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서면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1:1 일촌맺기’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사회 돌봄 체계 강화에 나섰다. 산서면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고위험 독거노인이 1:1로 결연을 맺고, 매월 1회 이상 대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교류를 이어가는 맞춤형 복지 돌봄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고립감 해소와 돌봄 공백 최소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면은 첫 활동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의 고위험 독거노인 10가구를 방문,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가정의 주거환경과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호흡곤란이나 우울증 등 건강 이상이 발견된 가구에 대해서는 즉시 복지서비스 및 의료기관과의 연계 지원을 실시했다. 임채철 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정기적인 방문과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역 내 고위험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덜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일촌맺기 활동이 지역 복지 안정망 구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호 산서면장은 “이번 일촌맺기 사업은 지역이 스스로 돌봄의 주체가 되어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줄이고, 따뜻
장수군(군수 최훈식)이 본격적인 한파에 앞서 수도시설 동파로 인한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겨울철 수도시설 동파 대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동파 예방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긴급복구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신고가 접수될 경우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복구를 실시하고, 피해 확산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 상수도 시설물과 노후 배수관, 동결 취약 구간을 사전 점검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보온재 보강 등 선제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각 읍·면사무소를 중심으로 수도시설 동파 예방 안내문을 배포하며 군민 대상 홍보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군은 동파 예방을 위한 기본 요령으로 계량기함 내부를 헌 옷이나 보온팩으로 감싸기 ,외부 노출 수도관을 보온재나 단열재로 보호하기 ,장시간 외출 시 수돗물을 실핏줄처럼 가늘게 흘려 두기 등을 안내했다. 또한 수도가 얼었을 경우에는 드라이기나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서서히 녹여야 하며, 끓는 물을 직접 붓는 행위는 수도관 파손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 동파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정의 사전
장수군은 12일 장수IC 일원에서 장수경찰서와 합동으로 체납차량 단속 및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특별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장수군청과 장수경찰서 직원 총 7명이 참여했으며, 체납차량 집중 단속과 불법명의 차량 강력 조치가 병행됐다. 단속반은 톨게이트 입구에서 지방세·과태료 체납 차량을 점검하고, 체납 1회 차량은 현장 납부 안내, 2회 이상 차량은 현장 징수 또는 번호판 영치를 시행했다. 또한 불법명의 차량(대포차) 적발 시 즉시 강제 인수 및 사실조사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을 통해 체납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 근절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장수경찰서와의 협업으로 불법명의 차량 운행의 위험성과 법적 책임을 운전자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장수군은 경찰과의 공조를 유지하며 체납 차량 단속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건전한 납세문화 정착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0일 무진장소방서 장수119안전센터와 함께 농업기술센터 주차장에서 화재 진압을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청사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자위소방대와 소방관서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훈련에는 농업기술센터 직원과 소방대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점화통을 활용한 화재 상황 재현과 소화기·옥내소화전을 이용한 초기 진화 훈련이 진행됐다. 또한 119 신고 절차와 직원 대상 신속 통보, 인명 구조 및 응급처치, 부상자 후송 절차 등 실질적인 대응 과정을 숙달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훈련은 직원들의 즉각적 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강화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예방과 대응 훈련을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한 장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앞으로도 청사와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소방·재난 대응 훈련을 지속하고, 전 직원 대상 안전교육과 비상대피훈련을 병행해 실질적인 안전문화 정착에 힘쓸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은 11일 한누리전당 산디관에서 ‘제17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역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며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되새겼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수군 농업인의 날 추진위원회 주최, 장수군 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농업인과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 박용근 도의원을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최훈식 군수가 군 농업 발전에 기여한 5개 부문 농업인에게 농업인 대상을 수여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과수부문 이광원(장수읍), 축산·임업부문 채수권(천천면), 채소·특작·화훼부문 하정식(계북면), 식량작물부문 정치수(산서면), 수출·가공부문 김기범(장계면)씨가 각각 영예를 안았다. 이어 장수군 농업인단체협의회 정상길 회장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낭독했다. 최훈식 군수와 최한주 군의장, 박용근 도의원, 김성수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장, 송동훈 이장협의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단상에 올라 선언 취지에 뜻을 함께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농어촌 기본소
