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전북 유일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익산시 제공 익산시가 2025년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전북 유일 수상자로 선정되며 지방자치 우수성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23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한국자치발전연구원 주최 ‘2025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익산시는 주민자치 강화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도적으로 추진한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자치발전대상은 지방자치시대에 적합한 자치분권 정책을 적극 추진한 지자체를 선정해 자치분권 정착과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평가에서 익산시는 전국 최초로 마을자치연금 시행과 조례 제정을 비롯해 신혼부부·청년 주거 안정 패키지 사업, 청년 취·창업 플랫폼 ‘청년시청’ 운영, 전북 최초 ‘나눔곳간’ 복지 플랫폼 도입, 주민이 직접 만드는 문화도시 조성 등 다양한 시책이 주민자치 실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과 시의회, 공직자가 함께 소통하고 열정을 모아 이룬 값진 성과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주민자
㈔전국한우협회 익산지부가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23일 익산시는 장승원 지부장과 함께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에 한우불고기 118kg(450만 원 상당)을 기탁하는 기탁식을 진행했다. 장승원 지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한우농가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나눔의 길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소중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복지안전망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전국한우협회 익산지부는 한우산업 발전과 회원 농가 권익 증진을 위해 설립된 단체로, 2016년부터 꾸준히 한우불고기와 국거리 등 다양한 식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오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개인정보보호의 날(9월 30일)을 앞두고 23일 원광대학교에서 개인정보 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인정보 지키는 5대 원칙’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개인정보 보호 실천 수칙을 안내하고 홍보물을 배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개인정보 수집 최소화 및 목적 외 활용 금지, 엑셀 내 숨겨진 시트·열·행 점검을 통한 노출 방지, 게시판 및 단체방 파일 전송 시 개인정보 포함 주의, 개인정보 서류 파기 및 이면지 재활용 금지, 개인정보 처리자 대상 지속 교육 필요성 등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이 보편화된 오늘날 개인정보 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시민들이 개인정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400여 년 동안 땅속에 잠들어 있던 백제의 손칼이 5년간의 복원 과정을 거쳐 처음으로 공개된다. 국립익산박물관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특별전 「탑이 품은 칼, 미륵사에 깃든 바람」을 열고, 미륵사지 석탑 해체 과정에서 발견된 손칼의 복원 결과를 선보인다. 이번 복원은 심하게 부식돼 원형을 알아보기조차 힘들었던 손칼을 최신 과학기술과 보존처리를 통해 되살려낸 성과다. 특히 칼집 재료가 우리나라 소나무라는 사실이 확인돼, 백제인들의 생활 기술과 재료 활용법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학계는 백제가 해외 교류를 통해 손칼 제작과 보존에 필요한 재원을 마련했을 가능성을 주목한다. 이는 백제가 단순한 지방 세력이 아닌 국제적 네트워크 속에서 활발히 교류했던 문화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립익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손칼이라는 작은 유물을 통해 백제 불교문화와 공예 기술, 그리고 국제 교류의 흔적까지 살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백제 문화의 가치를 새롭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에서 신품종 고구마 ‘호풍미’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평가회가 23일 삼기면과 황등면 일원에서 열렸다. 한국농촌지도자 익산시연합회(회장 박래운)가 주최한 이번 평가회에는 4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해 ‘호풍미’ 품종의 생육 상태와 수량성을 직접 확인하며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농업인들은 시범포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익산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지역특화 신소득원 발굴 시험포장 운영사업’을 추진 중이며, 삼기면, 금마면, 신동 등 3개 지역에 2만 7,600㎡ 규모의 시범포를 조성해 ‘호풍미’와 ‘미호벼’ 등 신품종을 재배하고 있다. 시범포는 농업인들이 품종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하는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호풍미’는 2021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2025년 기준 고구마 점유율 8.5%를 기록 중이다. 폭염과 가뭄 등 이상기후에도 수량 안정성이 뛰어나며, 10a당 3,399kg의 생산성을 자랑한다. 