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10일 자살예방의 날과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장수군 보건의료원 앞에서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군은 방문객들에게 치매극복과 자살예방 메시지가 담긴 음료와 쿠키를 제공해 따뜻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인지재활프로그램 체험 부스를 운영해 뇌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참여자들에게 인지 색칠교재 키트를 배부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매예방 활동을 독려했다. 포토부스에서는 ‘치매극복’, ‘생명존중’ 메시지를 담은 문구를 활용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와 함께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장수 치유의 숲에서 ‘생명사랑 숲길 걷기 캠페인’을 열어 자살예방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치매안심센터는 8일부터 14일까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걷기 행사를 진행해 군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장려했다. 박점숙 보건사업과장은 “이번 행사는 치매극복과 자살예방이라는 중요한 가치를 군민과 함께 공유하고 실천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정신건강 증
장수군은 제19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기간인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장수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장수몰’과 연계한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사과마당과 농특산물 판매전에서 농특산물을 구매한 후 안내부스에 영수증을 제시하면 사은품 또는 장수몰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구매 금액은 사과마당과 판매전 내 전체 금액을 합산해 인정되며, 5만원 이상 구매 시 타포린백 또는 보온보냉백 중 한 가지 사은품을 제공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사은품과 함께 장수몰 포인트 1만원이 적립된다. 포인트 적립 한도는 최대 5만원이다. 사과, 오미자, 샤인머스켓 등 신선 농산물부터 장류, 부각, 쌀과자 등 가공식품에 이르기까지 총 31개 농가가 참여해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농산물을 구매하며 풍성한 혜택을 누리고, 장수몰 온라인 포인트 적립까지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그동안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해온 장수몰 이벤트를 축제 현장으로 확장해 방문객들이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
장수군은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정 고원에서 자란 한우와 사과를 비롯해 토마토, 오미자 등 장수를 대표하는 레드푸드를 총망라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아우르는 오감만족 가을 향연으로 꾸며진다. 올해 가장 큰 특징은 대형 텐트와 2,500석 규모 좌석을 마련해 ‘한우마당’을 확대한 점이다. 명품 장수사과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사과마당’도 별도로 운영된다. 또한 1,000석 규모 메인 무대 차양막, 실내체육관 무더위 쉼터, 야간 불꽃놀이, 포토존 확대 등 편의시설과 볼거리가 강화됐다. 축제장은 1만 5천 본의 붉은 베고니아와 의암호 조명 연출로 단장돼 낮과 밤 모두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한우마당·사과마당·레드푸드존에서는 한우와 제철 사과, 토마토, 오미자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레드푸드 요리 만들기’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아빠와 함께하는 토마토스파게티’ △정효 스님이 선보이는 ‘레드푸드 사찰음식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의 정체성을 살린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
장수군이 여름철 고온기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배추 생산을 위한 ‘준고랭지 여름배추 실증재배’에 나섰다. 군은 그동안 고랭지에 집중되던 여름배추 재배가 기후 변화와 병해충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자, 해발 400~600m 준고랭지 지역으로 재배지를 확대했다. 또 고온에도 견딜 수 있는 새로운 재배기술을 도입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 배추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생산량은 감소하는 상황에서, 장수군은 저온성 필름과 내서성 품종 ‘하라듀’를 활용한 시험재배를 시도하고 있다. 현재 장수읍 송천리 일원 1ha 규모에서 실증재배가 이뤄지고 있으며, 오는 9월 중순 첫 수확을 앞두고 있다. 군은 이번 재배 성과를 토대로 준고랭지 여름배추 재배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재배 면적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면서 고온기후에서도 재배가 가능한 준고랭지 여름배추 생산 기반을 확대하겠다”며 “배추 수급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이 오는 11월 30일까지 ‘2025년 하반기 체납 지방세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하며 강도 높은 체납세 징수에 나선다. 군은 이번 정리 기간 동안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하는 한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을 병행해 성실 납세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현재 장수군의 지방세 체납액은 8월 말 기준 5억8천만 원으로, 군은 이번 정리기간 동안 약 65%에 해당하는 3억7천8백만 원을 징수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모든 체납자에게 체납고지서를 발송하고,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예금·급여·매출채권 압류 등 행정제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부동산·차량 압류 후 장기간 미납한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실익 분석을 거쳐 공매 절차를 적극 추진한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힘든 생계형 체납자, 영세기업, 소상공인 등에는 체납처분 유예와 분납을 허용하는 맞춤형 지원책을 병행해 신용 회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근동 재무과장은 “이번 체납세 정리기간을 통해 자주재원을 확보하고 성실 납세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군민 모두가 공정한 납세 의식을 갖고 건전한 재정 운영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장수군이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 축제 셋째 날인 20일 오전 10시, 논개사당 인근에서 ‘장수한우 품평회’를 연다.