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시청 소속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산업재해 없는 쾌적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사가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23일 정읍시청 단풍회의실에서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하고 시청 종사자들의 의견 청취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는 사용자 위원 10명과 근로자 위원 10명 등 총 20명이 참석해 안전한 근무 여건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위원회는 이날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알림 팝업 시스템 구축, 안전보건 의견 청취함 신설, 중대산업·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의무이행 현장점검 강화 등 3건의 안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특히 사무직 근로자의 건강권 확보와 현장 근로자와의 소통 창구 확대라는 점에서 참석 위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또한 위원회는 주요 6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순회 점검 결과를 공유했다. 점검을 통해 도출된 38개의 유해·위험 요인에 대한 개선 조치 결과를 보고받고, 하반기 작업환경 측정 결과에 따른 후속 대책을 논의하며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했다. 이학수 시장은 “산업안전과 보건은 특정 부서나 담당자만의 몫이 아니라 전 부서가 함께 책임지고 실천
정읍시가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영농법을 실천한 지역 농업인들에게 금전적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기후 안심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저탄소농업 프로그램 시범사업’에 참여해 저탄소 영농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농업법인 및 생산자단체 소속 농업인 373명에게 활동비를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가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농가에서 비교적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농법을 장려하고, 이에 따른 활동비를 지원해 농가의 참여를 유도하는 제도다. 주요 실천 항목은 중간 물떼기, 논물 얕게 걸러대기, 바이오차 투입, 가을갈이 등 네 가지다. 시는 농업인들이 이러한 저탄소 농법을 도입함으로써 농업 분야의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활동비 지원 단가는 1ha(헥타르)당 가을갈이가 46만 원으로 가장 높으며, 바이오차 투입 36만 4천 원, 논물 얕게 걸러대기 16만 원, 중간 물떼기 15만 원 순으로 책정됐다. 특히 물 관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중간 물떼기와 논물 얕게 걸러대기는 반드시 병행 실천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부터 각 항목별로 신청 접
정읍시가 고정된 사무실 없이 거리 위에서 더위와 추위를 견뎌야 했던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따뜻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시는 내년부터 관내 500여 명의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운영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4일 시장실에서 배달 및 택배, 대리운전 플랫폼 업체 3곳 및 전북은행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한 비대면 서비스 수요에 비해, 업무 공간 부재로 기상 악화 시 근무 여건이 열악했던 이동노동자들의 실질적인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 추진 방식은 이동노동자들의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시는 내년 1월 중 접근성이 좋은 카페와 편의점 등 6개소를 쉼터로 우선 지정할 계획이다. 이어 2월에는 지원 대상자를 선발해, 지정된 쉼터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6만 원 상당의 전용 선불카드를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산업안전보건법에 규정된 택배원, 음식배달대행원, 대리운전원 등 3개 직종 종사자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이번 사업은 이동노동자들이 배차 대기 등 짧은 시간이라도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노동 약자에 대한 사회적 보호망을 강
정읍시가 관행적인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예산 낭비 요소를 차전에 차단하는 등 강도 높은 재정 혁신을 단행한 결과, 2,000억 원이 넘는 재정 여유자금을 확보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시는 2025년 말 기준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총 2,113억 원을 조성하며 안정적인 재정 운용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지자체의 중장기적인 재정 건전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안전장치로, 시는 이 중 1,975억 원을 ‘재정안정화계정’에 적립해 예기치 못한 재정 위기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이번 대규모 기금 조성은 시의 강력한 예산 절감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읍시는 매년 관행적으로 반복되던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 불필요하거나 시급하지 않은 사업은 예산 편성 단계부터 과감히 제외했다. 또한 공사 현장의 공법 변경과 자재 재활용을 통해 사업비를 낮추고, 조직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정비하는 등 다각적인 지출 구조 조정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시는 향후 세입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주요 정책과 현안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어려운 재
정읍시가 민·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24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9월 정읍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정읍시까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자활 분야의 전문성을 전국적으로 입증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의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활근로 활성화, 자산형성사업 지원, 자활기금 및 기업 활성화 등 4개 분야 12개 지표를 엄격히 심사했다. 정읍시는 지역 내 관공서 및 공공시설과 연계한 신규 일자리 발굴과 지역 특색을 살린 사업단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우수 사례로는 대량 세탁물을 처리하는 공장형 '신화세탁사업단',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하나로마트 등에 입점한 '카페보네사업단', 정읍 특색을 살린 '쌍화차 재료 전처리사업단', 등이 꼽힌다. 특히 쌍화차 관련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복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차원의 적극적인 인프라 지원도 돋보였다. 정읍시는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구 행정복지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한 후 정읍지역자활센터 단독 시설로 제공함으로써 참여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자
