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예술의전당이 국비 지원을 받아 장르별 우수 공연을 잇달아 선보인다. 익산시는 3일 익산예술의전당이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한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 유통 구조를 완화하고,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으로 익산예술의전당은 발레와 재즈, 뮤지컬 등 3개 장르의 작품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지역 공연장의 프로그램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레 공연으로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더 발레리나’가 예정돼 있다. 이 작품은 무대 뒤 무용수들의 일상과 성장 과정을 현실감 있게 풀어내며, 연습실과 무대를 오가는 구성으로 발레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재즈 무대에서는 색소포니스트 신현필과 피아니스트 고희안이 함께하는 ‘디어 모차르트’가 관객을 만난다. 색소폰과 피아노의 조화를 통해 모차르트의 선율을 재해석,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적 실험을 선보인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도 무대에 오른다. 러시아 작곡가의 삶과 슬럼프, 극복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라이브 피아노
호남권 첫 코스트코 매장으로 추진되는 익산점 건립 사업이 행정 절차의 첫 관문을 넘으며 속도를 내고 있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왕궁면에 들어설 예정인 ‘코스트코 익산점’이 지난달 27일 익산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심의는 지난해 11월 전북특별자치도 교통영향평가 결과를 토대로 교통 개선 대책과 보행자 안전, 구조 안전성, 주변 경관과의 조화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진행됐다. 건축위원회는 일부 보완 조건을 달아 사업을 조건부 의결했다. 이에 따라 시는 건축허가 신청과 대규모 점포 등록, 착공 신고 등 후속 행정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코스트코 익산점은 지상 3층, 연면적 약 1만6000여㎡ 규모로 계획됐다. 행정 절차가 차질 없이 마무리될 경우 오는 4월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잡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지역 상권과의 상생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시민 안전과 생활 환경을 우선에 두고 관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처리하겠다는 입장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남은 건축허가와 점포 등록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호남권 주민들이 기대하는 생활 편의시설이 안
호남 철도의 관문인 익산역이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대대적인 증축과 내부 개선에 나선다. 3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이 실시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익산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24년 말 기준 약 1만8700명 수준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2040년에는 약 2만5400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측돼 역사 공간 확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국비 318억원을 확보해 익산역 증축·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3층 선상 대합실을 남측으로 약 1800㎡ 수평 증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합실 면적이 넓어지면서 상업·편의시설이 재배치되고, 노후 내부 시설도 전면 정비된다. 전체 이용 공간은 현재보다 약 1.7배 확대될 전망이다. 국가철도공단은 올해 실시설계를 마친 뒤 단계적으로 공사를 진행해 2029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익산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장기 수요에 대응하는 추가 확장도 추진한다. 2035년 개통 예정인 전주권 광역철도 수요를 국토교통부에 반영해 총사업비 480억원, 약 3000㎡ 규모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증축은 익산역이 호남권 거점역으로 도약하는 출발점”이라며 “광역철도
익산 지역 주얼리 제조업체들이 협동조합을 결성하고 공동 사업에 나섰다. 영세 업체 중심의 산업 구조를 개선하고, 판로 확대와 비용 절감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익산시는 27일 익산귀금속제조업협동조합이 낭산면 주얼리 임대공장에서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협동조합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따라 설립됐으며, 익산 제3일반산업단지 내 패션단지에 조성된 주얼리 임대공장에 입주를 마쳤다. 조합은 국내외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비롯해 공동 장비 활용, 원자재 공동 구매, 폐수 공동 처리, 디자인 개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한다. 개별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웠던 비용과 마케팅 부담을 줄이고, 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공동 구매와 공동 설비 활용은 원가 절감 효과를, 디자인 개발과 판로 확대는 제품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시는 이를 통해 청년층의 신규 창업 기반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지필 이사장은 “지역 귀금속 업계의 협력과 지원 속에 협동조합이 출범했다”며 “조합원 간 연대를 통해 익산 주얼리 제조업의 자립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주얼리 산업은 익산의 연고 산업
익산시가 제107주년 삼일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식을 연다. 시는 3월 1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삼일절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는 3·1 만세운동 참여자 유족과 광복회원, 보훈단체장, 지역 기관장, 학생, 시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식은 시립무용단의 공연 ‘그날의 용기’로 막을 연다. 일제강점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일어섰던 선열들의 결연한 의지를 무대 위에 담아낸다. 이어 독립선언서 낭독과 기념사, 시립합창단의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의 선창에 맞춰 참석자들이 만세삼창을 외치며 행사를 마무리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선열들의 희생과 애국정신을 계승하는 것이 오늘을 사는 우리의 책임”이라며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고, 보훈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는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음식으로 문화의 벽을 낮추는 다문화 교류 행사를 연다. 