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이 군산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46개소 유아 1,078명을 대상으로 플라잉 뮤지컬 <알라딘>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숙한 스토리와 더불어 화려한 무대 연출, ‘플라잉 퍼포먼스’ 등 특수효과가 어우러져 유아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풍부한 상상력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알라딘>은 용기와 우정, 꿈의 가치를 전하는 이야기로, 아이들의 정서적 공감과 창의적 사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군산교육발전특구의 핵심 과제 중 하나인 ‘어린이 문화예술 체험 확대’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성장기 유아들이 다양한 예술적 자극을 경험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성기 교육장은 “이번 뮤지컬 공연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성장기 어린이들의 올바르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제19회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삼도(三道) 호국안보결의대회’가 지난 30일 전북 무주군 무주예체문화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전북 무주군, 경북 김천시, 충북 영동군 지역 월남전 참전용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전우애를 고취하기 위해 매년 윤번제로 개최되는 뜻깊은 자리다. 올해는 무주군에서 300여 명의 참전용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주락창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무주군지회장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미래 세대에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결의대회에서는 본회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무주군지회 장인팔 전우, 영동군지회 박구부 전우, 김천시지회 김현조 전우가 표창장을 받았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라며 “이번 행사가 삼도 지역의 화합과 발전, 국가안보 강화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삼도 호국안보결의대회는 2005년 무주군 삼도봉 정상에서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았다. 매년 무주, 김천, 영동
전주교육대학교전주부설초등학교(교장 민환성)가 국제 바칼로레아(IB) 본부로부터 IB 후보학교로 공식 승인을 받으며, 학생 주도 학습과 세계 시민 교육을 본격화한다. 학교 측은 지난 30일, IB 후보학교 승인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전주부설초가 지난해 IB 관심학교로 등록된 이후 불과 9개월 만에 거둔 결실로, IB 교육 철학을 실현하기 위한 학교 전체의 일관된 노력과 교육공동체의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다. IB 후보학교는 IB 본부가 요구하는 교육 철학과 실행 요건을 충족하며, 향후 IB 프로그램 정식 인증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 단계에 돌입한 학교를 의미한다. 전주부설초는 초등 IB 프로그램(PYP·Primary Years Programme)의 도입을 목표로, 교육과정 설계, 교사 전문성 강화, 학생 중심 수업 확대, 교직원 협업 문화 조성 등 학교 전반에 걸쳐 변화를 주도해 왔다. 특히 전주부설초는 ‘삶을 주체적으로 탐구하고,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배려와 공감으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세계 시민’을 교육 목표로 내세우며, IB 교육의 핵심 가치인 자기주도적 학습과 개념 중심 교육을 학교 현장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번 후보학교
고창군이 주최하고 한국색소폰협회 고창지회(지회장 유복승)가 주관한 ‘제3회 고창군수배 전국 색소폰 앙상블 경연대회’가 지난 6월 28일 오후 2시 고창동리국악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22개 팀이 참여해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였으며, 색소폰을 향한 사랑과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으로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대회는 경연을 넘어 동호인 간 화합과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참가자들과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영예의 대상은 광주에서 참가한 모던색소폰오케스트라 팀에게 돌아갔으며, 금상은 돌체색소폰오케스트라(전주), 은상은 애드립과 세종아트(세종), 동상은 김제연합색소폰(김제)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엘프 반주기 1대가 부상으로 주어졌다. 대회 중간에는 색소포니스트 김원용, 박수용, 김기철, 이인권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감미롭고 환상적인 선율로 무대를 아름답게 장식하며 관객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유복승 지회장은 “이번 대회가 더위에 지친 심신에 활력을 주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전국 색소폰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군산어린이공연장이 7월 12일, 환상과 마법이 어우러진 대형 마술 공연 ‘퍼펙트 일루전 매직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비둘기와 실크를 활용한 화려한 오프닝을 시작으로, 고전 마술의 대표적인 케인 마술과 링 마술이 우아하게 펼쳐진다. 이어 공중부양, 순간이동, 관 속 탈출 등 극적인 일루전(환영) 마술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관객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일루전 마술은 몸이 꽁꽁 묶인 마술사가 탈출하거나 건물과 비행기가 사라졌다 나타나는 대형 마술로, 믿기 힘든 장면들이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마술 장르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마술 시연을 넘어 마술의 역사와 미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무대 장치, 조명, 음향 효과를 입체적으로 활용한 종합 예술 무대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심종완 군산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 “수준 높은 대형 일루전 마술을 통해 어린이들이 환상의 세계를 체험하며 상상력을 키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퍼펙트 일루전 매직콘서트’는 7월 12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총 2회 공연되며, 7월 2일 오전 10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대입 변화에 따른 학생·학부모들의 혼란을 덜기 위한 맞춤형 설명회 자리를 마련한다. 