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은 2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창군 무장면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아모스 요엘원’을 방문해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교육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지원청은 시설 운영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숙경 교육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창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과 배려의 교육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해 따뜻하고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대비한 모의면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의 면접 지도 역량을 높이고 학생들의 준비도를 강화해 대학별 고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최근 대학들이 수시 전형에서 정성평가와 면접의 비중을 확대하는 추세에 맞춰, 전북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제시문 기반 면접과 다중 미니 면접(MMI)을 도입해 수험생들의 실질적인 대비를 지원한다. 제시문 기반 면접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에서 시행하는 방식으로, 지원자의 학업 역량과 논리적·창의적 사고력을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둔다. 교사 대상 연수는 오는 24일 오후 6시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전주진로진학센터 장한별 대입지원관과 남원진로진학센터 손선열 대입지원관이 대학 평가자의 시각에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과 의약학계열 면접평가를 다루며, 전주사대부설고 박상용 교사가 학교 현장의 지도 사례를 공유한다. 이어 29일에는 온라인 연수가 진행돼 인문, 사회, 자연, 공학, MMI 등 계열별 제시문 면접 대비 특강이 마련된다. 강사로는 윤경아 오창고 교사와 장지환 배제고 교사가 참여한다. 10월에는 학생 대상 프로그램이 본격 진행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교장직무대리 박은규)와 모듈러 건축 기술 스타트업 ㈜이노큐브하우스(대표 조한무)가 AI 시대를 선도할 지식재산권(IP)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역 거점 IP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비롯해 IP 기반 창업 인재 육성, 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 최빈개발도상국(LDC) 주거 취약 계층을 위한 공간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IP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 홍보 및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2004년 개교한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는 컴퓨터게임 개발, AI 기반 게임 콘텐츠 제작, 1인 미디어 방송, 로봇·드론·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발명·특허 중심 교육을 통해 미래형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노큐브하우스는 ‘모듈러 건축계의 이케아’로 불리며,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누구나 쉽게 구조도면 설계부터 주문, 조립까지 가능한 혁신적인 모듈러 건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기후재난 현장의 주거 안정과 공동체 재건을 위한 교육 커뮤니티 시설 보급에 힘쓰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감염병 상황 발생 시 학교 현장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모의훈련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각 기관의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22일과 29일에는 전북대학교 간호대학에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지역 대표 교사, 보건교사 등이 참여하는 사전 연수와 모의훈련이 열린다. 사전 연수는 예방접종 기반 감염병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을 설정한 위기대응 시나리오 훈련을 포함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이후 각 교육지원청은 지역 여건에 맞는 실습형 훈련을 실시하고, 학교 단위 훈련은 10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구성원 간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위기 상황에서의 의사결정과 행동 요령을 종합적으로 익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감염병은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평소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 현장의 감염병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학사 운영과 학생 건강을 지켜낼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이 운영하는 저녁돌봄기관 ‘다꽃늘봄 군산(군산거점늘봄센터)’이 지난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험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학년도 취학 예정 아동과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그리고 가족들을 대상으로 구암초등학교 강당과 다꽃늘봄 군산(군산시 경암3길 56)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석고방향제 색칠하기, 네일아트, 드론배행, 가족역할 체험, 로봇·드론 축구, 월남쌈·티셔츠 만들기, 특수분장, 점핑 컴비탐, 3D펜 작품 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헤어디자이너, 퍼스널컬러, 나만의 컵 만들기, 꽃차·비즈키링 체험, 환경 공품 제작, 어반스케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참여자들은 스탬프 투어를 통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체험 한마당은 AI·디지털 교육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 활동과 함께 운영되어 다꽃늘봄 군산의 