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지연됐던 전주 북부권 핵심 개발사업이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전주대대 이전과 천마지구 도시개발이 본격 추진 단계로 넘어가면서 지역 도시 구조 재편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주시는 전주대대 이전사업과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주요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도심 내 군부대를 외곽으로 이전하고, 기존 부지와 인근 지역을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그동안 사업은 민간사업자의 재무 문제와 각종 인허가 절차로 지연을 겪어왔다. 특히 최대 출자사의 경영 악화와 행정 협의 과정이 맞물리며 추진 속도가 더뎠다. 시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민간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자금 조달 방식을 조정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여기에 농지전용 협의와 국방부 사업계획 변경 승인, 시의회 동의 절차까지 마무리되면서 사업 추진 기반이 확보됐다. 현재는 민간사업자가 정상화 절차를 이행 중이며, 오는 6월 이후에는 자금 조달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달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상반기 내 보상 절차에 착수하고, 연내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개발을 넘어 북부권 도시환경 개선과 주거
전주시가 노후 주거지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개발과 재건축을 포함한 주요 사업들이 의회 검토 단계에 진입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 국면에 들어섰다. 전주시는 최근 원도심 일대 3개 정비구역 지정 후보지에 대해 시의회 의견 청취 절차에 돌입했다. 대상은 백동로 인근 재개발과 송천동 롯데1·2단지, 효자동 한양·신일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포함된 예정 구역으로, 주민 제안과 행정 절차를 거쳐 사업이 구체화된 곳이다. 이미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공람 등을 마치고 정비계획안이 마련된 상태다. 시는 이번 의회 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오는 6월까지 정비구역 지정 고시를 완료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사업 추진 속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정비사업은 노후 주거지 개선과 함께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확충을 포함한다. 공동주택 공급 확대를 통해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지역 간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재개발·재건축 사업 특성상 이해관계 조정과 주민 합의, 사업성 확보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특히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 시장 상황에
의료 인력 부족이 전국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진안군이 선제적 대응으로 지역 의료 공백 최소화에 나섰다. 공중보건의 추가 확보와 전문 인력 채용을 통해 일차의료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진안군은 최근 의과 공중보건의 3명을 추가 확보하고 관리의사를 채용해 지역 보건의료 운영 체계를 재정비했다. 이는 기존 공보의 복무 만료에 따른 인력 공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의료취약지라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광역단위에 지속적으로 인력 배치를 건의한 결과, 추가 확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여기에 임상 경험이 풍부한 관리의사를 병행 채용하며 진료 공백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 군은 신규 배치된 공보의를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현황과 보건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는 현장 적응 속도를 높이고 진료 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조치다. 이번에 확보된 인력은 보건소와 보건지소에 배치돼 지역 주민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농촌 지역 특성상 일차의료 기능 유지가 중요한 만큼, 공보의 역할은 핵심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최근 공공의료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지방의료 공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
지방정부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는 국가예산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군산시가 2027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전략 점검에 나서며 중앙부처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산시는 최근 부시장 주재로 국가예산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부처 예산 편성 단계에 맞춘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단순 사업 나열을 넘어 부처 설득 논리를 보완하고 쟁점 대응 방안을 정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재 시는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을 포함한 100여 건이 넘는 사업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설정하고, 국비 반영을 위한 집중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이는 예산 확보를 ‘행정의 핵심 과제’로 설정한 전략적 접근으로 풀이된다. 사업 구성은 미래산업과 시민 안전, 지역 활력이라는 세 축으로 나뉜다. 해상풍력과 배터리 재활용, 인공지능 인재 양성 등은 지역 산업 구조 전환을 겨냥한 분야다. 동시에 재해 예방과 물순환 개선 사업은 시민 생활 안전과 직결된 기반 사업으로 포함됐다. 지역 활력 분야에서는 생태관광과 어촌 개발, 스마트 인프라 구축 등이 추진된다. 이는 산업과 관광, 생활 환경을 동시에 개선하려는 종합적 접근으로 해석된다. 국가예산 확보 과정은 중앙부처 예산 편성 단계부터 국회 심의
봄철 대표 지역 축제로 자리 잡은 새만금 보리밭 축제가 체험 중심 콘텐츠를 강화하며 관광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김제시가 내년 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기반시설과 프로그램 전반을 정비하고 있다. 김제 진봉면은 지역발전협의회를 중심으로 새만금 일원에서 열리는 보리밭 축제 준비가 체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장은 광활한 보리밭 경관을 활용한 자연형 축제로, 매년 많은 방문객이 찾는 지역 대표 관광 콘텐츠다. 이번 축제는 단순 경관 관람에서 벗어나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사전 예약형 프로그램 도입과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축제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먹거리 구성도 강화된다.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 경제와 연계 효과를 높이고, 축제 자체의 자립 기반을 구축하려는 시도다. 현장 운영 측면에서는 안전과 편의가 핵심 과제로 설정됐다. 방문객 동선 정비와 기반시설 개선, 그늘막 설치 등 환경 개선 작업이 병행되며, 대규모 인파에 대비한 안전관리 체계도 마련되고 있다. 또 포토존 확대와 체험 공간 분산 배치 등을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혼잡도를 줄이기 위한 설계가 반영됐
