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고령층의 금융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돕기 위해 노인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교육에 나섰다. 시는 13일 금암노인복지관에서 만 65세 이상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 대비하는 노후 금융’을 주제로 한 함께금융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주시가 추진 중인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함께금융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청년·발달장애인·직장인에 이은 네 번째 교육이다. 교육 내용은 금융소비자 피해 예방법과 노후 대비 자산관리 등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전주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노년층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금융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청년층을 위한 ‘함께 시작하는 금융상식’ △발달장애인 및 보호자를 위한 ‘함께 예방하는 금융사기’ △직장인 대상 ‘함께 쌓아가는 금융자산’ 등의 교육을 운영하며 세대별 금융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령사회로 접어들며 노년층의 금융 이해력과 피해 예방 능력을 높이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모든 세대가 금융 소외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교육을 통해
전주시가 치매 인구 증가에 대비해 추진 중인 공공치매전담형 요양시설의 청사진이 구체화됐다. 시는 13일, ‘전주시 공립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 건립사업’의 설계공모 심사 결과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의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당선작은 부지의 특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치매 환자의 생활환경을 고려한 공간 구성과 도심 속 안락한 분위기 연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주시는 해당 당선작에 설계권을 부여하고, 본격적인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시설 건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공립치매전담형 종합요양시설은 총사업비 175억 원이 투입되며, 전주 노숙인시설 ‘사랑의 집’ 부지 내에 별동 형태로 신축된다. 건물은 지상 4층, 연면적 3,800㎡ 규모로, 오는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한다. 시설 내부에는 치매전담실(36인), 일반요양실(64인), 주야간보호시설, 물리치료실, 의료실, 프로그램실 등이 마련돼 치매 환자의 맞춤형 돌봄과 재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 시설이 지역 내 치매 환자 돌봄의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가족의 부양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전문 케어를 통해 치매에 따른 사회적 문제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전주시가 세계 각지의 한인 동포들과 협력해 하계올림픽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주시는 13일, 유럽 순방 중인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정태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사절단이 유럽 내 한인 사회 및 기업인들과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우 시장은 지난 7일과 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박종범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과 유럽한인총연합회 관계자들을 만나 “지방연대와 한류를 바탕으로 한 문화올림픽으로서 전주 하계올림픽은 충분한 당위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월드옥타와 유럽한인총연합회는 각국에 구축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주 유치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오는 6월 이스탄불 유럽지역경제인대회와 10월 인천 한인경제인대회 등에서 관련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또한 전북특별자치도와 협력해 유럽한인총연합회 총회를 오는 9월 전주에서 개최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앞서 우 시장은 지난해 베트남 방문 당시 세계한인회총연합회 및 하노이한인회와도 협력 기반을 다졌으며, 미국 LA한인회와는 청소년 교류사업 등을 통해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유럽 순방은 하계올림픽 유치 활동 외에도
전주시 완산구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완산구는 12일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로, 쉼터, 공공시설, 위생·복지 등 전 분야에 걸쳐 오는 9월까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우선, 폭염특보 발효 시 주요 도로 33개 노선에 살수차 6대를 투입해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도로 쿨서비스’를 운영하고, 보행자 쉼터 역할을 하는 그늘막 195곳도 설치·운영한다. 시민들의 휴식공간 확보를 위해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등 155곳과 공공시설 34곳, 야외쉼터 41곳 등 총 242곳의 무더위쉼터도 운영된다. 이를 위해 구는 19개 동의 쉼터를 사전 점검하고 냉방기 등 시설을 정비했다. 또한 백로공원을 비롯한 18개 공원 내 분수대 및 수경시설도 가동된다. 분수는 낮 12시부터 오후 7시 50분까지 하루 8회 운영되며, 구는 정기 청소와 점검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계획이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도 철저히 진행된다. 완산구는 이미 어린이집 35곳과 사회복지 급식시설 38곳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점검을 완료했으며
