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지난 25일 ‘장수 만남의 광장’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주최한 ‘폴인로컬(Fall in Local)’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이 보유한 유·무형 관광자원을 활용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관광벤처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전국의 유망 관광벤처기업 13개 사가 참여해 장수군과 협업 가능한 관광상품화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장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장수 트레일레이스’ △XR 및 디지털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야간관광 특화 콘텐츠 ‘장수의 밤’ △MZ세대를 겨냥한 미식‧힐링형 ‘장수 주말여행’ 등 장수의 특색을 반영한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발표됐다. 참가 기업들은 장수의 대표 관광지인 ‘장수 만남의 광장 더레드하우스’, ‘장수누리파크’ 등을 현장 답사하며 지역 관광 인프라와 접목 가능한 사업모델을 구체화했고,실현 가능성과 지속성을 중심으로 장수군과의 실질적 협업 방안도 적극 논의됐다. 장수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맞춤형 관광벤처 상품 개발을 본격 추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관광객 유치 증대 및 현장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훈식 장수군수가 25일 산서면의 양파 농가를 방문해 최근 본격 출하 중인 고품질 양파 생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농가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잦은 호우와 인력 수급 문제로 수확 작업이 지연되고 있어 이모작 모내기 시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 군수가 현장의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최 군수는 양파 재배 과정과 생산 여건을 꼼꼼히 살피며 농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산서면은 장수군 양파 주산지로, 품질과 저장성이 뛰어난 양파를 생산해 타 지역 대비 높은 출하 가격을 형성하고 있어 지역 농가의 주요 소득원 역할을 하고 있다. 장수군에 따르면 6월 수확 기간 동안 산서면에서는 약 40만 망(20kg 기준)의 양파가 생산·출하되어 전국 각지로 공급될 예정이다. 장수군은 고품질 양파 재배 지원사업, 노지채소 생산기반 구축, 농산물 공동작업 지원체계 확충 등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경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최훈식 군수는 “산서면의 대표 특화작물인 양파의 고품질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
장수군은 25일 군민회관에서 6·25참전 유공자회 장수군지회(지회장 한근) 주관으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행사를 열고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군수, 최한주 군의장과 군의원, 박용근 도의원, 장수군 8개 보훈단체장과 회원, 유가족, 미망인,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을 추모하고 참전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대회사와 기념사, 6·25전쟁 관련 영상 시청, 헌시 낭독, 6·25노래 제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101세의 나이에도 장계면 회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정영팔 어르신에게 감사패가 수여됐으며, 장수읍 이미숙 씨와 전 사무국장을 역임한 권남주 씨에게 공로패가 전달돼 큰 박수를 받았다. 헌시 낭독 시간에는 장수 재능시낭송회 소속 김점옥, 조명순 시낭송가가 이상화 시인의 「역천」과 신석정 시인의 「축제」를 낭송하며 전쟁의 비극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감동의 순간을 선사했다. 최훈식 군수는 기념사에서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을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모든 분들이
장수군이 멧돼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5년 2차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6월 25일 이번 사업 추진 계획을 밝히며, 철선(능형)과 해태망 설치를 원하는 농가를 오는 7월 3일까지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안내했다. 지원 대상은 장수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관내에서 농업‧임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으로,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하는 모든 농가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농가 부담을 줄이고 실질적인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설치 완료 후 5년간 시설 유지 및 사후관리를 조건으로 한다. 불가피한 사유로 철거하거나 일부를 훼손해야 할 경우에는 군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 또한, 군은 서류심사 등을 거쳐 보조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농가에는 설치 비용의 60%를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능형 철선의 경우 농가당 최대 200m, 360만 원 이내 ▲해태망은 최소 100m 이상에서 최대 1,200m 이내, 126만 원까지 지원된다. 권복순 장수군 환경과장은 “농작물 수확기 이전에 예방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많
장수군은 지난 24일 천천면 하늘내 체육관에서 ‘2025년 장수군 여성 한마음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장수군여성체육협의회가 주관했으며, 바쁜 가사와 일상에 지친 여성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체육 참여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 유관기관 단체장을 비롯한 여성 체육인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여성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체육대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체육대회에서는 고리걸기, 투호, 볼바운스, 자이언트 배구, 신발 컬링, 읍면별 계주 등 총 7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과 응원이 이어졌다. 특히 읍면별 대항전 형식의 계주는 지역 간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숙자 장수군여성체육협의회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장수군 여성 간 소통과 화합의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체육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한마음 체육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여성의 사회 참여와 건강 증
