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판소리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완창 공연이 5주 동안 이어진다. 전주시와 우진문화재단은 오는 14일부터 4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우진문화공간에서 ‘2026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완창무대에는 탄탄한 실력을 갖춘 소리꾼 5명이 참여해 판소리 다섯 바탕의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는 김찬미(동초제 수궁가)와 김정훈(김세종제 춘향가), 조정규(박봉술제 적벽가), 양혜원(강산제 심청가), 박성우(박록주제 흥보가) 등이 차례로 올라 각자의 개성과 소리 내공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수 시간 동안 이어지는 창과 아니리, 발림이 어우러진 판소리 완창 형식으로 진행돼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과 현장감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주시는 완창을 마친 소리꾼에게 판소리 전승과 보존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판소리 완창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전주시 문화정책과 관계자는 “판소리 완창의 전통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한 전주 판소리 완창무대가 올해로 10회를 맞았다”며 “우리 소리의 깊은 울림과 감동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무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관
진안군이 치매 예방부터 치료관리, 돌봄 지원까지 단계별 지원체계를 강화하며 치매 대응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진안군은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 치료관리, 맞춤형 사례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 지원체계를 운영하며 치매 중증화 예방과 치매환자의 인지·신체 기능 유지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치매 예방을 위해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지역 순회 치매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군민들의 치매 인식 개선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와 상담을 지원하고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치매환자와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군은 치매환자의 위생관리와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기저귀와 물티슈 등 조호물품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자별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건강 상태와 돌봄 환경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필요할 경우 유관기관과 연계해 복지서비스도 지원한다. 또한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안심마을과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정·운영하며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배회 가능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식표 발급과 지
부안군이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체류형 관광 이벤트를 추진한다. 부안군은 관광객이 하루 더 머물며 지역을 경험할 수 있도록 ‘부안, 하루 더 살아보기’ 이벤트를 오는 10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관광객이 단순 방문에 그치지 않고 일정 기간 머무르며 지역 음식점과 카페, 체험시설 등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광객은 여행 전 생활인구 플랫폼 ‘부안사랑인’에 신규 가입하고 사전 여행계획서를 제출해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후 관내 숙박업소를 이용하고 부안사랑인 가맹점에서 소비하면 숙박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숙박일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박의 경우 최대 7만원, 2박 이상은 최대 17만원 한도 내에서 실제 숙박비가 지원된다. 참여자는 숙박과 함께 일정 기준 이상의 가맹점 이용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SNS 인증을 통해 지역 홍보에도 참여하게 된다. 이를 통해 관광객은 여행 혜택을 받고 지역은 소비 확대와 홍보 효과를 동시에 얻는 구조다. ‘부안사랑인’은 부안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입할 수 있는 생활인구 플랫폼으로 관광과 축제 정보 제공, 공
부안군이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와 농어촌 소득 기반을 결합한 ‘바람연금 기반 부안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정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안군은 9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군정 전반을 기본사회 관점에서 점검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성과 창출을 위해 부서 간 협업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군은 재생에너지 이익공유 정책과 농어촌 소득 기반 정책을 연계해 군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바람연금 기반 부안형 기본사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회의에서 “정부가 민생 안정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핵심 국정 기조로 제시하며 국가가 국민의 삶을 보다 두텁게 책임지는 정책을 강조하고 있다”며 “군이 추진하는 바람연금 기반 부안형 기본사회 정책도 이러한 방향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 부서에서는 기본사회 관점에서 추진 가능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군민 누구나 품격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부안을 만들기 위한 사전 준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권 군수는 또 최근 발표된 새만금 개발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새만금을 인공지능과 수소 등 미래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정부 방향이 제시되고 현대자동차 그룹의 대규
군산시가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산업으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전동화와 스마트 제조 기반의 미래차 산업 전환을 위해 ‘미래형 상용 모빌리티 소부장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군산 국가산업단지 일원에서 추진되며 2023년부터 국비 137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96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올해 말까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해 상용 모빌리티 분야 제조 혁신과 산업 고도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사업은 내연기관 중심의 기존 산업 구조를 전기차와 수소차, 자율주행 등 미래차 중심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것으로 기업지원 체계 구축과 성능평가 장비 확충, 기술·사업화 지원, 인력 양성,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지역 기업들이 스마트 제조 공정을 도입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군산시는 올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총 6개 분야 51건 규모의 기업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주요 지원 분야는 OPEN-LAB 프로젝트와 전장품 성능평가, 혁신제품 사업화, 제품 고급화, ONE-
