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전환하고 올해 신규 신청자를 모집한다. 월세 상승과 취업난이 겹치면서 청년층의 주거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주거 지원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오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청년월세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에게 최장 24개월 동안 매월 최대 20만원의 월세를 지원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시는 그동안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한시적으로 운영해왔지만, 최근 월세 부담이 커지고 청년층의 경제 여건이 악화한 점을 고려해 이를 계속사업으로 전환했다. 앞으로는 매년 신규 수혜자를 모집해 보다 안정적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따로 사는 19세에서 34세 사이 무주택 청년 가운데 일정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다. 구체적으로는 청년 가구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자산 1억2200만원 이하이면서 동시에 청년과 부모 가구를 합산한 기준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 자산 4억7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올해부터 달라진 점도 있다. 지난 2차 사업 때 신설됐던 청약통장 가입
전주시가 지역축제와 옥외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촘촘하게 손질했다. 소규모 행사부터 대형 축제까지 인파와 시설, 기상 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식으로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전주시는 23일 ‘2026년 전주시 지역축제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안전 대비 체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계획의 핵심은 행사장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된 위험요인을 데이터로 축적해 다음 행사에 반영하고, 유관기관과의 현장 대응을 강화하는 데 있다. 시는 우선 그동안 합동점검 과정에서 드러난 지적사항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이후 축제 기획과 안전 점검에 다시 반영하는 환류 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일회성 점검에 그치지 않고, 행사별 위험 요인을 축적해 관리하는 방식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현장 대응 체계도 강화된다. 순간 최대 500명 이상이 몰리는 옥외행사의 경우 주관 부서가 행사 하루 전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해 인파 밀집에 따른 위험을 미리 살피도록 했다. 행사 당일에도 기상 악화나 과밀 조짐이 나타나면 즉시 현장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대응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대형 축제는 준비 단계부터 다층적인 검토 절차를
전북 전주시 삼천도서관이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삼천도서관은 오는 4월 4일 오후 3시 아동극 ‘난 타잔이다’를 시작으로 ‘토요가족극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책과 공연을 결합해 시민들이 도서관에서 자연스럽게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토요가족극장’은 인형극과 마술공연, 낭독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되며, 올해 상·하반기에 걸쳐 총 6회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일정은 5월 30일 음악 인형극 ‘브레멘 음악대’ ,6월 27일 마술공연 ‘마술사의 도서관’ ,7월 11일 동화 입체 낭독극 ‘용궁 간 토끼’ ,9월 5일 마술서커스 ‘남사당패 매직서커스’ ,10월 31일 인형극 ‘향기 나는 마녀’ 등으로 이어진다. 특히 전주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극단과 공연자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기반을 넓히고, 지역 문화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전주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영섭 전주시 도서관 평생학습본부장은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전북 전주시 어진박물관이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민과 관광객이 봄의 시작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어진박물관은 오는 25일 ‘봄의 시작’을 주제로 다양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절기상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춘분의 의미를 알리고, 계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대한제국 황실을 상징하는 오얏꽃을 모티브로 한 비누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으며, 투호·제기차기·딱지치기 등 전통놀이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비누 만들기 체험은 어진박물관 지하 1층 열린마당에서 진행되며, 전통놀이는 같은 층 야외마당에서 운영된다.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전주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해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11월까지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행사 당일에는 경기전도 무료로 개방된다. 하재식 전주시 국가유산관리과장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박물관에서 계절의 변화를 체험하고 문화적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춘분을 맞아 봄의 기운을 만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
전북 전주시가 자원순환 기반 산업 육성을 위해 새활용(업사이클링) 기업 발굴에 나섰다.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은 오는 31일까지 센터에 입주할 새활용 분야 기업 2곳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버려진 자원에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 대상은 새활용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을 비롯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예비 창업자 등 개인과 법인, 단체 모두 포함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센터와 연계한 협력사업 참여 기회가 주어지며, 교육과 컨설팅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이를 통해 초기 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새활용 산업 생태계를 확산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입주 기간은 기본 2년이며, 평가를 통해 최대 4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신청은 전자우편과 우편,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새활용 산업은 환경 보호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분야”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
