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임산부와 가족의 건강한 출산과 산후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한의약 기반의 ‘임산부 건강 교실’을 운영한다. 익산시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6회에 걸쳐 보건소에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실은 한의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임신 중 주의사항, 태교의 의미와 태아 발달, 산후풍 예방 및 산후조리 방법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교육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모유수유 이론 교육, 아기 인형을 활용한 기저귀 갈기 실습, 건강 체조, 왕실 전통 태교인 태항아리 만들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참여자들은 프로그램 중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까지 보건소에서 선착순으로 받으며, 신분증과 산모수첩을 지참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는 보건소(063-859-4935, 4932)로 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한의약 건강 교실이 임산부와 가족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익산에서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하는 따뜻한 나눔이 전해졌다. 익산시는 수확기 피해방지단에서 활동 중인 여산면 주민 노재성 씨가 야외 근로자들의 쾌적한 작업 환경을 위해 땀 흡수 헤어밴드 200개를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기부된 헤어밴드는 고흡습 섬유로 만들어져 머리에 착용 시 땀이 얼굴이나 눈으로 흐르는 것을 막아주어 더운 날씨에도 쾌적한 야외 활동을 돕는다. 노 씨는 “포획 활동 중 흘리는 땀으로 인한 불편함을 몸소 느껴, 같은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땀을 식히고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나눔에 감사드리며, 야외 근로자들이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도록 정성껏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 수확기 피해방지단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피해 신고 접수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하는 전문 엽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1박 2일 백제 탐험’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6일 시에 따르면, ‘패밀리가 떴다, 익산 백제로 풍덩’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백제왕궁박물관 일원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세계유산인 백제왕궁(왕궁리유적)을 중심으로 익산 왕릉원, 미륵사지, 국립익산박물관까지 연계한 미션형 탐구와 놀이형 야외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참가 가족들은 △백제시대 왕궁 짓기 체험 △백제 무사 풍선 활쏘기 △왕릉원 퍼즐 맞추기 △미륵사지 백제왕도 지도 만들기 △백제왕궁 지혜의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모든 미션을 완료한 가족에게는 ‘백제탐험대’ 임명장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1인당 3만 5,000원이며, 참가 인원은 어린이 동반 가족 30팀 내외다. 신청은 백제왕궁박물관 누리집(www.iksan.go.kr/wg)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백제왕궁박물관(063-859-4798)으로 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고 가족 간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에서 진행되는 이
익산시가 백제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백제문화체험관에서 ‘8월 문화가 있는 날’ 특별 프로그램인 ‘역사탐방-백제의 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제 중흥을 이끈 대표 군주 성왕의 생애와 업적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둔다. 참가 학생들은 게임과 체험 활동을 통해 백제 역사를 직접 탐색하며 이해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각 회차별 12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백제문화체험관 SNS 또는 전화(063-836-52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찬란한 백제 문화와 역사를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하반기 시민들을 위한 교양 강좌를 대폭 마련하며 배움과 여가가 있는 도서관을 만든다. 익산시는 7일, 오는 8월부터 7개 시립도서관에서 ‘2025년 하반기 열린시민교양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독서, 취미, 정보화, 자격증 과정 등 총 26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자기계발과 문화활동을 지원한다. 수강 신청은 도서관 통합 누리집(lib.iksan.go.kr)에서 가능하며, △영등·부송·유천·금마·황등도서관은 8월 13일부터, △모현·마동도서관은 8월 20일부터 선착순 접수가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의 관심 분야를 세분화해 다양한 강좌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강좌로는 △‘오늘의 글쓰기’ 등 독서·인문 관련 수업, △‘캘리그라피’와 ‘그린식물테라피’ 등 취미 강좌, △‘스마트폰 기초 활용’ 등 정보화 강좌, △‘독서지도사’, ‘그림책 북큐레이션’ 등 자격증 취득 과정이 있다. 또한, 시는 직장인과 주간 수강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한 야간 강좌 9개를 별도로 개설해 눈길을 끈다. 야간 강좌는 △영어회화 △칼림바 △손뜨개 △그림책 지도사 등으로 구성돼 퇴근 후 자기계발을 원하는 시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도
