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가 전국적인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전북 고창군이 주민등록인구 5만 명 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숫자 유지에 그치지 않고, 생활인구 확대를 통해 인구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2025년 12월 말 기준 주민등록인구 5만 명을 유지하고 있다. 출생 감소와 고령화로 자연적 인구 감소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전입 증가를 통한 사회적 인구 유입으로 지역 행정과 교육, 경제의 최소 기반을 안정적으로 지켜냈다. 이는 민선 8기 고창군이 추진해 온 ‘투트랙 인구정책’의 성과로 분석된다. 최근 2~3년간 아파트 신축 분양과 특성화 중·고교의 성과를 통해 유입 인구를 늘리는 한편, ‘인구 5만 지키기 범국민운동’을 관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로 확산하며 타지역 유출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해 왔다. 고창군은 인구정책의 시선을 주민등록인구에만 두지 않았다. 통근·통학·관광·체험·업무 등으로 지역을 오가는 사람들까지 포괄하는 ‘생활인구’ 개념을 일찍이 도입해 지역 활력의 주체로 끌어들였다. 농촌유학과 워케이션, 문화공동체 조성,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충 등의 정책을 통해 고창군 생활인구는 2년 연속 증가세를
심덕섭 고창군수가 14개 읍·면을 직접 찾아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2026 활력고창 나눔대화’는 폭설과 한파 속에서도 군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고창군은 22일 심덕섭 군수가 지난 13일 고창읍을 시작으로 성송면까지 5개 읍·면 방문 일정을 마쳤으며, 나눔대화는 다음 달 1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나눔대화에서 심 군수는 지난해 주요 군정 성과와 올해 추진 계획을 설명한 뒤 군민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행사장에는 준비된 좌석이 가득 찼고, 일부 군민들은 통로에까지 자리를 잡으며 군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올해부터는 1개 읍·면당 하루 일정을 배정해 보다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현장에서는 생활과 밀접한 건의가 잇따랐다. 고창읍에서는 스포츠타운 인근 하천에 다리가 설치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다며 다리 건설을 요청하는 목소리가 나왔고, 신림면에서는 노후 마을회관의 균열로 인한 안전진단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 밖에도 문화·관광자원 개발과 인구 유입 정책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다. 심 군수는 군민들의 발언을 경청하며 개인 수첩에 꼼꼼
장수군이 원예 활동을 통해 군민의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치유농업 교육을 마련했다. 장수군은 22일 ‘치유농업 역량강화(플로리스트 과정 1기)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장수군민을 대상으로 원예 활동을 매개로 한 치유농업의 이해와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신청은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가능하며, 장수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육성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goopy@korea.kr)로 접수할 수 있다. 교육 참여를 위해서는 재료비 10만 원을 부담해야 한다. 교육 과정은 2월 24일부터 3월 26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장수군농업기술센터 1층 가공연구실이다. 교육 내용은 ‘장수 꽃사랑 플라워 디자인’을 주제로 나만의 꽃다발 만들기, 자유화형 꽃꽂이, 테이블 센터피스, 리스 만들기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꽃과 식물을 직접 다루는 과정을 통해 원예 활동의 치유 효과를 체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단순한 플로리스트 기술 습득을 넘어, 꽃과 식물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자기 돌봄의 시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치유농업
장수군이 산림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 안전교육에 나섰다. 장수군은 지난 21일 군민회관에서 산림분야에 종사하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림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사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산림행정과 현장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산림사업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사고 유형을 중심으로 실무 위주의 내용이 다뤄졌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산림분야 사업 안전관리 중점사항과 안전사고 및 중대재해 발생 시 관리 방법 등이다. 이와 함께 임업사업장과 운용 장비에 대한 안전관리, 응급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 방법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요령도 포함돼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실제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한 설명을 통해 직원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산림사업은 야외 작업과 중장비 사용이 잦아 사고 위험이 상존하는 분야다. 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들이 스스로 위험 요소를 인식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문화가 현장에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장수군이 군민과 직접 마주하는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군민과의 대화’와 ‘농어촌 기본소득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장수군은 지난 22일 장계면 일정을 끝으로 ‘2026년 군민과 군수와의 대화’와 ‘농어촌 기본소득 설명회’를 7개 읍·면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지난 19일 장수읍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운영됐다. 행사는 경로당 현장 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군정 운영 방향 설명, 농어촌 기본소득 설명, 군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군민이 묻고 군수가 직접 답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형식적인 보고를 벗어난 자유롭고 열린 소통 분위기가 조성됐다. 특히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실·국·과장 등 군 주요 간부들이 동석해 군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현장에서 즉각 답변하고 관련 행정 절차를 안내함으로써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 군은 이번 소통을 통해 군민과의 눈높이를 맞추고 지역 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올해는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해인 만큼, 기존 소통 행사에 정책 설명회를 병행해 추진 배경과 운영 방침을 상세히 설명하는 데도 주력했