전주 덕진공원에 의료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치유형 정원이 새롭게 조성된다. 정원산업박람회와 연계한 기업 참여형 정원이 늘어나면서 덕진공원의 체류형 관광 기능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20일 대자인병원, 사단법인 더숲과 함께 ‘2026 대한민국 전주정원산업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덕진공원에는 대자인병원의 치유 철학을 담은 기업동행정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정원은 전북현대모터스FC, 포스코이앤씨에 이어 덕진공원에 조성되는 세 번째 기업동행정원이다. 기업의 사회공헌과 공공 정원 조성을 결합한 방식으로, 시민 일상 속 녹색 휴식공간을 확충하는 데 의미가 있다. 조성될 정원은 환자 치유와 건강 증진이라는 의료기관의 공익적 기능과 정원이 가진 자연 치유 효과를 접목한 형태로 기획된다. 병원을 찾는 환자뿐 아니라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열린 치유정원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전주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대자인병원과 더숲은 정원 조성과 운영 파트너 역할을 맡는다. 시는 이번 사업이 정원박람회 기간에 그치지 않고, 박람회 이후에도 덕진공원을 상설 정원 명소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동
전주지역 대형마트와 동네슈퍼가 경쟁 관계를 넘어 상생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지역 유통 생태계의 공존 기반을 마련하고 민생경제 회복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시도다. 전주시는 20일 부시장실에서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롯데마트 전주점·이마트 전주점·홈플러스 전주효자점과 함께 대·중소유통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지역 유통업계 주요 주체들이 참여해 협력 모델 구축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지역상생형 유통생태계 구축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전주시는 이를 통해 대형 유통업체와 중소유통업체가 함께 성장하는 ‘전주형 상생유통 플랫폼 2.0’을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참여 대형마트 3사는 매장 안에 ‘지역상생존’을 마련해 중소유통 자체브랜드(PB) 상품의 입점과 홍보를 지원하게 된다. 지역 동네슈퍼가 자체 개발한 상품이 대형 유통망에 진입할 수 있는 통로가 생기는 셈이다. 또 대형마트의 유통·경영 노하우를 중소유통업계와 공유하고, 공동 마케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단순한 판매 공간 제공을 넘어 운영 경험과 소비자 접근 전략을 공유하는 방식의 협력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협약이 일회성 행
전주시가 군 복무 중인 청년들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상해보험 지원을 지속한다.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 적용되는 점이 특징이다. 전주시는 20일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군복무 상해보험 지원사업’을 올해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군 복무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와 질병에 대비해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현역병과 상근예비역 등이다. 복무지가 타 지역이더라도 주소지가 전주라면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직업군인과 사회복무요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제도의 핵심은 자동 가입 방식이다. 전주에 주소를 둔 청년은 입대와 동시에 별도 신청 없이 보험에 가입되며, 전역이나 전출 시 자동 해지된다. 개인이 가입한 보험과 중복 보상도 가능하다. 보장 범위도 비교적 넓다. 상해·질병으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장해는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장되며, 뇌졸중과 급성심근경색 진단비, 골절·화상 위로금 등 군 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위험을 포함하고 있다. 보험금 청구는 사고 발생일 또는 최초 진단일 기준 3년 이내 가능하며, 콜센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전주시는 이번 사업이 군 복무 청년과 가
전북 전주시가 민간 협력을 기반으로 시니어 디지털 교육 강사 양성에 나섰다. 고령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하는 사업이다. 전주시지역소통협력센터는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시니어 IT·금융 전문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 기업의 후원을 통해 추진되는 비예산 협력 모델로, 약 3000만 원 규모의 자원이 투입된다. 교육 과정에는 온두레공동체와 마을공동체 구성원 등 16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법을 비롯해 인공지능 관련 기초 교육, 강의 시연 등 총 9회에 걸친 심화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시는 이번 과정을 통해 약 12명의 전문 강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 복지관과 경로당 등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년층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이고 생활 편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공공 예산에 의존하지 않고 민간 자원을 활용한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확장 가능성도 주목된다. 지역사회 내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전주시는 향후에도 디지털 교육과 일자리 연계 사업을 확대해 고령층의
전주시가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 외식업계와 손잡고 서비스 개선과 관광 편의 확대에 나섰다. 언어 장벽 해소와 위생·친절 강화, 나눔 실천을 결합한 민관 협력 모델이 추진되며 ‘전주의 맛’ 경쟁력 제고가 본격화되고 있다. 전주시는 19일 한국외식업중앙회 완산구지부 정기총회에서 ‘다국어 메뉴판 지원 릴레이 캠페인’과 ‘위생·친절 서비스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외식업 관계자와 유관기관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캠페인은 외국인 관광객이 언어의 장벽 없이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영어·중국어·일본어가 병기된 메뉴판 제작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관광객 편의 증진과 소비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조치다. 외식업주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청결한 조리환경 유지와 친절 서비스, 가격 투명성 확보 등을 공동으로 약속했다. 관광객 신뢰 확보를 통해 재방문을 유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전주시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라는 도시 브랜드를 기반으로 외식 서비스 품질 향상을 관광 경쟁력 강화 전략의 한 축으로 삼고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응해 언어·서비스 환경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외식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