자연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현장에서는 고창 지역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와 전통예술 체험, 다과공간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은 음악뿐 아니라 예술과 미각이 어우러진 ‘오감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 지역과 세계가 어우러진 ‘고창형 문화예술 축제’로 평가받으며, 고창의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적 잠재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조창환 고창문화관광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가을 음악회는 고창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뜻깊은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고창만의 문화적 정체성을 담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내외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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