전북도교육청은 오는 28일 창조나래 시청각실과 회의실에서 ‘2026학년도 전북권 대학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전북권 주요 대학의 입학전형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학생과 학부모의 진로·진학 설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군산대학교, 우석대학교, 원광대학교, 전주대학교, 전주교육대학교, 전북대학교 등 지역 6개 대학이 참여해 각 대학별 전형 방법과 지원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1시 10분 군산대 발표를 시작으로, 전주대→원광대→전주교대→우석대→전북대 순으로 진행된다. 대학별로 30분씩 시간을 배정받아 2026학년도 입학전형 요강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입학사정관이 직접 현장에 참여해 실질적인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특히, 각 대학의 자율전공선택제, 학과별 맞춤 지원 전략 등 학생 맞춤형 정보를 중점적으로 다루며, 학부모와 교사의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북교육청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최근 급변하는 대입 제도 속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진학 정보를 제대로 파악하는 데
장수군이 ‘2025년 제1회 전북도 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도내 규제혁신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6일 전주시 왕의지밀 훈민정음홀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도내 14개 시·군이 제출한 총 23건의 규제혁신 사례 중 예심을 거쳐 선정된 6건의 우수사례가 본선에서 발표되며, 혁신 성과를 공유·확산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장수군은 이날 ‘산서면 의약분업 예외지역 지정으로 의료 공백 해결’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생활 편의 향상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서면은 의약분업이 적용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약국이 단 한 곳뿐이었으며, 해당 약국마저 개인 사정으로 정상 운영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진료 후 약을 받기 위해 20km 이상 떨어진 임실군 오수면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장수군은 주민 불편 해소와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규제 개선에 나섰고, 행정안전부 중앙 규제개선 과제로 상정한 뒤, 지방규제혁신위원회 및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마침내 산서면을 ‘의약분업 예외지역’으로 지정받는 성과를 이뤄냈다.
전주시와 전주시체육회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제2차 생활체육교실’을 오는 8월부터 운영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생활체육교실은 오는 8월 4일부터 10월 20일까지 10주간 총 3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초보자를 대상으로 요가, 탁구, 복싱, 골프, 여성축구 등 30개 종목, 70개 교실이 운영된다. 교실은 아침반, 주간반, 주말반으로 나눠 시민들의 다양한 일정에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만 19세 이상 전주시민이며, 수강료는 1종목당 2만 원(골프와 볼링은 2만5000원)이다. 특별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수강 신청은 오는 7월 7일 오전 8시부터 7월 15일 오후 5시까지 전주시체육회 누리집(www.jj7330.com)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올해는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본인 인증 절차가 도입됐으며, 기존 아이디로는 신청이 불가능해 반드시 본인 명의 휴대폰 인증을 통한 신규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전주시체육회 관계자는 “접수 당일 혼선을 줄이기 위해 사전 회원가입을 꼭 완료해달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
고창군(군수 심덕섭)의 역점사업인 ‘사시사철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 조성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그 핵심 거점시설인 ‘발효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가 완공돼, 고창군 식품가공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에 따르면 27일 오후 공음면 씨앗등로191 일원에서 준공식이 열렸으며,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식품가공업체 및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전북특별법 시행 이후 첫 번째로 선정된 고창군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 사업의 핵심 시설로,총 사업비 76억원, 연면적 1756㎡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건립됐다. 센터 내에는 ▲전통발효식품 가공시설 ▲김치양념 생산시설 ▲가공인력 교육장 ▲청년창업 공간 ▲소규모 가공시설 ▲농산물·음료 판매공간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돼 있다.특히 고창 서남부 지역의 김치양념 및 식품 가공 산업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준공으로 고창군은 지역 핵심 거점 3곳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김치특화 농생명산업지구를 본격 가동한다.3대 거점은 다음과 같다. 발효 및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 – 김치 가공인력 육성 및 원료 가공, 김치
고창군청 여자유도부가 또 한 번 전국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입증하며 고창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고창군청은 최근 열린 ‘제4회 양평 몽양컵 전국유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직전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6개 메달 획득이라는 쾌거로, 선수들의 안정된 경기력과 팀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결과다. 이번 대회는 전국 유도 유망주들이 대거 출전한 가운데 수준 높은 경합이 펼쳐졌으며, 고창군청 유도부는 끈질긴 훈련과 강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전 체급에서 고른 활약을 선보였다. 이지연 경기지도자가 이끄는 고창군청 유도팀은 군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선수들의 역량 강화와 팀워크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개인 기량 향상뿐 아니라 경기력 안정화를 중점적으로 훈련하며,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지연 지도자는 “힘든 훈련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감사하고, 항상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시는 심덕섭 군수님과 군의회, 관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 체급 메달 석권을 목표로 더욱 강도 높은 훈련과 실전 감각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