일자리를 찾는 청·장년층 구직자와 인력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연결하는 전주시의 맞춤형 채용행사가 열렸다. 전주시는 12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청·장년층 구직난 해소와 지역 중소기업 인력 확보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볶음밥 제조업체 ㈜한우물, 도시락 제조업체 ㈜제니엘, 만두 제조업체 나래식품㈜, 편육 제조업체 ㈜돈두사랑 등 4개 기업과 구직자 30여 명이 참여해 현장 면접이 진행됐다. 전주시 일자리지원센터는 행사 전부터 직업상담사를 통해 구직자와 기업 간의 조건을 면밀히 파악해 맞춤형 매칭 상담을 진행했으며, 통근버스 운행 여부, 근무시간, 급여 조건 등 실질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면접 연결률을 높였다. 전주시는 매년 예산 대비 효율성이 높은 소규모 채용 행사인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정기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올해도 총 4회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김혜숙 전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자에게는 일자리를, 기업에는 인재를 연결해 주며 고용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전주시가 덕진공원을 자연과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덕진호수 수질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2일, 덕진호수의 특성에 맞춰 오염물질과 유기물을 분석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분해할 수 있는 광촉매를 활용한 수질개선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해 연화교 기준 서측 호수의 바닥 퇴적물 제거를 위한 준설 작업을 시행한 데 이어, 부족한 수원 확보를 위해 관정조사를 통해 2개소에 지하수 500톤을 추가 확보했다.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1차 수질개선사업을 완료했고, 오는 11월 마무리를 목표로 2차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호수 내 미생물 활성화를 촉진하고 하저 슬러지를 분해할 수 있도록 광촉매제를 주 1회 투입·혼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탁도 개선, 조류 번식 억제, 악취 저감 등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초기 효과 분석 결과, 덕진호수의 부영양화 지수가 점차 안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수질개선과 함께 생태 복원도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덕진공원에서는 최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 2급인 남생이, 노랑부리저어새 등이 관찰되며 생태 건강 회복의 긍정적 변화를
야간관광 특화도시인 전주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주시는 12일 “이달부터 ‘맛있는 전주심야극장’, ‘HI-LIGHT 전주! 야간연회’, ‘HI-LIGHT 전주! 워킹나이트 투어’ 등 다채로운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표 콘텐츠인 ‘맛있는 전주심야극장’은 지난해 호응을 얻은 전주 야간관광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전주시네마타운에서 진행된다. 관광객들은 △밥정(13일) △카모메 식당(20일) △줄리엔 줄리아(27일) 등 음식 관련 영화를 감상한 뒤, 전주 십미(十味)를 활용한 지역 셰프의 요리를 직접 맛볼 수 있다. 전주의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HI-LIGHT 전주! 야간연회’도 주목된다. 오는 21일과 28일 완판본문화관에서는 조선 출판문화의 중심지였던 전주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판소리 소설 수궁가 등 다양한 장르의 퓨전국악공연이 극장식 쇼 형식으로 펼쳐진다. 또한 올해 처음 선보이는 ‘HI-LIGHT 전주! 워킹나이트 투어’는 전주의 대표 관광명소와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보 야간 투어상품으로, 여행의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시는 계절별
전주시가 항공우주, 탄소복합재, 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폴란드 제슈프시와 국제 협력에 나섰다. 전주시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폴란드 제슈프시청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콘라드 피요엑 제슈프시장 등 양 도시 관계자와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경제발전 협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MOU는 항공우주 및 탄소복합재 산업 등 양 도시의 전략 산업 분야에서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산업단지 방문과 기업 간담회를 통한 실질적 협력을 모색하는 한편, 연구기관·대학·협회 등과의 교류도 촉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도시는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자는 데 뜻을 모았으며, MOU 체결 직후 열린 기업 간 간담회에서는 양국 기업인들과의 투자 및 기술 교류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도 이뤄졌다. 우범기 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대표단은 이어 제슈프시 인근 항공산업 클러스터인 ‘항공밸리’와 글로벌 항공엔진 기업 ‘MTU 에어로엔진스 폴츠카’를 방문해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탐색했다. 이번 방문은 특히 지난 1월 전주 탄소기업 ㈜비나텍과 독일 MTU 에어로엔
드론축구 종주도시이자 오는 9월 ‘제1회 드론축구월드컵’ 개최도시인 전주에 일본드론축구연맹 대표단이 방문해 한일 간 드론축구 교류 활성화에 나섰다. 전주시는 11일, 일본드론축구연맹(Japan DroneSoccer Federation) 나카자키 히로유키 회장을 포함한 대표단 3명이 지난 10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전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제교류 확대와 드론축구월드컵 준비를 위한 사전 벤치마킹 차원에서 이뤄졌다. 대표단은 전주시와 국제드론축구연맹(FIDA), 대한드론축구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전주월드컵경기장 내 건립 중인 세계 유일의 드론축구 전용구장 ‘드론스포츠복합센터’를 점검하고, 세미프로리그 운영 시스템 등을 집중적으로 참관한다. 이와 함께 일본 선수단의 월드컵 참여를 고려한 관광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도 협의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일본드론축구연맹은 국제드론축구연맹의 정회원으로, 아시아 대륙을 대표하는 연맹장국이다. 연맹은 전주시 드론축구단과의 교류를 계기로 양국 간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후 국제대회에 적극 참가하며 저변 확대에 힘써왔다. 이번 방문은 이러한 한일 교류의 연장선상에서 드론축구 인프라와 시스템을 공유하고, 향후
전주시와 완주군에 거주하는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한국 여성 자원활동가들과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는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10일 순창군 일원에서 전주·완주지역 이주여성과 전주시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 등 40여 명이 함께한 ‘맘프렌드(Mom-Friend) 다문화 동행’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이주여성들이 겪는 언어 및 문화적 고립감을 완화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와 완주군가족센터, (사)착한벗들이 공동 주관했다. 참여자들은 1:1 짝을 이루어 순창 강천산군립공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인 ‘줍깅’과 환경 캠페인을 펼치며 첫 교류를 시작했다. 이어 순창발효테마파크와 고추장민속마을을 방문해 전통 장 문화 전시를 관람하고, 고추장 담그기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이주여성은 “처음에는 낯설었지만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한국 생활에 대한 두려움이 줄었다”며 “이런 자리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진 전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