남원시가 시민들의 독서 참여 확대와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책값 돌려주기 사업’ 지원 규모를 확대한다. 남원시는 2026년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통해 1인당 월 지원 한도를 기존 4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상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는 지난해 시행된 「2025년 책값 돌려주기 사업」에 대한 시민 만족도 조사와 건의사항을 반영해 이뤄졌다. 시는 지원 한도 상향을 통해 시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책을 구입하고, 일상 속에서 독서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시민이 남원 지역서점에서 도서를 구입한 뒤, 구입일로부터 한 달 이내에 남원시 공공도서관 3곳(어울림·시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중 한 곳에 도서와 영수증을 제출하면 1인당 월 2권 범위 내에서 최대 5만 원까지 남원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2026년 사업에는 어울림도서관, 시립도서관, 어린이청소년도서관 등 3개 공공도서관과 함께 남원현서점, 비니루없는점빵, 비본책방, 살롱드마고, 신성지서림, 진서점, 찬장과책장 등 7개 지역서점이 참여한다. 이 사업은 2020년 시작 이후 이용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5년에는 1,241명이 참여해
임실군이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고 군민의 재산을 지키기 위해 예년보다 한 달 앞당겨 ‘2026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본격 가동한다. 22일 군에 따르면 최근 기온 변화로 야생동물의 농경지 침입이 잦아짐에 따라 선제적 대응을 위해 수렵 경력 5년 이상의 모범 수렵인 40명을 선발, 지난 19일부터 현장 포획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임실군 피해방지단은 지난해 멧돼지 622두, 고라니 1,548두를 포획하며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에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는 도내 최대 규모인 40명이 투입되어 신고 접수 시 즉각 현장으로 출동하는 기동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임실군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시군 경계 지역에 ‘광역차단시설’을 설치하는 예산을 확보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단순히 포획에 그치지 않고 야생동물의 접근 경로를 원천 차단하는 능동적인 예방 행정으로, 매년 피해를 입는 농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농민들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매우 중대한 사안”이라며 “베테랑들로 구성된 피해방지단을 통해 농업인들이 애써 가꾼 농작물을 안전하게 수확할 수 있도록 철저한
완주군의 대표 축제인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올해는 10월 초에 열린다. 완주군은 축제 개최 시기와 장소를 확정하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체류형 프로그램 보완에 나선다. 완주군은 최근 제14회 와일드&로컬푸드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임필환)를 열고, 축제를 오는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군은 2026년 제1차 축제 추진위원회에서 지난 축제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올해 축제의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특히 ‘와일드’라는 축제 명칭에 걸맞은 도전적이고 차별화된 콘텐츠와 ‘로컬푸드’의 가치를 스토리로 풀어내, 다시 찾고 싶고 꼭 경험해 보고 싶은 축제로 기억되도록 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한 축제장 경관과 공간 구성을 보완해 잠시 들렀다 가는 축제가 아닌,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축제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도 함께 제시됐다. 임필환 축제 추진위원장은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완주만이 할 수 있는 콘텐츠로 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가야 할 시점”이라며 “기존 대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는 동시에, 와일드함을 담은 대형 시그니처 콘텐츠 발굴에
지구 반대편 남미 페루가 국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공 방정식’을 찾기 위해 대한민국 치즈의 수도, 임실군을 찾았다. 22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페루 국립공과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Engineering) 에르메스 부총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임실N치즈의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군을 전격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페루 정부가 UN 협력자금을 투입해 추진 중인 ‘낙농·유가공 산업 고도화’ 정책의 일환이다. 페루 측은 6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임실N치즈의 체계적인 산업 생태계와 스마트 제조 설비, 품질 관리 시스템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국립공과대학교 내 치즈 가공시설 설치를 앞두고 임실의 목장형 유가공업체와 공동체 운영 방식을 직접 확인하며 실질적인 도입 방안을 모색했다. 양측은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페루 대학생들과 임실 낙농가 간의 유가공 산업 연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글로벌 인재 양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임실군은 저지종 젖소 육성과 고품질 숙성치즈 개발에 주력하며 임실N치즈를 국가 전략형 농식품 모델로 진화시키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군이 축적해 온 유가공 기술이 페루의 농업 발전과 청년
완주군이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을 본격화하며 부서와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특별팀을 가동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완주군은 1월 1일 자로 ‘문화산단팀’을 신설한 데 이어,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특별팀(TF)을 구성해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공조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이종훈 부군수 주재로 TF 회의를 열어 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부서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사업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8개 팀 16명이 참석해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의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부서 간 역할 분담과 협업 과제를 구체화하며, 실질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업인 랜드마크 조성과 청년문화교육센터 건립,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세부 추진 일정과 핵심 과제를 도출했다. 아울러 각 사업에 반영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사업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의견을 모았다. 완주군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부서 간 협업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향후 사업별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용역을 통해 도출된 의견을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