김제시가 청년 농업인의 창업 기반 마련과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형 스마트팜 입주자를 모집한다. 김제시는 오는 18일까지 전북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할 청년 농업인을 모집·선발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공모 연도 기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청년이다. 1순위는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 당해연도 수료 예정자이며, 2순위는 독립 경영 예정자이거나 시설농업 경험이 없는 청년 농업인 가운데 독립 경영 3년 이하인 경우다. 이번 모집은 2026년 6월 말 임대 기간이 종료되는 임대형 스마트팜 4개 구획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구획은 과채동 2곳과 복합동 2곳으로 구성돼 있으며 선정된 청년 농업인은 최대 3년간 임대할 수 있다. 임대료는 공유재산 경작용 대부료 기준으로 연간 약 35만원 수준이다. 선발은 서류평가 30%, 필기시험 30%, 면접평가 40%를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오는 25일 전국 4개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동시에 실시되며 이후 서류와 면접 평가를 거쳐 6월 중 최종 입주자를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제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김제시 스마
익산의 학생들이 영어는 물론 유럽과 아시아의 다양한 언어를 배우며 세계를 향한 꿈을 키울 수 있는 특별한 배움터가 열린다. 6일 익산외국어교육센터는 오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약 15주간 운영되는 ‘2026년 상반기 외국어 방과후수업’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관내 초등학생(3학년 이상)부터 고등학생(2학년)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영어와 제2외국어로 나뉘어 진행된다. 영어 프로그램은 초·중·고급 수준별 파닉스와 리딩, 문법, 회화가 포함되며, 제2외국어는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독일어와 함께 실용적인 ‘여행 프랑스어’ 기초 과정이 마련되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업은 하반기 교육과정과 연계되어 운영되어 학습의 연속성을 보장하며,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을 위한 ‘시민반’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어서 익산시 전체의 외국어 역량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익산외국어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강좌별 모집 인원이 12~15명으로 소수 정예 수업인 만큼,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공현주 원장은 “외국어는 단순한 언어 습득을 넘어 타 문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강화를 위해 학교 안팎의 경계를 허문 역대 최대 규모의 교육과정을 선보인다. 6일 전북교육청은 올해 1학기 고교학점제 수업으로 ‘학교 연계 공동교육과정’ 91개와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학교 밖 교육’ 4개 등 총 95개의 맞춤형 강좌를 이달 28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에는 학생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전년 대비 16개 강좌를 늘려 선택의 폭을 넓혔다. 전주고, 양현고 등 32개 거점학교에서는 인공지능 수학, 고급 물리학 등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전문 교과들이 대거 포진했다. 특히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병행(블렌디드), 온라인 방식 등 유연한 운영 모델을 도입해 원거리 학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고3 학생들을 위한 ‘학교 밖 교육’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 등 지역 대학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활용한다. 인공지능과 프로그래밍 탐구, 첨단 물리학 등 대학 수준의 심화 강좌가 주말을 이용해 펼쳐질 예정이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진로와 학업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적성에 맞는
부안군이 NH농협과의 제휴카드 운영을 통해 7500여만원의 적립기금을 확보하며 지역 재정 확충에 보탬이 됐다. 부안군은 5일 군청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조상완 NH농협 부안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NH농협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적립기금은 총 7511만원으로, 부안군과 NH농협 부안군지부 간 제휴 협약에 따라 지난 1년간 사용된 부안군청 법인카드와 공무원 복지카드, 보조금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0.1~1% 비율로 포인트가 적립돼 조성됐다. 군은 전달받은 기금을 이달 중 군 재정으로 환원해 지역 발전과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제휴카드 사용을 활성화해 세입 증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전달받은 기금을 소중히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NH농협 부안군지부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 대산면에 위치한 고창 표준기상관측소가 세계기상기구(WMO) 전지구기후관측체계(GCOS) 지상기준관측망(GSRN) 관측소로 공식 등록되며 국제 기후 관측 협력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고창군은 5일 고창 표준기상관측소에서 WMO 지상기준관측망 등록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창 표준기상관측소가 지난해 12월 16일 WMO GSRN 관측소로 공식 등록된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기상청과 국립기상과학원 관계자, 중국 등 해외 내빈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등록 경과 보고와 축사, 현판 제막,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고창 표준기상관측소는 국립기상과학원이 운영하는 시설로 지상 기상 관측 장비의 성능 시험과 비교 관측을 수행하는 핵심 연구 기반이다. 관측소는 약 1만9687㎡ 규모 부지에 다양한 현업 및 연구용 관측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세계기상기구 기준 최상위 등급의 관측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지상기준관측망(GSRN)은 전 지구적 기후 변화 감시를 위해 장기간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준 자료를 생산하고, 국가 간 관측 자료를 공통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