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이 창업과 마케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지역 산업에서도 디지털 전환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농업과 소상공 분야에서는 기술 활용 역량이 곧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구조가 강화되는 흐름이다. 전북 부안군이 AI 기반 창업 인재 양성에 나섰다. 군 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창업 루키즈’와 ‘AI 크리에이터 루키즈’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획부터 생산, 마케팅, 해외 판매까지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올데이 올라운더’형 1인 창업가 육성을 목표로 한다.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이 특징이다. ‘창업 루키즈’는 만 60세 미만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농촌형 AI 창업 교육과 함께 초기 시장 테스트, 온라인 판매 구축 컨설팅 등이 단계적으로 지원된다. ‘AI 크리에이터 루키즈’는 농업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최신 AI 도구 활용 교육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직접 홍보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사업장의 마케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창업 루키즈 40명, AI 크리에이터 루키즈 25명이며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
장애인의 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한 지원이 확대된다. 부안이 교육비 부담을 낮추는 방식으로 평생학습 참여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부안군은 2026년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접근성이 낮은 장애인의 학습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등록장애인으로, 총 18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연간 35만 원의 교육비가 제공되며,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평생교육법에 근거해 추진되며, 지역 내 교육격차 완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단순 교육 지원을 넘어 역량 개발과 사회 참여 확대까지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신청은 정부24를 통한 온라인 접수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 접수가 모두 가능하다.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 참여 접근성을 높인 점도 특징이다. 대상자는 자격 확인을 거쳐 선정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고령자 순으로 우선 고려된다. 선정 결과는 5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지원금은 카드 포인트 형태로 지급되며, 등록된 교육기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수강에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이용권은 본인 사용이 원칙이
노후주거지 개선이 개별 주택 단위를 넘어 ‘마을 단위 정비’로 확장되고 있다. 부안이 도시재생 사업과 연계해 체계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부안군은 서신서외지구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사업구역 내 노후주택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반시설 정비와 주택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사전 단계다. 이번 조사는 단순 집수리 지원을 넘어 도로 개설과 주차장, 공원 조성 등 공공 인프라 확충과 연계해 정비가 필요한 주택을 선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거환경 개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초 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조사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주택이다. 특히 도로 확장에 따라 담장이나 대문 이설이 필요한 주택, 공원 및 거점시설 주변 경관 개선이 시급한 주택 등 도시재생 사업과의 연계성이 높은 대상이 우선적으로 검토된다. 부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반시설 정비와 주거 개선이 맞물리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시설 확충으로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이를 기반으로 민간의 자발적인 주택 정비와 신규 공급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집수리 지원은 도시재생 기반시설 조성에 협조하거나 사업 효과가 큰 주택을 중심으로
농촌 공동체의 결속을 확인하는 자리가 부안 보안면에서 펼쳐졌다. 주민과 향우가 한자리에 모여 교류와 나눔을 나누며 지역의 미래를 함께 그렸다. 부안군 보안면은 지난 4일 보안다목적체육센터에서 ‘제37회 청자고을 보안면민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안면 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민과 출향 인사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 대표 공동체 행사다. 행사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식전 무대는 주민 참여형 공연으로 구성돼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자연스럽게 세대 간 교류의 장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을 위한 기부도 함께 이뤄졌다. 자율방재단과 지역 기업, 교육기관 등이 장학금을 기탁하며 공동체 연대의 의미를 더했다. 단순 축제를 넘어 지역 인재 육성에 대한 의지도 함께 드러난 셈이다. 본 행사에서는 체육경기가 진행됐다. 주민들은 마을 단위로 팀을 구성해 경기에 참여하며 경쟁과 협동을 동시에 경험했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강화했다. 행사 후반부 노래자랑은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참가자들의 장기자랑과 관람객의 호응이 어우러지며 현장은 웃음과 박수로 채워졌다. 이어 진행된 ‘박 터트리기’ 행사에서는 풍년과 건강을
쇠퇴한 농공단지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진안군이 유휴 공장을 활용한 재생 사업을 본격화하며 산업단지 체질 개선에 나섰다. 진안군은 연장농공단지 현안사업 추진협의체 간담회를 열고 핵심 사업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노후 산업단지를 청년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공간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핵심 사업은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이다. 장기간 방치된 공장을 재정비해 임대형 공장과 창업 공간, 근로자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100억 원이 투입된다. 단순 시설 정비를 넘어 산업 구조를 재편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청년 창업 공간과 공유오피스를 포함하면서 기존 제조 중심 단지에서 복합 산업 공간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 환경 개선 사업도 병행된다. ‘활력있고 아름다운 거리조성 사업’을 통해 보행 환경을 정비하고 스마트 거리, 둘레길 등을 조성해 산업단지의 물리적 환경을 개선한다. 이는 산업단지를 단순 생산 공간이 아닌 ‘일과 생활이 결합된 공간’으로 재구성하려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근로 환경 개선이 곧 인력 유입과 직결된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이다. 지방 농공단지는 고령화와 산업 구조 변화로 공실 증가와 경쟁력 약화라는 문제에 직면해 있
