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과 소프트테니스팀이 전국 단위 메이저 대회에서 잇따라 승전보를 전하며 ‘스포츠 메카’ 순창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31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개최된 ‘2026 전국실업역도선수권 및 제23회 전국남녀주니어역도대회’에 출전한 역도팀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남자 75kg급(주니어)의 장서진 선수였다. 장 선수는 인상과 용상, 그리고 이를 합산한 합계 부문까지 모두 1위를 싹쓸이하며 대회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차세대 역도 유망주로 손꼽히는 장 선수는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경쟁자들을 압도했다는 평가다. 95kg급 황수민 선수 역시 실업 무대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인상에서 157kg을 기록, 은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전방위적 전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순창 안방에서 열린 ‘제47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3.21.~3.29.)’에서도 메달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남자팀 조성준 선수는 개인단식 결승에서 접전 끝에 은메달을 확보하며 차세대 간판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순창의 슈퍼스타’ 여자팀 하야시다 리코 선수도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꾸
순창군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퇴원 환자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정든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와 생활 지원을 결합한 ‘순창형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31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순창희망병원, 순창시니어클럽, 순창지역자활센터, (유)두레건축 등 지역 내 핵심 돌봄 기관들과 ‘2026년 순창군 통합돌봄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의료·요양·주거·생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 내 정착을 돕는 ‘재가 중심(Aging in Place)’ 복지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해 대상자 중심의 촘촘한 서비스를 전개하게 된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퇴원 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 지원(순창희망병원) ▲결식 예방을 위한 영양 도시락 배달(순창시니어클럽) ▲가사 및 병원 동행 서비스(순창지역자활센터) ▲안전한 거주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두레건축) 등이다. 특히 병원 문을 나선 이후 관리가 막막했던 고위험군 대상자들에게는 지속적인 사례 관리와 맞춤형 지원을 병행해, 질병의
순창군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장 담그기’ 문화를 현대적인 미식 관광과 접목해 전 세계로 송출하는 ‘글로벌 미식 홍보’의 새 지평을 연다. 30일 순창군에 따르면 오는 4월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인 ‘장류벨트 미식관광 프로그램’을 두 차례(1차 4월 3~5일, 2차 4월 17~19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순창의 전통 장류를 기반으로 고추장불고기, 순창삼합, 보리비빔밥 등 대표 음식과 콩이빵, 순창초콜릿 등 특색 있는 디저트를 연계해 외국인의 시각에서 순창의 매력을 재해석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참가 대상은 SNS 영향력이 크고 숏폼 영상 제작 능력을 갖춘 10개국 이상의 내·외국인으로 선발된다. 이들은 전통 장 담그기부터 옹기 체험, 금과 들소리 공연 관람, 농장 체험 등 순창만의 깊은 문화 자원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각자의 언어로 전 세계 구독자들에게 실시간 공유하게 된다. 최근 고추장민속마을에는 연간 2,000명 이상의 외국인이 방문할 정도로 K-장류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뜨겁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히 보여주는 관광에서 벗어나, 외국인들이 직접 제작한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미식관광 정책 수립과 새로운 콘
순창군이 아이를 기다리는 난임 부부와 임산부들이 겪는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적인 ‘심리 케어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한다. 30일 순창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군은 최근 전북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심리적 지지가 필요한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해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난임 시술 과정의 심리적 위축이나 산전·산후 우울증 등 임신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를 전문 기관으로 연결해 대면·비대면 상담은 물론, 이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 상담’, 같은 고민을 나누는 ‘자조 모임’ 및 ‘집단 프로그램’ 등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심리적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일회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례 관리와 전문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마음 안심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온기곤 순창군보건의료원장은 “난임과 임신 과정에서의 심리적 고통은 개인의 인내에 맡길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라며 “무료 전문 상담 연계와 맞춤형
순창군이 군민들의 세금 및 각종 복지 혜택 산정의 기준이 되는 ‘2026년도 개별 및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청취 절차에 돌입하며 투명한 부동산 행정 구현에 나섰다. 27일 순창군에 따르면 2026년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관내 단독·다가구 주택 등 총 10,005호의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내달 6일까지 의견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군청 재무과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순창군 누리집(홈페이지)과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한 온라인 열람 서비스도 병행 제공한다. 군은 이번 기간 접수된 의견에 대해 주택 특성 재확인,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성 검토 등 철저한 재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이후 한국부동산원의 재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최종 처리 결과를 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접수도 함께 진행된다. 