역할과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꽃늘봄 군산은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 로봇과학, 뉴스포츠 등 다양한 방과 후 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19일 부산 일원에서 ‘2025 교육(지원)청 학교급식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교육(지원)청 학교급식 담당자 30명이 참여했으며, 학교급식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우수기관 견학과 현장 사례 나눔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주요 일정은 ▲2026년도 학교급식 정책 방향 협의 및 우수사례 공유 ▲영양교육체험관 등 우수기관 방문 ▲우수급식 박람회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현장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급식사업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은 지난 18일 정읍 관내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생태환경교육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참여해 유보통합의 취지를 실천하는 가운데, 지역의 우수한 생태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유아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정읍 지역 생태관광지의 체험프로그램 안내 ▲솔티숲 현장 탐방 ▲유아 대상 환경생태교육 활성화 방안 논의 ▲솔티생태숲에서의 생태·치유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교직원들은 현장 중심의 체험을 통해 유아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이고 실천 가능한 환경교육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기관 간 벽을 허물고 공동의 연수 경험을 나누며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유아에게 일관성 있고 질 높은 교육·보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용훈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아기부터 자연을 존중하고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교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전북 장수에 위치한 전북유니텍고등학교(교장 박종채) 3학년 학생 전원이 산업기사 자격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북유니텍고에 따르면 지난 17일 발표된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정기 3회 외부평가에서 EV기계과 3학년 4명이 자동차정비산업기사 시험에 합격했다. 이는 지난 6월 25~26일 치러진 정기 2회 외부평가에서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이 학교의 지속적인 지도와 지원 속에 재도전해 이뤄낸 결과다. 앞서 같은 학과의 12명은 2회 평가에서 이미 합격해, 결국 EV기계과 3학년 16명 전원이 산업기사 자격을 확보하게 됐다. 조리테크과 3학년 학생 14명도 지난 2회 외부평가에서 제과산업기사에 합격하면서, 전북유니텍고 3학년 전원이 자격증을 손에 쥐게 됐다. 과정평가형 산업기사 제도는 600시간 이상의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일반적으로 전문대 2학년 과정에서 취득 가능한 자격이다. 전북유니텍고 학생들은 이를 고교 3학년 단계에서 취득하며 2년의 시간을 앞당긴 셈이다. 도내 특성화고 가운데 과정평가형 자동차정비산업기사와 제과산업기사 과정을 운영해 전원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전북유니텍고가 최초다. 이번 성과는 도교육청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장애인 오케스트라 ‘어울소리’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전북교육청은 오케스트라 ‘어울소리’가 18일부터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어울소리’는 ‘함께 어울려 아름다운 연주를 만들어 낸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도민 공모를 통해 이름이 정해졌다. 단원은 성인 장애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바이올린 3명, 비올라 1명, 첼로 1명, 클라리넷 1명, 플루트 1명, 피아노 1명 등 총 8명이다. 이들은 오는 12월 창단 공연을 앞두고 이번 학기 학생들을 위한 무대에 올랐다. 올해 선정된 공연 학교는 맑은샘유치원(9월 18일), 남원용성고등학교(9월 25일), 온고을중학교(10월 23일), 전주서신초등학교(10월 30일), 군산명화학교(11월 6일), 이리모현초등학교(11월 20일), 다솜학교(11월 28일) 등 7개교다. 학교별로 30~50분간의 공연이 진행되며, 학생들에게 음악적 감동과 함께 장애인식 개선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전북교육청은 내년에는 찾아가는 공연의 대상과 횟수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더욱 넓혀 나갈 계획이다. 최재일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장애인 오케스트라는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은 자발적 교육활동보호 문화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2025 우리학교 교육활동보호 프로젝트’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가 창의적이고 자율적으로 교육활동보호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교육지원청이 적극 지원하는 공모형 프로젝트로, 각 학교의 특색과 여건에 맞는 실천적 활동을 통해 교육활동보호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에는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총 10개교에서 교원과 학생 3,046명이 참여한다. 학교별 주요 활동은 △아침 등굣길 교육활동보호 캠페인 △사제동행 함께 걷기·영화관람 △교육활동보호 슬로건 공모전 및 글쓰기 대회 △존중의 언어 사용 캠페인 △사제동행 화분 키우기·사진전 △캠페인송 챌린지 △교육활동보호 미디어 공모전(UCC) △존중 나눔 온책 읽기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전주교육지원청은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당 약 150만 원 내외의 운영 물품을 지원하며, 일부 학교는 직접 방문해 캠페인 운영을 함께할 예정이다. 채선영 교육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 자율 기획과 교육지원청의 지원이 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