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열리는 2025 임실N치즈축제에서 평소 접하기 힘든 저지종 원유를 활용한 프리미엄 숙성치즈를 맛볼 수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펼쳐지며, 매일 치즈테마파크 내 지정환홀과 치즈역사문화관 입구에서 숙성치즈 시식회가 열린다. 방문객들은 영양분이 풍부한 저지종 원유로 만든 고품질 숙성치즈를 직접 맛보며 임실N치즈의 깊은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성인 다이어트와 뼈 건강에 좋은 무가당 요거트를 연계한 특별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축제 기간 동안 임실N치즈 유제품은 20% 특별 할인 판매된다. 임실군은 이번 축제를 ‘이제 임실! 함께해요 치즈!’라는 주제로 10개 분야, 70여 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전 세계 치즈 요리를 맛보는 글로벌 치즈 푸드페어, 숙성치즈로 즐기는 디저트 퐁뒤 체험, 국가대표 임실N치즈 대형 쌀피자, 온 가족이 함께하는 숙성치즈 굴리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준비돼 있다. 풍성한 먹거리도 축제의 큰 즐길 거리다. 청정 임실에서 자란 암소 한우와 생활개선회에서 준비한 향토음식, 치즈수수부꾸미와 치즈떡볶이 같은 퓨전 간식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임실군이 가을철 농작업, 벌초, 성묘, 등산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중장년층과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서 발병 사례가 많다. 쯔쯔가무시증은 국내에서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릴 경우 10일 이내 발열, 오한, 근육통, 발진,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예방을 위해 ▲피부 노출 최소화(밝은색 긴 옷, 모자, 목수건, 긴 양말, 장갑, 장화 착용) ▲방석·돗자리·기피제 활용 ▲귀가 후 착용 복장 즉시 세탁 및 샤워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의료기관 방문 등의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농작업이나 성묘, 등산 등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고열이나 구토 증상이 나타나면 단순 감기몸살로 여기지 말고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철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군민 모두가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군이 지난 11일 임실읍 행복누리원에서 개최한 ‘2025년 임실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18개 기업과 25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활기를 더하며 지역 대표 취업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일(JOB)로 만난 사이, 일(JOB) 났네’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치즈과학고, 전북펫고 학생과 전역 예정 장병 등 청년층은 물론 중장년층 구직자도 참여해 다양한 연령대가 어우러졌다. 특히 ㈜뉴트라코어, ㈜친한F&B, 나래식품㈜, ㈜사조오양,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 등 8개 기업은 채용 상담관을 운영하며 1:1 현장 면접을 진행했고, 10개 간접참여 기업이 더해져 폭넓은 채용 기회가 제공됐다. 현장 채용 성과도 두드러졌다.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가 7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 것을 비롯해 총 30여 명이 면접을 통해 채용됐다. 추후 통보 및 2차 면접 예정자까지 포함하면 최종 채용 인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취업 메이크업, 지문 스트레스 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캐리커처, 취업
임실군청 사격팀이 제34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전국 정상급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임실군청팀은 여자 일반부 단체전 25m 권총 종목에서 황성은, 이시윤, 백정현 선수가 총점 1,744점을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도 1,709점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추가, 두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거머쥐는 성과를 올렸다. 개인전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이시윤 선수가 금메달을, 25m 권총 개인전에서는 황성은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며 단체전뿐 아니라 개인 기량에서도 최정상급 실력을 뽐냈다. 심 민 군수는 “그동안 흘린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져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순천-완주 고속도로 오수휴게소 하행선에 이어 상행선에도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개장하며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나섰다. 군은 지난 15일 순천-완주 고속도로 오수휴게소 상행선(완주 방향)에 ‘로컬푸드 행복장터’ 2호점을 정식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1년 6월 문을 연 하행선 1호점에 이어 두 번째 매장이다. 이날 개장식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양주영 군의회 부의장과 의원, 전북도의회 박정규 의원,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지역 농축협 조합장, 유제품·로컬푸드 납품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5억 3천만 원을 투입해 건립된 2호점은 76.9㎡ 규모로, 한국도로공사가 부지를 무상 제공하고 임실군이 건축했다. 이곳에서는 임실N치즈 유제품을 비롯해 임실에서 직접 재배한 농특산물, 주스류, 장류, 호두양갱, 꿀, 다슬기 맑은국, 가시엉겅퀴즙 등 다양한 가공품을 만날 수 있다. 특히 치즈 모양을 형상화한 독창적인 외관과 카페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명절 연휴 이용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앞서 개장한 1호점은 270여 품목을 취급하며 4년간 약 22억 원의 매출을 기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군은 로컬푸드 행
