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지평선산업단지 폐기물처리시설을 둘러싼 소송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3일 시장실에서 백산면 폐기물반대대책위원회와 면담을 갖고, 지평선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 소송에 대한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백산면 폐기물반대대책위원회 관계자와 김제시의회 지역구 시의원, 시 관계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폐기물처리시설 재거부 처분을 둘러싼 행정소송 2심 판결 이후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대법원 상고심 대응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눴다. 대책위원회 측은 폐기물처리시설로 인한 환경 피해 우려와 주민 불안을 전달하며, 소송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김제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김제시는 해당 사안이 환경과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중대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적 절차에 성실히 대응하는 동시에 주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다. 시는 특히 대법원 상고심 대응과 관련해 전북특별자치도와의 협력 방안과 전문성을 갖춘 법률 대리인 선임 등 종합적인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제시는 이번 면담을 계기로 대책위원회와의 정기적인 소통을 이
익산시가 발암물질인 석면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후 슬레이트 건축물 철거와 개량 지원에 나선다. 1월 16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노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택과 부속건물, 창고, 축사 등 슬레이트 지붕을 사용하고 있는 건축물이다. 주택과 부속건물의 경우 지붕 철거는 최대 700만 원, 지붕 개량은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창고와 축사는 슬레이트 면적 기준으로 최대 20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한도를 초과하는 비용은 신청자가 부담해야 한다. 익산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사회취약계층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할 방침이다. 이들 가구가 주택 슬레이트 지붕을 철거할 경우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지붕 개량 시에는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신청은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익산시 누리집이나 시 청소자원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슬레이트에 포함된 석면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3년부터 관련 지원사업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철거
익산시가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아동 친화적 도시 조성에 나선다. 익산시는 16일 아동이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6년 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는 복지사업이다. 익산시는 기본·필수·맞춤서비스 39종으로 구성된 종합 지원체계를 운영하며, 아동과 가족의 욕구와 위기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례관리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기본 분야에서는 정기적인 가정방문을 통해 상담과 사례관리를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필요한 복지·보건·교육 서비스를 연계한다. 필수 분야에서는 건강검진과 아동 6대 교육, 부모 상담 등 아동의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는 12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맞춤 분야에서는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신체 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발달, 가족 통합 등 4개 영역에서 밑반찬 지원, 언어치료, 문화체험, 가족 힐링캠프 등 2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가족 단위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가족운동회는 협동 중심의 신체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익산시가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를 목표로 올해 농촌지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16일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촌지도사업 참여자를 다음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농촌지도사업은 인력육성, 농촌자원, 귀농귀촌, 식량작물, 소득작물 등 5개 분야 50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총 48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사업을 설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년농업인 드론 지원, 벼 직파재배 단지 조성, 기후 변화에 대응한 원예작물 안정생산 시범사업 등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지원과 청년농업인 영농현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도 추진된다. 서동마와 생강 등 지역 특화 소득작목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농가 소득 향상도 도모할 계획이다. 익산시는 인구 유입과 정착을 위해 청년농업인과 귀농·귀촌인 지원을 강화한다. 귀농 청년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아이디어 지원과 농자재 지원, 귀농인 소득사업 및 생산기반 지원이 병행된다. 신청 대상은 개별 사업 기준을 충족하는 농업인과 농업인 단체, 농업법인이다. 국비 사업의 경우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온라인 교육 이수가 필
정부가 올해 ‘치킨벨트’ 조성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익산시가 모델도시 지정을 공식 건의하며 유치전에 나섰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15일 정책 점검차 익산을 방문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나 치킨벨트 조성과 관련해 익산을 거점 도시로 지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기존 4곳인 K-미식벨트를 6곳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올해 1분기 중 치킨벨트를 포함한 신규 미식벨트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익산이 국내 최대 닭고기 기업 본사가 위치한 도시로, 사육부터 가공·유통·물류까지 닭고기 산업 전 과정이 한 지역에서 이뤄지는 전국 유일의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부가 구상하는 치킨벨트의 산업적 기반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도시라는 설명이다. 특히 정부가 치킨벨트 사업에서 단순 판매를 넘어 체험과 관광을 결합한 모델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익산에서 민간 주도로 운영 중인 ‘치킨로드’의 성과를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체험형 매장과 특화 메뉴, 청년 창업이 결합된 치킨로드가 이미 관광객 유입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정 시장은 이와 함께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