익산에서 6일간 열린 ‘제29회 한·일 청소년 스포츠교류’가 지난 8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기후현과 미에현에서 온 선수단과 전북도 청소년 선수단이 참여해 축구, 농구, 배구, 탁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목에서 친선 경기를 진행했다. 참가 선수들은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경기 결과를 넘어 서로의 안전과 배려를 최우선으로 하며 국제 스포츠 경험을 쌓았다. 또한, 스포츠를 매개로 한 문화 교류가 함께 이루어지며 양국 청소년 간 이해와 우정을 깊게 다졌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를 냈다. 내년에는 한국 청소년 선수단이 일본을 방문하는 교류 행사가 예정돼 있으며, 익산시는 중국 청소년 선수단과의 스포츠 교류도 추진 중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한·일 교류가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며 “스포츠를 통한 문화 이해와 성장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6일부터 8일까지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진행한 예술체험 무대 ‘예술아, 놀자’가 어린이와 가족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익산시립합창단, 풍물단, 무용단 등 3개 예술단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동요 메들리와 농악, 사자놀이, 감성적인 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밝고 다채로운 무대 연출과 친근한 연기가 어우러져 어린이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익산시 관계자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문화체험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8월 정기분 주민세 12만 4,842건, 총 33억 5,100만 원을 부과하고 납부서를 발송했다. 납부 기한은 오는 9월 1일까지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부과된 주민세는 개인분 10만 9,695건(12억 600만 원), 사업소분 1만 5,147건(21억 4,500만 원)이다. 개인분은 7월 1일 기준 익산시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부과되며,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만 1,000원이 일괄 부과된다. 외국인 등록 후 1년이 경과한 외국인도 납세 의무가 있다. 사업소분은 익산 내 사업소를 둔 법인사업자와,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액이 8,000만 원 이상인 개인사업자가 납세 대상이다. 이번에 발송된 고지서에 기재된 세액을 납기 내 납부하면 별도의 신고 없이 자동 인정되며,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과세 내역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위택스(wetax.go.kr)나 팩스, 방문을 통해 직접 신고 및 납부해야 한다. 시는 시민들이 손쉽게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납부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위택스 외에도 모바일 앱(스마트위택스),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ARS(☎ 142211), 은행 CD/ATM기기를 통해 납부가 가능하다. 익산시 관계자는 “주민세는 시민
익산시가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을 위한 전 주기적 지원체계를 갖추며, 농촌 정착지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8일 익산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귀농귀촌 인구는 총 5,325세대 7,065명에 달했으며, 이 중 귀농인은 240세대, 귀촌인은 5,085세대를 차지했다. 비옥한 평야와 편리한 정주 여건, 도농복합도시의 장점을 갖춘 익산은 도시민의 귀촌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시는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와 1박 2일 체험 프로그램 운영, 현장 상담 등을 통해 도시민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유입 확대에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열린 'Y-FARM 엑스포 2025'에서는 우수홍보관으로 선정되는 등 익산시의 맞춤형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착 전 단계에서의 지원도 주목된다. 임시거주시설인 ‘귀농하우스’와 ‘귀농인의 집’은 예비 귀농인의 실제 정착을 위한 중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4세대가 입주해 이 중 16세대가 익산에 실제 정착했다. 기초 영농기술 교육은 연간 25강좌가 열리며, 선도 농업인과 연계한 멘토링 실습, 장기 교육과정인 ‘귀농 교육농장’도 운영 중이다. 특히 딸기 재배 중심의 귀농 교육농장은 실전 창업을 준비하는 귀농인들 사이에서
익산시가 유치한 홀로그램 전문기업이 국내 최대 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에서 독자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7일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대표 김정욱)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5’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차세대 3D 광학 홀로그램 기술을 선보였으며,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디스플레이 2025’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주관으로 OLED, Micro-LED, XR(확장현실) 등 첨단 디스플레이 기술을 총망라한 국내 최대 전시회다. 행사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는 국내 유일의 3D 광학 홀로그램 제작 전문 기업으로, 2022년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지난해 본사를 익산으로 이전했다. 익산시는 해당 기업을 중심으로 홀로그램 산업을 지역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는 익산시와 함께 추진한 홀로그램 사업화 실증 지원사업의 성과물을 전시했으며, 최근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데아플라츠와 공동 부스를 운영해 지역 산업 생태계 조성의 가능성도 선보였다. 시 관계자는 “기업이 보유한 자생적인 기술력과 기획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