또한 덩굴쪼김병, 더뎅이병, 뿌리혹선충 등에 강해 농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박래운 회장은 “우수한 신품종의 신속한 보급을 위해 시험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품종으로 시범포를 확대해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익산시시가 어양동 로컬푸드직매장 운영 협동조합과의 위탁 계약을 해지하고 직영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에 협동조합이 "부당한 행정 조치"라며 강력 반발하면서 갈등이 확산되고 있다. 익산시는 23일 "해당 협동조합이 반복적인 회계 부정과 불투명한 운영으로 시민 신뢰를 크게 훼손했다"며 "직영 운영 전환과 함께 경찰 수사 의뢰등 강경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감사 과정에서 협동조합이 직매장 수익을 조합 운영에 사용하지 않고 외부 토지 매입에 7,300만 원을 지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출자금 담보 대출, 운영수익 상환, 수익 급감 은폐 등 위반 사례가 이어졌으며, 내부 점검에서는 횡령·배임 정황까지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시는 위탁 해지 이후 직영 체제로 전환해 출하 수수료 인하, 소포장재 지원 확대, 기획 생산 체계 도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농가에는 수익 환원 구조를 강화하고, 소비자에게는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직거래 환경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지역 농민과 시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으로 신뢰받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익산로
익산시 용안면 도기만 체육회장이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용안면은 23일 도기만 용안면 체육회장이 라면 300상자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라면은 용안면 관내 34개 경로당에 고루 전달돼, 어르신들이 함께 나누는 명절 음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 회장은 “풍성한 명절이어야 하지만,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마음으로 나눔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고선희 용안면장은 “매년 명절마다 변함없는 관심과 온정을 보내주시는 도기만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와 기쁨으로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기만 체육회장은 평소에도 지역 행사와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기부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따뜻한 명절을 선사했다. 23일 어양동 협의체(공동위원장 김종욱·박남섭)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100세대에 10만 원 상당의 로컬푸드 이용권을 지원하는 ‘행복드림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지원받은 한 독거노인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명절 준비가 어려웠는데, 이번 지원 덕분에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욱 공동위원장은 “특화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박남섭 어양동장은 “앞으로도 세심한 복지 실천으로 희망을 전하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애 돌봄단’, ‘한소반 나눔 냉장고’, ‘긴급구호비’, ‘행복드림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불법투기 집중 단속에 나섰다. 8월 21일부터 시작된 생활쓰레기 불법배출 일제단속은 9월 18일 기준 700건이 넘는 위반 사례를 적발했으며, 9월 말까지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종량제 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혼합배출, 무단투기 등으로, 특히 대학가·원룸 밀집지역·먹자골목 등을 집중 점검하며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 근절에 힘쓰고 있다. 익산시 청소자원과와 청소대행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현장에서 직접 쓰레기 봉투를 개봉해 증거를 확인하는 등 철저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위반 시에는 수거 거부 스티커 부착과 함께 재발 시 과태료 부과 조치가 이뤄진다. 불법투기 적발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신고자에게는 과태료 부과금액의 30%를 포상금으로 지급하는 신고포상금 제도도 운영 중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단속 이후 종량제 봉투 사용 등 올바른 배출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협력한다면 익산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환경부를 사칭해 문자 속 링크를 통해 스미
익산시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실생활 밀착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청년 익테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익테크’는 익산과 재테크를 결합한 이름으로, 지역 청년들이 현명한 자산관리 역량을 기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월급 관리부터 세금 이해, 금융 상품 분석, 노후 준비와 연금 체계에 이르기까지 총 3개 강좌로 구성되며,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익산청년시청에서 열리며, 참여자의 일정과 수요를 고려해 A·B·C 3개 반으로 나눠 반별 3회씩 총 9회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반별 15명씩 총 4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10월 16일까지 익산청년시청 누리집(youthforest.iksan.go.kr)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강의뿐만 아니라 사례 중심의 질의응답과 월급 관리 피드백까지 포함돼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