장수군은 세계서예 전북비엔날레 전북특별자치도 시·군 전시 프로그램인 ‘장수전’이 오는 16일까지 장수한누리전당 전시실에서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 서예, 전북의 산하를 날다’를 주제로, 장수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지역 서예가 40명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서예의 깊은 내공과 예술적 감성을 선보이며 장수 서예의 저력을 보여준다. 출품작들은 한글과 한자 등 다양한 서체로 구성됐다. 힘 있는 필획과 섬세한 먹빛의 조화를 통해 장수의 자연과 정서를 담아내며, 전통 서예의 미학과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진 작품들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역의 정신과 예술이 만나는 교류의 장으로, 문자 예술을 넘어 인간의 내면과 철학이 깃든 서예의 본질을 조명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전시회가 장수 서예의 예술적 위상을 높이고, 우리 서예문화가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서예의 아름다움과 예술혼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장수가야운동장에서 열린 ‘제5회 장수군 의암 주논개배 사회인 야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수군체육회(회장 이성철)가 주최하고 장수군야구소프트볼협회(이재형 회장)가 주관했으며, 장수군이 후원했다. 개회식에는 이정우 장수부군수, 최한주 군의회의장, 박용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대회의 개막을 축하했다. 이날 시구는 최한주 군의회의장이, 시타는 이정우 부군수가 맡아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에는 전주, 임실, 진안, 무주, 장수 등 도내 8개 사회인 야구팀이 참가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주말 양일간 열전을 펼쳤다. 선수들은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타격과 수비, 팀워크가 조화를 이룬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대회 결과, 우승은 장수 가야야구팀, 준우승은 전주 곤조야구팀, 3위는 장수 위더스야구팀이 차지했다. 개인상으로는 장수 가야야구팀 조재덕 선수가 MVP, 황치호 감독이 감독상, 전주 곤조야구팀 김동연 선수가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정우 장수부군수는 “이번 대회가 야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의 우정과 교류를 돈독히 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수군(군수 최훈식)이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양파 재배 전 과정을 기계화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군은 11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1억 원을 확보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말까지 시행되며, 양파 주산지의 농작업 기계화율을 높여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우수모델 육성사업’은 양파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파종·정식·수확 등 전 과정에 필요한 농기계를 장기 임대 방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고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경영비 절감과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농가의 호응이 높다. 장수군은 올해 3월 산서면과 번암면 3개 양파작목반을 시범 대상지로 선정하고, 승용정식기·육묘용 파종기 등 12종 43대의 농기계를 구입했다. 임대료는 기계 구입가의 5% 수준으로 책정해 5년간 장기 임대계약을 체결, 농가의 초기 부담을 크게 낮췄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작업시간은 65%, 인건비는 약 67%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기계 정식은 수작업보다 정식 깊이가 균일하고 뿌리 손상이 적어 활착이 빠르며, 구 크기가
장수군장애인체육회(회장 최훈식) 직장운동경기부 탁구선수단이 지난달 31일부터 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장수군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31개 종목에 6,500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 대표 선수 500여 명이 출전했다. 장수군 탁구선수단의 백영복·김준오 선수는 남자 복식에서 은메달을, 단체전에서는 각각 다른 팀으로 출전해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기에 김준오 선수는 개인 단식 동메달까지 차지하며 총 1개의 은메달과 3개의 동메달을 기록했다. 선수들은 꾸준한 훈련과 팀워크를 바탕으로 전북 대표로서 책임감을 다해 장수군의 장애인체육 위상을 높였다. 또한 탁구 외에도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소속 론볼연맹과 슐런협회 선수들이 출전해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을 펼쳤다. 최훈식 회장은 “전국의 우수한 선수들과 경쟁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고 돌아온 점 또한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장애인체육의 저변 확대와 스포츠를 통한 희망·용기 제공을 위해 군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선수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로를 격
무진장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제근) 임직원들이 재작년과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장수군에 24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장수군은 10일 군청에서 최훈식 장수군수, 송제근 조합장, 백형수 장수지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열고, 기부금 전달 의미와 활용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기부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이어져 지역사랑 실천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무진장축협은 그동안 한우 산업 발전과 농가 지원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송제근 조합장은 “3년째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장수군 발전과 군민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무진장축협에서 생산한 한우를 포함한 장수군 답례품에도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훈식 군수는 “매년 잊지 않고 기부에 동참해 주신 무진장축협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1인당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