관광의 질은 결국 ‘설명’에서 갈린다. 부안군이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사례를 직접 분석하며 해설 콘텐츠 고도화에 나섰다. 부안군은 문화관광해설사들을 대상으로 중국 운남성 쿤밍 일원에서 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답사는 단순 견학이 아닌 해설 기법과 콘텐츠를 비교·분석하는 교육 프로그램 성격으로 진행됐다. 최근 관광객들은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이야기가 있는 해설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설사의 역할도 안내를 넘어 ‘스토리텔러’로 확장되는 추세다. 답사에서는 사찰과 박물관, 지질 명소 등 다양한 관광지를 중심으로 현지 해설 방식과 콘텐츠 구성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특히 자연유산과 역사 자원을 어떻게 이야기로 풀어내는지에 대한 분석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부안의 관광 자원과의 접목 가능성도 함께 검토됐다. 채석강과 적벽강 등 지질 명소, 내소사 등 전통 문화 자원을 하나의 이야기 흐름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이는 지역 관광이 ‘볼거리 중심’에서 ‘이야기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일한 자원이라도 어떻게 해석하고 전달하느냐에 따라 관광 경험의 질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부안군은 이번 답사를 바탕
지역 문화예술이 개별 활동을 넘어 ‘연결’로 확장되고 있다. 부안에서 열린 전북 문화예술인 어울림 행사는 지역 간 협력 구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부안군은 모항 해나루 가족호텔 일원에서 전북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13개 시군과 9개 협회 소속 예술인 120여 명이 참여해 분야와 지역을 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행사는 단순 교류에 그치지 않고 정책적 논의까지 포함했다. 첫날 진행된 분임토의에서는 전북 문화예술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이 논의되며, 지역 간 자원 공유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는 문화예술 정책이 ‘개별 지원’에서 ‘네트워크 기반 협력’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마다 분산된 예술 자원을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겠다는 접근이다. 둘째 날에는 변산반도 일대 현장 탐방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부안의 자연경관과 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기반 창작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예술인 간 교류뿐 아니라 지역 문화 자산을 재발견하는 계기로도 작용했다는 평가다. 지방 문화예술의 경쟁력은 결국 ‘연결성’에서 나온다. 부안군이 교류의 장을 통해 전북 문화예술 네트워크의 중심 역할을 확대할 수 있을
지방자치단체의 투자사업 관리 방식이 ‘사후 보고’에서 ‘현장 중심 점검’으로 이동하고 있다. 부안군이 주요 투자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현장 방문 방식으로 진행하며 사업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부안군은 주요 투자사업을 대상으로 추진현황과 쟁점사항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열고 18개 부서 161개 사업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대상은 일정 규모 이상의 사업으로, 행정 영향력이 큰 핵심 사업들이다. 이번 점검의 핵심은 ‘선제 대응’이다. 신규 사업 착수 단계부터 계속 사업 진행 상황까지 전반을 살피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파악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형식적인 회의 방식에서 벗어나 부서를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된 점이 눈에 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 요인과 현실적인 문제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논의하는 데 집중했다. 이는 단순한 점검을 넘어 사업 관리 체계를 ‘실행 중심’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보고 중심 행정에서 벗어나 실제 추진력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부안군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분기별 점검 체계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관리 시스템을 통해 주요
부안군이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의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서며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끌어냈다.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유통과 홍보를 결합한 정책이 지역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가공창업장 판촉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업체의 시장 진입과 매출 확대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박람회 참가비와 부스 운영을 지원해 제품 홍보와 유통 채널 확보를 돕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지원 대상 업체인 ‘뽕의도리’는 지난달 수원에서 열린 메가쇼에 참가해 편육과 감자탕 제품을 선보이며 약 2,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장 판매와 동시에 제품 홍보 효과까지 거두면서, 소규모 업체도 충분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번 성과는 단순 매출을 넘어, 판로 확보가 곧 농외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한 사례로 해석된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이 외부 시장에서 일정 수준의 수요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박람회 중심의 판매가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유통망 구축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만
부안군이 대중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갖춘 코미디 뮤지컬을 선보이며 지역 공연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 익숙한 레퍼토리를 통해 관객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 저변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부안예술회관에서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코믹 뮤지컬 ‘넌센스(Nunsense)’가 공연된다. 이 작품은 미국 극작가 댄 고긴이 대본과 음악을 맡아 1985년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세계적으로 꾸준히 공연되고 있는 대표 코미디 뮤지컬이다. 작품은 한 학교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수녀들이 준비한 공연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이어지며, 예상치 못한 상황 속에서 펼쳐지는 유머와 음악이 결합된 무대가 특징이다. 배우 5명이 모두 수녀로 등장하는 설정 역시 극의 재미를 더하는 요소다. 국내에서도 오랜 기간 공연되며 대중적 인지도를 확보한 작품인 만큼, 공연장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관객 호응이 기대된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지역 문화 소비층 확대에도 일정 부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역 공연이 일회성 관람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문화 수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장르와 기획의 연속성이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