정읍시가 작물의 생육 상태를 데이터를 통해 정밀하게 관리하는 ‘과학영농’의 기틀을 마련했다.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제2청사 대강당에서 ‘과학영농 통합관제체계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농촌진흥청 관계자와 외부 전문가, 담당 공무원, 실제 시스템을 이용할 관내 농가 등 30여 명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작물의 재배 환경과 뿌리 부분(근권부)의 생육 정보를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했던 온도, 습도, 광량, 이산화탄소(CO₂) 등 환경 정보는 물론, 배지 무게, 수분 함유량, 배출되는 영양액의 농도(EC) 및 산도(pH) 등 생육 데이터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계했다. 이를 통해 농가는 작물의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하고 더욱 정밀한 재배 관리가 가능해졌다. 시는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총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현장 센서 설치부터 통합관제 플랫폼 개발, 유관기관 데이터 연계 전 과정을 마무리했다. 완성된 시스템은 실시간 모니터링, 이상 상황 알림, 농가별 맞춤형 분석, AI 기반 농업 정보 제공 등 현장 중심의 기능을
정읍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시는 재난 관리 역량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안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범정부 차원의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전국 단위 종합 훈련이다. 정읍시는 이번 평가에서 재난 관리의 연속성과 실효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연대성 등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23년부터 3년 내내 ‘우수기관’ 영예를 안으며 빈틈없는 행정력을 과시했다. 시는 지난 10월 정읍소방서, 정읍경찰서 등 17개 유관기관 관계자 2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합동 훈련을 전개했다. 산불이 대형 화재와 가스 폭발로 이어지는 복합 재난 상황을 설정한 당시 훈련에서 참여 기관들은 신속한 초동 대응 능력을 선보이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특히 정읍시는 보여주기식 훈련을 지양하고, 매년 변화하는 재난 유형을 반영한 ‘실전형 시나리오’를 도입해 훈련의 강도를 높였다. 훈련 후에는 철저한 피드백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현장 매뉴얼에 즉각 반영하는 등 대응 역량을 꾸준히 고도화한 점이 수상의 결
조선 전기부터 이어져 내려온 정읍의 지황 농업이 그 역사적·생태적 가치를 국가로부터 공인받았다. 정읍시는 지역 고유의 농법과 문화를 간직한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지난 22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20호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중요농업유산은 지역의 환경, 사회, 풍습에 적응하며 형성된 유·무형의 농업자원 중 보전 가치가 높은 것을 국가가 지정하고 관리하는 제도다. 2013년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전국 19개소가 지정됐으며,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이 스무 번째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성과는 정읍시와 옹동면 주민, 재배 농가 등이 지난 2년에 걸쳐 혼연일체로 준비해 온 노력의 산물이다. 시는 2024년 첫 도전 이후 미흡했던 역사적 맥락과 생물 다양성을 보완하기 위해 철저한 현장 조사와 자료 정비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윤준병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협조와 지원이 더해지며 지정 확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엄격한 심사를 통해 정읍 지황 농업시스템의 역사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볏짚을 활용한 종근 소독, 땅의 힘을 회복시키는 윤작 농법, 아홉 번 찌고 말리는 전통 구증구포 방식 등 정읍만의 고유한
정읍시가 어려운 농업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땅을 일구는 농민들의 소득 안정을 위해 14억 원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한다. 시는 23일부터 ‘논농업환경보전 직불금’과 ‘밭농업 직불금’ 총 14억 4,500만 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불금 지원은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보전하고 농가의 소득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급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 거주하는 농업인 중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급 대상 농지에서 1,000㎡ 이상의 논농사 또는 밭농사를 짓는 농업인이다. 시는 신청인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계좌 검증 절차를 마쳤으며, 농업인들의 계좌로 직접 입금할 계획이다. 지원 단가는 작물 재배 형태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논농업 직불금은 1ha당 13만 2,000원으로 책정되어 1인당 최대 3ha(39만 6,000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밭농업 직불금은 최대 1ha(7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이뤄진다. 정읍시는 공정한 지급을 위해 자격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 점검 등 꼼꼼한 확인 과정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논농업 분야는 9,252명(9,553ha)에게 12억 6,100만 원이, 밭농업 분야는 7,680명
병해충에 강하고 밥맛이 뛰어나 기존 주력 품종인 ‘신동진’의 명성을 이을 것으로 기대되는 벼 신품종 ‘전주684호’가 정읍시의 새로운 대표 품종으로 낙점됐다. 이에 정읍시는 이 품종에 걸맞은 참신하고 친근한 이름을 찾기 위해 대시민 공모에 나선다. 시는 지난 12일 개최된 2025년 제3차 직무육성 신품종 선정위원회에서 그간의 실증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예비 품종이었던 전주684호를 정읍시 지역 맞춤형 품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정읍의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해당 품종의 특성을 알리고, 타 지역 쌀 브랜드와 차별화할 수 있는 독창적인 이름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주684호는 2023년부터 진행된 현장 실증시험과 식미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기존 신동진 품종과 비교했을 때 키다리병이나 흰잎마름병 등 병해충에 강하며, 비바람에 벼가 넘어지는 쓰러짐(도복) 현상이 적어 농가에서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쌀알이 맑고 깨끗하며 밥맛이 훌륭해 정읍 쌀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평가받는다. 명칭 공모는 내년 1월 9일까지 진행되며 정읍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