제87회 장무진(장수·무주·진안) 게이트볼대회가 21일 장수읍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장수군체육회와 장수군게이트볼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장수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 의장,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원, 이성철 장수군체육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87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장수·무주·진안 3개 군이 돌아가며 개최하는 전통 깊은 스포츠 교류 행사다. 각 군에서 6팀씩 총 18개 팀이 참가했으며 선수와 임원, 응원단 등 약 150여 명이 함께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경기 내내 승패를 넘어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이어졌으며, 동호인 간의 끈끈한 유대와 스포츠 정신이 돋보이는 화합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최훈식 군수는 개회식에서 “장수, 무주, 진안의 이웃 동호인들이 게이트볼 경기를 통해 우정을 나누고 하나 되는 모습을 보며 큰 기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세 지역이 스포츠를 매개로 긴밀히 협력하고 상생하는 이웃으로서 더욱 끈끈한 관계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앞으로도 지역 간 체육 교류를 지속 확대하고 게이트볼을 비롯한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전북 장수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주요 관광지와 공공장소에 대한 환경 점검에 나섰다. 장수군은 24일, 환경과·산림과·관광산업과 등 유관부서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해 장수누리파크, 방화동가족휴가촌, 덕산계곡 등 여름철 관광객이 집중되는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환경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공원, 하천변, 주요 도로변 등 쓰레기 다량 발생 지역도 점검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점검은 △쓰레기 무단투기 여부 △쓰레기통 설치 및 청소 상태 △공중화장실 위생 상태 및 소모품 비치 여부 △물청소 및 방역 실시 등 위생관리 전반에 초점을 맞췄다. 일부 시설에서는 경미한 미비점이 발견됐으나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됐으며, 보완이 필요한 시설은 조속한 정비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여름철 악취 및 해충 발생 우려가 높은 공중화장실에 대해서는 주 2회 이상 정기 방역과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화장지와 손세정제 등 위생용품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화장실 청소 횟수도 대폭 늘려 물청소 병행 등 청결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쾌적한 환경은 장수를 찾는 관광객
장수군(군수 최훈식)은 지난 21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237명을 대상으로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필수 의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낯선 환경에서 근무하게 될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에 보다 빠르게 적응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련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총 5차시로 진행됐으며, 1~4차시는 법무부에서 파견된 전문 강사가 맡아 대한민국의 기초 법질서와 범죄예방, 농작업 안전 수칙, 근로 시 유의사항 등 계절근로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기본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마지막 5차시는 장수군이 자체 준비한 교육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실생활 정보와 지역사회 적응에 필요한 내용을 전달했다. 이날 교육장을 찾은 최훈식 군수는 “장수에 오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여러분은 단순한 인력이 아니라 지역 농업의 중요한 동반자이자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언어와 문화가 달라도 장수군이 제2의 고향처럼 느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장수군은 5월 말 기준으로 총 341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146농가에 배치되어 농번기 인력난 해소에 실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임채철)는 20일,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둘째 자녀를 출산한 학선리 가정을 방문해 기저귀 2박스를 전달하며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출산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사업의 일환이다. 협의체 위원들과 산서면사무소 직원들은 방문 현장에서 출산가정과 육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따뜻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윤갑순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상황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은 매우 큰 결심”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출산가정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지호 산서면장은 “지역 공동체가 함께 아이 키우는 문화를 조성하고 출산가정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 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독거노인 돌봄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촘촘한 복지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은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군이 추진 중인 보훈 정책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관내 7개 보훈단체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상이군경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재향군인회 등 7개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훈단체장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장수군 보훈 정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보훈단체 운영 중 겪는 현실적 어려움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공유하며 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고령화된 회원들의 건강관리, 복지 혜택 확대, 예우 행사 활성화에 관한 건의가 주를 이뤘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보훈단체장은 “장수군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직접 소통할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오늘의 평화와 번영은 보훈단체장과 유공자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장수군은 보훈단체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보훈가족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