지역 여성들이 일상 속에서 모은 정성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로 전해졌다. 군산 월명동 새마을부녀회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했다. 월명동 새마을부녀회는 15일 월명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성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부녀회는 매년 다양한 봉사활동과 나눔을 이어오며 공동체 돌봄의 한 축을 맡아왔다. 올해 역시 ‘희망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며 기부를 이어갔다. 정효임 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지키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월명동행정복지센터는 부녀회의 활동이 단발성 기부를 넘어 지역에 뿌리내린 이웃사랑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영효 동장은 “기탁된 성금은 지역 복지 향상에 소중히 쓰일 것”이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무주군이 자금난에 시달리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책을 본격 가동한다. 무주군은 오는 19일부터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하거나 금융 접근성이 낮은 소상공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전북신용보증재단에 2억 원을 출연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총 2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과 대출 이자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 소상공인은 최대 3천만 원까지 보증을 받을 수 있고, 대출 실행 시 연 5%의 이자를 지원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무주군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일 기준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으로, 태양광 관련 업종과 신용보증 제한 업종은 제외된다. 보증기간은 5년이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전북신용보증재단 무주출장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특례보증을 통해 대출을 실행한 소상공인은 이차보전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다. 무주군과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 금리 중 연 5%를 군이 지원하는 방식이다. 협약 금융기관은 NH농협, 전북은행, 무주반딧불신협, 설천신협, 무주안성신협,
새해 농사를 준비하는 농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우범기 전주시장이 교육 현장을 찾았다. 올해 농업의 방향과 현장의 고민이 오간 자리는 형식적인 행사가 아니라 대화의 시간이었다. 우 시장은 15일 전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2026년 새해영농교육’ 첫날 일정에 참석해 농업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 교육은 새해를 맞아 농업인들이 영농 계획을 세우고 최신 기술과 정책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2월 2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 관리와 품목별 재배 기술, 달라진 농업정책과 주요 지원 사업이 함께 다뤄진다. 첫날에는 전주의 대표 작목인 복숭아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 과원 관리법이 소개됐고, 앞으로 벼와 콩, 마늘, 배, 양파, 고추, 감자 등 주요 품목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우 시장은 “새해영농교육을 통해 한 해 농사 계획을 세우고 변화한 농업정책과 기술을 익혀 안정적인 농업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
지역에서 얻은 사랑을 다시 지역의 미래로 돌리는 작은 식당의 따뜻한 선택이 진안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안천면에 자리한 음식점 ‘부뚜막’의 이인재 대표가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은 15일 부뚜막에서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기부금 1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성원을 학생들에게 돌려주고 싶었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아이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사랑장학재단 이사장은 “경기 불황 속에서도 지역 교육을 위해 소중한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장학금은 진안의 미래를 밝힐 인재들을 위해 투명하고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중학생 해외 역사탐방, 생활과학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과 진로 탐색을 돕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여성농업인을 위한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살펴보는 정부 간담회가 익산에서 열렸다. 의료와 복지, 일과 가정을 잇는 정책 실험의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였다. 15일 원광대학교병원 일원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정헌율 익산시장, 여성농업인 단체, 의료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적극 추진한 익산을 전국 우수사례 지역으로 선정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익산은 특수건강검진 참여자 수와 사업 실적 모두 전북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원광대학교병원과의 협력으로 안정적인 검진 체계와 사후관리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간담회에서는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부 정책 방향과 함께 현장의 요구가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건강과 복지, 일·가정 양립 정책이 농촌 현실에 맞게 작동하려면 중앙 정책과 지역 실행의 유기적 연계가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어진 현장 방문에서는 특수건강검진이 실제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검진 이후 관리 체계는 어떻게 이어지는지 직접 살펴봤다. 정책이 의료 현장에서 구현되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는 자리였다. 정헌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