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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공업체, 판로에서 성패 갈린다”…부안, 박람회 지원으로 매출 성과

소규모 농식품 업체 2,500만 원 판매 실적…유통망 확대 정책 효과 가시화

 

부안군이 소규모 농식품 가공업체의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에 나서며 실질적인 매출 성과를 끌어냈다.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유통과 홍보를 결합한 정책이 지역 농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부안군농업기술센터는 가공창업장 판촉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업체의 시장 진입과 매출 확대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박람회 참가비와 부스 운영을 지원해 제품 홍보와 유통 채널 확보를 돕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지원 대상 업체인 ‘뽕의도리’는 지난달 수원에서 열린 메가쇼에 참가해 편육과 감자탕 제품을 선보이며 약 2,5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장 판매와 동시에 제품 홍보 효과까지 거두면서, 소규모 업체도 충분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번 성과는 단순 매출을 넘어, 판로 확보가 곧 농외소득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음을 확인한 사례로 해석된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이 외부 시장에서 일정 수준의 수요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박람회 중심의 판매가 일회성 성과에 그치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유통망 구축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만들기 위해서는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와 마케팅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부안군은 향후 상세페이지 제작과 홍보물 지원 등 온·오프라인 유통 기반을 함께 강화해 소규모 가공업체의 자생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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