임실군이 2023 한국 관광의 별에 선정된 임실치즈테마파크에 어린이 전문 놀이시설인 ‘치즈아이랜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12일 중간 보고회를 열고 치즈 및 낙농을 주제로 한 실내 어린이 놀이시설 조성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에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제7차 전북권 관광개발계획에 반영된 주요 프로젝트로, 도비 25억 원을 포함한 총 93억 원이 투입된다. 치즈아이랜드는 故 지정환 신부와 임실치즈의 역사를 담은 임실치즈역사문화관 옆에 지하 1층(연면적 약 1,300㎡) 규모로 건립되며, 주변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언덕을 살린 지중화 형태로 조성된다. 군은 치즈테마파크, 치즈마을, 농촌테마공원, 관광호텔 조성사업 등과 연계해 전국 유일의 체험·놀이·휴식 복합 관광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유청을 활용한 족욕 체험 등 차별화된 실내 놀이공간도 마련해 어린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35사단, 6탄약창, 임실·신평·오수 농공단지 근로자 등 지역 내 젊은 층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올해 건축 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 착공에 들어가며, 관광객 유치와 인구 유입 기반 마련, 지역 경제 활성화
2025년 제30회 필봉마을굿 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임실필봉문화촌에서 열린다. 올해로 30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공연예술제로, 임실필봉농악을 비롯해 다양한 국가 무형유산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의 장이다. 주요 행사로는 무형유산 초청공연, 중국민족예술단 공연, 창작연희극, 필봉야류 달굿, 전국전통연희 경연대회, 농악 역사 기획 전시 등이 준비됐다. 초청 공연에서는 진도 씻김굿, 서울 송파산대놀이, 김천 금릉빗내농악, 인천 은율탈춤, 대구 날뫼북춤 등 국가무형문화재가 선보인다. 또한 전국전통연희 개인놀이 경연대회, 전국 양순용배 농악 경연대회가 열려 전통연희인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으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굿즈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공연 일정 및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필봉문화촌 홈페이지와 유선(063-643-190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 “30년간 이어온 필봉마을굿 축제는 대한민국의 대표 전통문화 축제로, 소중한 전통 공연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주민과 도시민들이 가족, 연인, 지인과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임실군이 도내 최초로 기획재정부와 국민연금공단과 함께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을 맺었다. 군은 지난 11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구윤철 기획재정부 경제부총리 겸 장관, 심 민 군수,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기재부와 국민연금공단 간부급 관계자, 지역 주민 대표 등 30여 명도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마련된 ‘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함께 지역경제와 문화, 관광을 활성화하는 새로운 협력 모델로 평가된다.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지역 경제·문화·관광 분야 활성화를 위한 교류 협력 ▲지역 발전과 주민·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정보 교환 등에 합의했다. 또한 관광교류 확대, 특산품 판매 촉진, 고향사랑기부 확산 등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발굴해 지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임실군과의 단체 관광 교류, 특산품 공동구매, 명절선물 교환 등 단발성 지원을 넘어 장기적 동반성장 관계를 구축하고, 기관 주요 행사도 자매결연 지역에
임실군이 지난 10일 군청 문화강좌실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임실’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양성평등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하고 성 평등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유공자 표창, 기념 퍼포먼스, 양성평등 강연, 밴드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임실군여성단체협의회 황정자 회장은 “여성들이 가정 안에서 역할과 책임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가정, 직장, 사회 모든 영역에서 남성과 여성이 조화로운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행사가 군민 모두가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고 일상에서 성평등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2026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사업설명회를 추진하며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군은 지난 9일 오수면사무소에서 첫 설명회를 열었으며, 오는 12일 군청에서 열리는 설명회까지 총 100여 명의 고용주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2026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에 맞춰 5개월 이상 계속 근로자를 희망하는 농가 및 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근로자 선발과 배정 절차,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2026년도 개정 사항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외국인 차별 방지와 인권침해 예방 교육을 의무적으로 포함해 고용주들의 올바른 인식 확산을 도모했다. 현재 임실군은 267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80%가 넘는 재고용률을 기록해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송출국가 다변화를 추진하며, 지난 4일에는 라오스 근로자 11명이 처음 입국해 근로를 시작했다. 군은 인권 보호와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임금체불 방지 노무사 상담, 긴급 의료비 지원, 농작업 가이드북 모국어 번역본 배포 등을 시행하고 있다. 더불어 오수면 금암리 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