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 대표 누리집(www.namwon.go.kr)을 포함한 주요 13개 웹사이트에서 10년 연속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Web Accessibility Certification)’은 장애인과 고령자가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국제 웹 접근성 표준을 준수한 사이트에 부여되는 인증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인증기관에서 매년 심사한다. 남원시는 행정 포털, 문화관광, 평생학습관, 남원시립 김병종미술관, 통합 예약 포털 등 13개 주요 누리집에 대한 심사에서 정보 접근 약자를 위한 콘텐츠 개발과 시스템 개선을 철저히 수행해 전문가와 사용자 심사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차별 없는 웹 서비스 제공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장애인·고령자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포용적 웹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 누리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가 2025년 신규 발령 공직자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특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일 남원예촌 사랑마루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올해 새로 임용된 공직자 48명과 최경식 남원시장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 설명 중심의 회의에서 벗어나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기획됐다. 남원시 홍보대사 개그맨 김범준의 진행으로 ‘도전! 시장님을 이겨라!’와 ‘시정현안 초성퀴즈’ 등 팀별 협동 프로그램이 진행돼 웃음과 활기가 넘쳤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신규 공직자들이 사전에 제출한 질문을 바탕으로 공직 생활 고민부터 시정 발전 방향까지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최경식 시장은 “이번 간담회가 신규 공직자들이 조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남원의 미래를 이끌 공직자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장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공직사회가 더욱 활기차고 열린 분위기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지역 바이오산업의 연구·시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남원 바이오테스팅센터’가 오는 2026년 7월 개관한다.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사업비 190억 원이 투입되며, 2025년 11월 건축공사를 마치고 2026년 1월 장비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상반기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건축면적 1,081㎡, 연면적 4,066㎡ 규모의 지상 4층 건물로 건립된다. 층별 주요 시설은 1층 바이오 홍보관·기업 회의실 ,2층 화장품 피부임상시험실 ,3층 바이오 시험·검사 및 인증시설 ,4층 입주기업 및 공동장비실 등으로 구성돼, 시험·연구·인증이 가능한 전문 바이오 인프라로 운영될 예정이다.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은 개관 전까지 지역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기업 대상 설명회 ,산업 전시회 참가 ,홍보 리플렛·영상 제작 ,온라인 홍보 채널 운영 등 다각적인 홍보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리플렛을 활용해 기업 미팅과 회의 시 센터의 주요 기능, 장비 현황, 시험 항목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개관 시점에 맞춰 ‘기업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공개할 계획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5년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합평가 시범사업」에서 남원시노인복지관이 ‘최우수기관’, 남원사회복지관이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3년 연속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 가운데 6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운영관리 ,서비스 제공 ,사업관리 ,가점 등 네 가지 평가지표에 따라 종합적으로 실시됐다. 남원시노인복지관과 남원사회복지관은 평가 결과에 따라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함께 인센티브를 수여받게 된다. 남원시는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취약 노인에게 안부 및 안전 확인, 정서 지원, 건강관리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3개 수행기관이 해당 사업을 운영 중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빈틈없는 돌봄서비스 제공으로 어르신의 안전이 보장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노인 복지 서비스의 질을 높여 신뢰받는 복지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지역 고유의 식문화와 사람, 이야기를 잇는 특별한 미식 체험 프로그램 ‘2025 남원 미식로드’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원시가 추진 중인 미식관광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숨은 미식자원을 발굴하고 로컬 셰프와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참여·기록 중심의 로컬 미식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남원의 숨은 맛, 사람, 이야기를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미식로드는 지역 셰프의 손끝에서 완성되는 네 가지 미식 여정으로 구성됐다. 각 회차별로 소규모 인원을 모집해 남원의 숨은 맛을 체험하고,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현장 탐방도 함께 진행한다. 1회차는 지난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열렸다. 첫 여정의 문을 연 양재중 셰프는 오랜 기간 고급 일식집 총괄 셰프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남원 산내면 중기마을에서 발효식품과 ‘어란’ 상품화를 선도하고 있다. ‘어란 미식로드’에서는 숭어알을 염장하고 말리는 어란 만들기 체험, 어란을 활용한 초밥·떡·파스타 요리 맛보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다음 날에는 운봉고원에서 진행된 하몽·와인 페어링 미식 토크가 이어져 남원 미식의 깊이를 더했다. 이어지는 여정은