플랫폼 노동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제도적 보호가 미비한 노동환경 개선 요구도 커지고 있다. 김제시가 배달·대리기사 등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에 나서며 노동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김제시는 최근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세무·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금 신고와 산업재해 예방 등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정보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교육은 전문기관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세무 기초 이해와 안전수칙, 지원 제도 안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업무 환경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 중심으로 운영돼 참여자들의 활용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플랫폼 노동자는 고용 형태 특성상 전통적인 노동 보호 체계에서 상대적으로 배제돼 왔다. 이에 따라 세무 처리나 산재 예방에 대한 정보 접근성이 낮은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김제시는 그동안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과 안전용품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교육 역시 이러한 지원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단순 복지 제공을 넘어 노동환경 전반을 개선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교육 참가자에게 안전용품을 제공한 점은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고려한
지방행정의 홍보 방식이 빠르게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부안군이 공직자 대상 인공지능 기반 홍보 교육에 나섰다. 행정 정보 전달의 효율성과 대외 소통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부안군은 최근 군청에서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AI와 SNS를 활용한 홍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해 생성형 AI 기술을 행정 홍보에 접목하고, 군민과의 소통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교육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부터 카드뉴스·이미지 제작 실습, SNS 채널별 맞춤형 홍보 전략까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닌 실습 위주의 교육 방식이 특징이다. 이 같은 흐름은 행정 홍보가 기존의 보도자료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SNS를 통한 정보 소비가 일반화되면서, 공공기관 역시 플랫폼 특성에 맞는 콘텐츠 생산 능력이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안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외부 의존도를 줄이고
정원도시를 표방하는 지방정부가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홍보 전략에 나섰다. 전주시가 ‘초록서포터즈’를 출범시키며 정원문화 확산과 도시 브랜드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전주시는 최근 정원문화센터에서 시민과 시민정원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초록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서포터즈는 정원산업박람회를 앞두고 시민이 직접 홍보와 운영에 참여하는 구조로 기획됐다. 초록서포터즈는 약 한 달간 활동하며 SNS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홍보, 현장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맡는다. 특히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활용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생산하고 확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 같은 방식은 기존 행정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감형 홍보’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생활 속 경험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가 더 높은 전달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것이다. 정원산업박람회 역시 단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문화·산업 자산으로 연결하려는 흐름 속에 있다. 시민 참여를 통해 정원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도시 이미지를 ‘정원도시’로 확장하려는 전략이다. 다만 서포터즈 활동이 단기 이벤트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 가능한 참
아동을 정책의 대상이 아닌 ‘주체’로 바라보는 지방행정의 변화가 구체화되고 있다. 전주시가 아동정책참여단을 출범시키며 아이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참여형 정책 실험에 나섰다. 전주시는 최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아동정책참여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참여단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대학생 멘토 등으로 구성돼, 아동의 시각에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동정책참여단은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된 참여 기구로, 올해는 운영 방식에 변화가 있다. 기존 온라인 중심 활동에서 벗어나 대면 활동을 확대하고, 민간단체와 지역아동센터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 구조를 강화했다. 활동 과정도 단계적으로 설계됐다. 아동권리 교육과 실태 조사, 정책 체험 워크숍, 정책 제안 활동 등이 이어지며, 참여 아동들은 직접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 같은 시도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정책의 일환으로, 행정 의사결정 과정에 아동 참여를 제도화하려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단순 의견 수렴을 넘어 정책 형성 과정에 실질적으로 참여시키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제안된 정책을 실제 시정에 반영하고 그 결과를 다시
새만금 개발이 항만 중심의 신산업 전략으로 확장되는 가운데, 김제시가 크루즈와 물류를 결합한 복합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단순 관광 기능을 넘어 공급·유통·소비가 결합된 항만 경제 모델을 구축하려는 시도다. 김제시는 새만금항 신항의 크루즈·물류 산업 육성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정책 설계에 들어갔다. 이번 용역은 항만 기능을 관광 중심에서 산업 중심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새만금항 신항은 2030년까지 5만톤급 6선석, 이후 추가 확장을 통해 총 9선석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올해 일부 선석의 조기 개항을 앞두고 있다. 특히 신규 크루즈 기항지로 선정되면서 해양 관광과 물류 산업의 결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김제시는 이러한 여건을 바탕으로 크루즈 산업을 단순 관광이 아닌 ‘복합 산업’으로 정의했다. 항만을 중심으로 물류와 식품, 소비 산업까지 연계하는 구조를 구축해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지역의 농생명 산업과 식품, 내수면 어업 자원을 활용해 크루즈 선용품과 식자재 공급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항만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 형성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