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9일 시청 지하 대강당에서 ‘제6회 김제시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제30조의2에 따른 인구의 날을 기념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서백현 시의회 의장, 시의원, 인구정책위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인구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김제시는 민선 8기 들어 지속되던 인구 감소세를 처음으로 반전시켜 증가세로 전환되는 성과를 거두며, 이날 행사의 의미를 더욱 부각시켰다. 이는 정주 여건 개선, 출산‧양육 지원, 청년 유입 정책 등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인구로 채우는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김제시 가족센터 하모니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창작 뮤지컬 <비커밍 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인구정책 유공 시민 및 단체 1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다자녀가정 행복드림 매칭사업’을 지속적으로 후원한 관내 기업인 6명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어진 창작 뮤지컬 <비커밍 맘>은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성주)이 김제를 빛낸 체육 인재들에게 격려금 증서를 전달하며 이들의 노고를 응원했다. 재단은 9일,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의 학교를 직접 방문해 격려금 증서를 수여하고, 선수 및 지도 교사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격려금 수여 대상은 △검산초 최담희 학생(배드민턴, 단체 2위), △금산중 곽지후 학생 외 17명(축구, 단체 1위) 등 총 19명으로, 이들은 체전에서 탁월한 기량을 발휘하며 김제의 체육 위상을 한층 드높였다. 김제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우수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한 ‘체육꿈나무 격려금 지원사업’을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이 사업은 전국소년체전, 전국체전, 전북도민체전에서 1~3위 입상자에게 초등학생 30만 원, 중학생 70만 원, 고등학생 100만 원의 격려금을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정성주 이사장(김제시장)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지원해온 지도자들과 학부모님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제의 체육 꿈나무들이 전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역량을 펼칠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성덕면 개미마을 주민들에게 공유재산을 매각하며, 강제이주로 시작된 50년 묵은 고충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공유지 매각은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 결정에 따른 것으로, 총 17명의 주민이 주택과 농지의 소유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지난 반세기 동안 적법한 재산권 없이 살아온 주민들은 드디어 자신만의 보금자리를 갖게 됐다. 개미마을 주민들은 지난 1976년 산림청의 화전정리사업 과정에서 적절한 보상 없이 공동묘지 인근으로 강제 이주당했다. 이후 수십 년간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계를 이어오며 재산권 문제 해결을 요구해 왔지만, 이들은 대부분 70~80대 고령자이며, 1세대 생존자는 단 2명에 불과하다. 주민들의 오랜 고통을 전환점으로 만든 것은 지난 2024년 3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제기한 고충민원이었다. 이에 따라 권익위는 “주택과 농지를 감정평가 기준으로 매각하되, 주민들이 개량한 사실을 감안해 개량비의 30%를 감액하라”고 조정했다. 김제시는 권익위 조정에 따라 올해 2월 6일 서면 조정 체결, 3월 주민설명회, 4월 시의회 의견 수렴을 거쳐 매각 절차를 완료했다. 시는 그간 마을 진입로 확장, 농로 포장 등 생활환경 개선사업도 병행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청년세대의 감각과 시선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자원과 가능성을 조명하는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10개국 외국인 청년들과 국내 청년들이 함께 참여해 김제에서 직접 머물며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영상으로 담아내는 과정을 통해 관광 활성화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영상 제작을 넘어, 다양한 국적의 청년들이 김제에서 로컬 체험살이를 실천하며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김제의 전통시장·농촌 마을·문화유산 등에서 로컬 콘텐츠를 재해석하는 ‘글로컬(Glocal)’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참여 청년들은 김제의 일상과 자연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다문화적 시각에서 김제의 관광 매력을 재발견함으로써 새로운 관광 콘텐츠와 정책 제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시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관광 정책에 반영하고, 완성된 다큐멘터리는 국내외 방송사 및 OTT 플랫폼을 통해 공개해 김제를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다큐멘터리는 지역을 소개하는 수준을 넘어, 세계 각국 청년들이 김제에서 직접 살아보며 제안하는 실질적인 관광 콘텐츠와 정책 아이디어가 담길 것”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노인 인구 비율 35.5%라는 초고령 사회에 발맞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공동체 회복을 위한 ‘김제형 복지 시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김제시는 시장 직속 ‘어르신섬김위원회’를 운영하며, 어르신 복지 수요에 맞춘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실현 중이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어르신 섬김 으뜸마을 인증사업’이 있다. 이 사업은 마을 공동체가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주민 활동을 주도하도록 유도해 지역 공동체 의식을 되살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는 죽산면 대죽, 용지면 신사, 진봉면 심포, 광활면 진흥, 신풍동 비사벌 등 5개 마을이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에서는 빈집을 활용해 사진과 미디어 기록물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공동체 텃밭에서 농작물을 함께 재배하며 이웃 간 교류를 넓혀가고 있다. 또한 도자기 페인팅 접시 만들기 등 신체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력을 높이는 데도 집중하고 있다. 