남원시가 KTX 남원역세권을 미래 성장 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10일 남원역 광장에서 열린 ‘KTX 남원역세권 투자선도지구 발전 비전 선포식’에는 투자기업, 남원시와 남원시의회 관계자, 유관기관,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은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8월 7일 남원역세권을 투자선도지구로 선정함에 따라 추진된 것으로, 시민과 지역사회에 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원시는 역세권을 중심으로 드론·스마트농업·바이오 산업을 주축으로 하는 융복합 산업 허브와 복합환승센터, 정주·문화·상업 기능이 결합된 미래형 컴팩트 시티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원시는 이번 개발을 위해 △미래전략산업 플라자(FIP) 조성(드론 R&D·실증·비즈니스 쇼케이스) △지역특화산업 플라자(RIP) 조성(스마트농업·바이오 R&D 플랫폼) △어울림 문화거리 조성(체류형 관광·상권 활성화) △복합환승센터 구축(달빛철도·전라선 연계 남부권 교통거점) 등 단계적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KTX 남원역세권 개발을 통해 6,500억 원 규모의 생산유발효과, 3,000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 3,200여 명의 고용유발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체육회가 주관한 ‘2025 시민체육 화합한마당’이 지난 11월 8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소통·화합을 통한 건강한 남원 조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남원시립농악단 사물놀이 공연과 생활체조 군무, MC 노민의 공연 등 풍성한 식전행사로 시작됐다. 이어 23개 읍면동 주민과 기관·단체 직원 등 약 5천여 명이 참여해 시민 체육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대회는 ▲일반경기(축구, 족구, 배구, 400m 계주), ▲화합경기(줄다리기, 발묶고 달리기), ▲어르신 경기(게이트볼, 제기차기), ▲체력경기(팔씨름), ▲장애인·다문화가족 경기(한궁, 투호) 등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11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운봉읍은 줄다리기, 게이트볼, 발묶고 달리기, 팔씨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으며, 나머지 종목에서도 읍면동 간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또한 친선 경기로 진행된 ‘발묶고 달리기(2인 3각)’에서는 최경식 시장, 김영태 의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류흥성 남원시체육회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모두가 즐겁게
남원시가 가을철 털진드기 활동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일 남원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국내에서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는 매년 200~300명 발생하고 있으며, 치사율은 약 20% 내외에 달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10월 31일(43주 차) 기준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지수가 0.24로, 전주 대비 12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남원시는 가을철 야외 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를 당부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집중 대응에 나섰다. 남원시 관내에서도 올해 11월 4일 기준 쯔쯔가무시증 환자 7명, SFTS 환자 4명이 발생했으며, 농업인, 텃밭 작업자, 고령층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털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주로 풀숲이나 들판에서 진드기에 물려 전파된다. 쯔쯔가무시증은 발열, 두통, 오한, 림프절 종창과 함께 피부에 가피가 나타나며, 항생제 치료가 가능하다. 반면 SFTS는 고열, 구토, 설사 등 증상을 보이며 치명률이 12~47%에 달해 면역력이 약한 고령자에게는 특히 위험하다. 남원시는 주민들에게 야외 활동 시 긴 옷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남원시가 아름다운 지리산 자락에서 열린 걷기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지난 7일 남원시 주천면 일원에서 열린 ‘2025 전북 삼천리길 페스티벌 in 남원 – 지리산 구룡폭포길 행복걷기 행사’에는 시민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남원시와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천리길이자 삼천리길 동부권 코스 중 하나인 구룡폭포길을 함께 걷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걷기 행사와 함께 지리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지역 생태관광, 문화유산을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지역관광 기반 마련에도 기여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남원시 호경주차장을 출발해 육모정과 구룡폭포를 거쳐 주천면 흙탕물저감시설까지 약 4km 구간을 함께 걸었다. 행사 중에는 전문 생태해설사들이 동행하며 지리산의 생태적 가치와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현장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 단순한 걷기를 넘어 교육과 체험이 결합된 생태체험의 장이 마련됐다. 이성호 남원 부시장은 “아름다운 자연을 함께 걸으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마음의 여유와 행복을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남원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과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걷기 좋은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찾아가는 이륜자동차 출장검사’를 운영한다. 이번 검사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진행되며, 교통안전공단 남원검사소 방문이 어려운 읍·면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이륜자동차 정기검사는 2025년 4월 28일 시행되는 법령 개정에 따라 기존 5개 항목에서 제동장치·주행장치 등 19개 항목으로 확대된다. 검사 주기는 2년이며, 지정 정비업체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그러나 남원시는 검사소가 1곳뿐이라 교통 여건상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남원시는 18일 아영·산내, 19일 운봉·인월, 20일 이백·송동, 21일 대산·금지 등 8개 읍·면을 순회하며 출장검사를 진행한다. 검사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뤄지며, 아영면은 구(舊) 아영면 행정복지센터, 이백면은 치안센터 인근 공터에서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검사 대상은 2018년 1월 1일 이후 제작된 중·소형(50~260cc) 및 대형 이륜자동차, 전기이륜차를 포함하며, 하반기 검사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135대가 해당된다. 검사 시에는 이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