시는지난 달 28일 익산글로벌문화관에서 제5회 글로벌 미식대첩을 개최한다고 2월 27일 밝혔다. 글로벌 미식대첩은 익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이 팀을 이뤄 모국의 전통 요리를 선보이는 행사다. 요리와 함께 음식에 담긴 문화적 배경과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글로벌문화관이 주관한다. 형식은 경연이지만, 경쟁보다는 교류와 공감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식문화를 소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정체성과 경험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나라의 대표 음식을 직접 조리해 선보이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시식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한 참가자는 “다른 나라의 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요리를 통해 이웃과 가까워질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음식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매개”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
익산시 제7대 아동의회가 1년간의 의정 활동을 마무리한다. 아동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을 제안해 온 활동에 마침표를 찍는 자리다. 익산시는 2월 28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7대 아동의회 정례회와 해단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구성된 50명의 아동의원은 안전·교육·문화·복지 등 4개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아동 권리 증진과 참여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개선 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아동 참여’의 의미를 현장에서 구현했다. 이번 정례회는 정수진 아동의회 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제7차 임시회에서 채택된 3건의 안건이 상정된다. 아동안전위원회의 ‘길거리 치안 문제 해결 방안’, 아동문화위원회의 ‘노키즈존 인식 개선 방안’, 아동교육위원회의 ‘학교폭력 문제 해결 방안’이다. 각 안건은 제안 설명과 질의응답, 표결을 거쳐 최종 정책 제안서로 확정된다. 확정된 제안서는 해단식에서 익산시와 시의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수진 의장은 “아동의 권리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한 경험이 큰 배움이 됐다”며 “아동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드는 데 계속 관심을 갖고 싶다”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면서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익산시는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시는 27일 최근 인플루엔자 발생이 유행 기준을 웃도는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개학 이후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호흡기감염병 예방의 기본은 손 위생이다. 외출 전후와 식사 전, 기침이나 코를 푼 뒤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권장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도 필요하다. 밀집도가 높은 교실 환경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호흡기감염병은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특성이 있어, 실내 공간에서의 방역 관리가 중요하다. 환기도 핵심 수칙 중 하나다. 교실 등 밀폐된 공간에서는 2시간마다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권고된다.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등교를 자제하고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해열제를 복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열이 떨어진 뒤에도 최소 24시간은 가정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등교하는 것이
익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우기 이전에 통수 단면을 확보해 범람과 제방 붕괴 위험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시는 3월부터 익산천을 포함한 지방하천 5개소, 총 6.52km 구간을 대상으로 준설공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하천 내에 쌓인 퇴적토와 수목, 잡목 등을 제거해 물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치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장마철 집중호우 시 수위 상승에 따른 범람 위험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4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여름철 재해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준설과 함께 하천 주변 환경도 정비해 안전한 수변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전 예방 차원의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하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의 인권 보호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27일 지역 내 장애인거주시설 5곳과 ‘인권강화 연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시설 거주 장애인의 권리를 보다 체계적으로 보호하고, 현장 중심의 인권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개별 시설 단위 교육에 머물렀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시설 간 연계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공동 실천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권 보호를 위한 정보 공유와 상호 점검 기능을 강화해 보다 지속적인 대응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협약에 참여한 5개 시설은 종사자 인권 교육을 공동 운영하고, 인권 감수성 향상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권강사 전문인력 양성,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체계 강화, 기관 간 교류 확대 등에도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를 계기로 시설 간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하고, 장애인의 존엄과 권리가 일상에서 실현되는 인권보장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형식적인 협약에 머무르지 않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공동사업을 추진하겠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