이는 고립되고 고령화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 주도의 복지문화를 확산시키는 좋은 모델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김제시는 장수를 기원하고 경로효친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 100세 어르신에게 장수 축하물품을 지원하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제헌절을 맞아 오는 10일 오후 3시, 지평선아카데미에서 헌법학자 이국운 교수 초청 시민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헌법의 주어는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이국운 교수(한동대학교 법학부)가 약 90분간 시민들과 함께 헌법의 본질과 의미를 쉽게 풀어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 교수는 CBS <세상을 바꾸는 15분>, JTBC <차이나는 클라스>·<뉴스룸>, EBS <초대석> 등 여러 방송을 통해 깊이 있는 철학적 통찰로 헌법을 설명해온 대표적인 헌법학자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강연에서도 헌법 조문 속 ‘국민’, ‘국가’, ‘대한민국’이라는 단어들이 함의하는 가치와 메시지를 짚으며, 헌법이 단순한 법률 문서를 넘어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사회의 설계도이자 약속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헌법의 가치와 기능이 어떻게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지, 시민 스스로가 헌법의 주체임을 자각할 수 있는 인문학적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법학 지식이 없는 일반 시민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이국운 교수 특유의 철학적이면서도 따뜻한 강연 스타일이 시민들
김제시 용지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환)가 주민자치 특색사업 ‘옥수수 행복 나눔’의 일환으로 옥수수 수확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특색사업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올봄부터 직접 정성껏 가꾼 옥수수를 함께 거두는 뜻깊은 행사로, 이른 새벽부터 많은 위원들이 옥수수밭에 모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한 알 한 알 탐스럽게 익은 옥수수를 수확했다. 단순한 농작물 수확을 넘어 주민 간 협력과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시간이 된 이번 행사는 ‘행복 나눔’이라는 사업명처럼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모두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김영환 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옥수수 수확 작업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서로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특색사업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에 힘쓰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수확한 옥수수 수익은 용지면 내 복지시설과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으로, 지역 사회의 온정과 나눔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생활 돌봄이 어려워진 농촌 현장을 회복시키기 위해 ‘2025 마을기술사업단’을 본격 운영한다. 김제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마을기술사업단 활동을 전개하며,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생활환경 개선과 건강관리 지원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생생마을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기술과 재능을 보유한 지역 주민을 발굴·육성해 생활 밀착형 봉사에 참여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석)가 사업을 총괄 운영하며, 상반기 시범 운영이 완료된 황산면을 제외한 14개 읍·면 약 100가구의 농촌 취약계층이 지원 대상이다. 읍·면별로 2개 마을씩, 마을당 5가구 내외를 선정해 지원하며, 7월 3일부터 11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은 후, 재능봉사자들이 사전 방문을 통해 간단한 집수리 가능 여부를 진단하게 된다. 본격적인 활동은 9월부터 11월까지 마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방충망 교체 ▲문·경첩 수리 등 경미한 주거환경 개선 작업과 더불어, 마을별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병행해 생활 편의성과 주민 건강 증진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김제시농어
김제시 금산면 행정복지센터는 4일, 제2회 「금산면 행복꽃이 피었습니다」 주민한마당 축제가 400여 명의 어르신과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금산면 어부바봉사단(단장 신은학)과 길보른복지관이 공동 주관한 민‧관 협력형 주민 화합 행사로, 금산면 지역 어르신들의 정서적 치유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축제는 흥겨운 문화공연과 신명나는 노래 대잔치, 푸짐한 중식 제공 등으로 꾸며졌으며, 특히 지역 어르신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를 선사하며 즐거운 한마당 잔치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요즘 사람들 얼굴 보기도 힘든데, 이렇게 다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고 노래도 부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준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금산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즐길거리를 넘어 주민 간 정을 나누고 공동체를 회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행사를 함께 만들어 주신 모든 단체와 기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신은학 어부바봉사단장은 “금산면 주민들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
오는 10월 3일 김제시민운동장에서 열리는 ‘제24회 김제새만금 지평선 전국마라톤대회’가 뜨거운 관심 속에 참가 접수 시작 3주 만에 조기 마감됐다. 특히 10km(2,000명)와 하프코스(1,000명)는 접수 개시 단 4일 만에 마감되며 역대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다. 이번 조기 마감은 전례 없는 흥행 성과로, 마라톤 대중화 흐름과 더불어 김제시의 전략적 홍보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평선 달리GO, GO향가자!’*라는 슬로건 아래, 추석 연휴와 연계한 귀성객 대상 참여 유도, 지역축제(지평선축제)와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한 운영 전략 등 김제시와 김제스포츠클럽이 합심해 전개한 통합 홍보 마케팅의 성과로 풀이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예상보다 빠른 접수 마감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대회의 안전한 운영과 참가자 만족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공동 주관하는 김제스포츠클럽은 2021년 대한체육회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지역 공공체육시설을 거점으로 탁구, 배드민턴, 그룹트레이닝, 소도구 필라테스, 러닝크루, 수영, 농구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제공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