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은 이번 품평회에서는 장수한우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람객이 참여하는 ‘베스트 장수한우 인기상’ 투표,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전문적인 품평 과정과 함께 축제적 요소가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품평회에서는 장수한우의 개량 성과를 공식 평가해 경산우, 미경산우, 수송아지, 암송아지 등 4개 부문에서 우수 개체를 선발한다. 총 8개 농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우수 농가에는 1,12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는 농가의 사기를 높이고 장수한우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장수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한우의 우수한 혈통을 발굴하고 농가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품평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장수한우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한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장수군공무직지부(지부장 윤동수)는 지난 13일 장수읍 한우랑사과랑 축제 공연장 일대에서 ‘제2회 장수군공무직 환경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조합원 40여 명이 참여해 장대비가 쏟아지는 궂은 날씨에도 우비를 착용한 채 거리 곳곳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축제장 주변 환경 정비에 힘썼다. 특히 빗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구 빗물받이에 쌓인 낙엽을 치우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참여자들은 관광객이 집중되는 주요 거리를 중심으로 청결 활동을 벌여 축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주는 데 기여했다. 지부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캠페인과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살기 좋은 장수 만들기”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윤동수 지부장은 “축제를 앞두고 장수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좋은 첫인상을 남기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공무직 노동자들은 농기계 관리, 보건·복지 서비스, 환경미화, 도로관리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업무를 수행하며 군정 운영의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장수군이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기념해 천천면 치유의 숲에서 ‘생명사랑 숲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제정한 날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사회적으로 심화되는 자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매년 기념된다. 장수군은 이러한 취지에 맞춰 매년 기념행사를 마련해오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관내 정신질환자와 정신건강 관련 기관 종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산림치유지도사의 안내에 따라 숲길을 걸으며 심신 안정을 도모했고, 이어 싱잉볼 명상과 숲·건강 테라피를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수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숲길 걷기 프로그램 외에도 자살예방 캠페인과 자살예방 주간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군민들에게 정신건강 관리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교육을 통해 인식 개선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행사가 군민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생명존중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살예방과 정신건강 상담은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 또는
장수군이 대표 축제인 ‘제19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앞두고 안전 점검에 나섰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난 11일 간부 공무원과 축제 관계자 20여 명과 함께 축제장 전반을 둘러보며 안전관리와 운영 준비 상황을 세밀하게 확인했다. 축제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의암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점검은 새롭게 조성된 사과마당과 한우마당을 비롯해 무대, 체험장, 편의시설 등 주요 공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최 군수는 안전관리, 동선 확보, 응급 대응 체계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준비 상태를 꼼꼼히 살폈다. 특히 관람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에는 공무원, 경찰,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구조물 안전성과 접근성, 긴급 상황 시 비상 매뉴얼 적합성도 점검했다. 최 군수는 현장에서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는 군을 대표하는 행사인 만큼 군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수군은 올해 폭염과 우천 등 기상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프로그램
장수군이 오는 30일까지 ‘2025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슬레이트 건축물(주택·비주택)의 철거와 마을별 보관·방치된 슬레이트 처리 지원을 대상으로 하며, 특히 비주택의 경우 지난해까지 창고와 축사에 한정되던 지원 범위를 노인·어린이시설 등 건축법 제2조 제2항에 해당하는 시설까지 확대했다. 신청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사업비가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된다. 지원 금액은 주택의 경우 1동당 최대 352만 원이며, 기초수급대상자와 차상위계층 등 우선지원가구는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비주택은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 범위 내에서 철거 비용을 지원하며, 초과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 건강을 위협하는 석면 건축물을 조속히 철거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슬레이트 불법 투기와 방치 문제를 예방해 환경보호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복순 환경과장은 “슬레이트 처리 지원을 원하는 주민들은 추가 모집 기간 동안 적극 신청해 혜택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