공동주택과 관련한 전문적인 상담이나 안내가 필요한 경우 한국부동산원 전주지사(☎251-2201) 또는 공동주택가격 콜센터(☎1644-2828)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순창군이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인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이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밀착형 소통 행보’에 나섰다. 26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순창군 가족센터(센터장 문정현) 주관으로 다문화가족 회원과 행정 관계자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다문화가족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가족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파악하고, 기존 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 ‘더불어 사는 순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올해 가족센터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에 대한 상세한 설명에 이어, 참석자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답변 순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언어 장벽 해소, 자녀 교육 지원, 그리고 순창군이 추진 중인 ‘모국 방문 비용 지원’ 등 맞춤형 정책들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정착 과정에서의 개선 사항을 건의했다. 문정현 순창군 가족센터장은 “다문화가족의 진솔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정책의 방향을 고민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현장의 요구가 담긴 실무적인 지원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센터 차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순
순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이 시행 초기부터 높은 지역 내 소비 전환율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2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조광희 부군수 주재로 ‘제1차 순창군 기본소득위원회’를 열고 시범사업의 운영 현황 점검과 함께 소비 선순환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된 소비 패턴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첫 지급 이후 약 3주 동안 전체 지급 대상 22,601명에게 전달된 33억 9,000만 원 중 약 83%인 28억 원이 실제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됐다. 업종별로는 음식점과 마트 등 기타 업종이 55%로 가장 높았고, 5대 업종(23%), 주유소(11%), 농협(9%) 순으로 나타나 기본소득이 군민들의 일상적인 가계 소비와 직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위원회는 이번 분석을 통해 드러난 ‘면(面) 지역의 가맹점 부족’ 등 현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5대 후속 대책을 확정했다. 주요 내용은 ▲민·관 협업 찾아가는 배송 서비스 ‘온정장터’ 운영 ▲순창행복몰 연계 마을 배송대 설치 ▲기본소득 순환마켓 조성 ▲온라인 장바구니 마켓
순창군이 군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화합의 한마당 ‘제64회 순창군민의 날’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며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 25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군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최영일 군수와 관계 부서장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4회 순창군민의 날 행사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축제 전반에 대한 빈틈없는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로 분담된 행사 준비 현황을 공유하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기념식을 비롯해 ▲군민화합 음악회 ▲화려한 축등행렬 ▲전통의 맥을 잇는 옥천줄다리기 ▲골목 페스티벌 ▲풍성한 먹거리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예고되어 있어 부서 간의 유기적인 협업이 어느 때보다 강조됐다. 군은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 관리와 교통 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올렸다. 행사장 내 시설물 안전 점검부터 구역별 의료지원 인력 배치,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위한 교통 통제 및 주차 관리 계획 등 분야별 지원 대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했다. 군 관계자는 “제64회를 맞는 군민의 날이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군민의 자긍
순창군이 민간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관광-일자리 상생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25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군청에서 (유)에스에스알(대표이사 김수영)과 지역상생발전 및 지역소멸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협력 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우호 증진을 넘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주민 여가 복지 향상 등 실질적인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추진됐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군민들을 위한 파격적인 여가 혜택이다. 협약에 따라 (유)에스에스알이 운영하는 ‘썬웨이어드벤처 워터파크’ 이용 시 순창군민은 성수기 30%, 비수기 20%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고품격 휴양 시설을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측은 지역 청년들을 위한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을 가동해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넓히기로 했다. 이 외에도 ▲지역 농산물 구매 확대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 ▲지역 축제 프로그램 지원 ▲지역 소멸 대응 공동 연구 ▲중앙정부 공모사업 공동 참여 등 전방위적인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순창의 선비 정신이 깃든 순창향교에서 성현들의 학덕을 기리고 전통 유교 문화를 계승하기 위한 ‘공기 2577년 석전대제’가 장엄하게 펼쳐졌다. 24일 순창향교(전교 유양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순창읍 교성마을에 위치한 순창향교 대성전에서 지역 유림과 내빈, 주민 등 8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춘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국가무형유산 제85호인 석전대제는 유교의 성인인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에게 제사를 올리는 전통 의례다. 이날 제례는 희생과 폐백을 올리는 의식을 시작으로 음악과 춤이 어우러지는 합악, 술잔을 올리는 헌작 등 고증된 절차에 따라 엄숙하게 진행됐다. 제례의 핵심인 헌작 의식에서는 최영일 순창군수가 첫 번째 술잔을 올리는 초헌관을 맡았으며, 손종석 순창군의회 의장이 아헌관을, 남상길 순창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마지막 술잔을 올리는 종헌관으로 참여해 성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순창향교 대성전은 공자와 맹자 등 중국의 성현뿐만 아니라 설총, 최치원, 이황, 이이 등 우리나라 역대 성현 18인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지역 유교 문화의 본산이다. 유양희 전교는 “석전은 시대를 초월해 우리가 지켜야 할 예(禮)의 근본을 되새기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앞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