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영 부안군 부군수가 새만금 관광·산업개발 현장을 직접 찾아 현장 중심의 행정을 추진했다. 정 부군수는 5일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일원을 방문해 민간투자 관광개발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군 관계자들이 함께 동행했다. 먼저 방문한 곳은 챌린지테마파크 조성 예정지다. 이 사업은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161-1 일원 박물관 서측 명소화부지에 조성되며, 약 8만1천㎡ 부지에 총 1,443억 원이 투입된다. 숙박시설, 문화·휴양시설, 오락·상업시설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될 예정이다. 정 부군수는 현장 설명을 들은 후 “챌린지테마파크가 지역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만금 관광개발의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정 부군수는 VR·AR 리조트 사업부지와 3권역 관광레저용지를 둘러보며 개발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부지 활용계획, 기반시설 확보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현장 점검의 마지막 일정은 농생명용지 7공구였다. 현재 농업용지로 지정된 7공구는, 부안군이 RE100 기반의 첨단 산업용지로의 전환을 지속 요구해온 핵심 개발지역이다. 정 부군수는 “7
전북부안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종수)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3~2024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2016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최우수 기관 · 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지역 자활사업의 모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성과평가는 2년간의 사업 실적을 1년 단위로 평가하며, ▲탈수급 지원 실적 ▲맞춤형 직무교육 ▲외부 공모사업 참여 ▲자활기업 운영 성과 등 16개 지표와 자활참여자 만족도 조사를 종합 반영해 이뤄진다. 전북부안지역자활센터는 모든 지표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으며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부안군(군수 권익현)의 군 자활기금과 행정적 지원이 자활기업 및 근로사업단의 안정적인 운영을 가능케 했다는 평가다. 센터는 현재 6개 자활근로사업단, 4개 자활기업, 4개 사회서비스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저소득층에게 실질적인 일자리와 자립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김종수 센터장은 “10년 연속 수상은 자활 참여 주민, 센터 종사자, 그리고 부안군 등 관계기관의 협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자립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활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
부안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종석)가 제22회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사회와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부안예술회관에서 ‘부탁해, 안전한 내 마음’을 주제로 열렸으며,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부안군의장, 김슬지 전북도의원을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와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은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지정한 기념일로, 매년 9월 10일 전 세계적으로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의 메시지를 확산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자살예방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다.△자살수단 차단을 위한 번개탄 판매보관함 관리에 기여한 청정에브리마트,△군부대 내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연계체계 구축에 협력한 8098-1대대 오재혁 대위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어진 특별 강연에서는 『마음 지구력』의 저자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윤홍균 작가가 강단에 올라, 소진(번아웃) 예방과 마음 회복을 위한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윤 작가는 “마음도 체력처럼 관리해야 한다”며 스트레스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지속 가능한 마음 관리법’을 제안, 큰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부안군이 축산업의 고령화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사료 무인 자동급이기 지원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5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은 100두 이상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총 사업비 2억 1천만 원(군비 50%, 자부담 50%)을 투입, 스마트 축산 인프라 확산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된다. AI 사료 무인 자동급이기는 소의 위치와 건강 상태를 인식해 필요한 양의 사료를 자동으로 공급하는 첨단 장비다. 원격으로도 제어가 가능하며, 사료량과 급이 횟수 조절이 가능해 정밀 축산의 실현이 가능하다. 군은 이 장비 도입으로 ▲사료 효율 제고 ▲노동력 절감 ▲출하 월령 단축 등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특히, 소가 먹다 남기는 사료 낭비를 줄여 비용을 절감하고, 급이 주기 조절을 통한 성장 촉진으로 출하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점에서 축산농가들의 관심이 높다. 부안군 축산과 관계자는 “AI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 시스템 도입은 단순한 편의성 향상을 넘어, 축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성 확보의 핵심 전략”이라며, “앞으로도 축산농가가 필요로 하는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가
부안군이 갈수록 심화되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관내 주요 기관·단체와 손잡고 ‘부안사랑 인구감소 위기 극복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3일, 부안경찰서(서장 이영휴)를 시작으로 관내 유관기관과의 릴레이 협약 체결 및 공동 캠페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캠페인은 ‘부안愛 주소갖기 운동’과 ‘부안사랑인 제도’ 확산 등을 통해 전입을 유도하고 생활인구를 증대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영휴 부안경찰서장은 “인구감소는 단순한 수치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존속을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라며, “부안의 미래를 위해 기관이 적극 나서고, 지속적인 지역 협업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이번 경찰서를 시작으로 ▲부안해양경찰서 ▲부안교육지원청 ▲부안소방서 ▲NH농협 부안군지부 등 주요 기관과의 협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할 예정이며, 인구정책 협력체계를 가동해 전입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정책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부안愛 주소갖기 운동 동참 ▲부안사랑 캠페인 참여 ▲부안사랑인·전북사랑도민 제도 확산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유 및 협업 등이다. 군 관계자는 “행정의 노력만으로는 인구감소 문제를
부안군체육회는 지난 3일 K컨벤션웨딩홀에서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부안군 선수단의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권익현 부안군수, 박병래 부안군의회의장을 비롯해 내외빈과 체육 관계자,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힘찬 응원을 보냈다. 부안군은 올해 대회에 35개 종목, 800여 명 규모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하며, 종합 6위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전력 강화를 위한 막바지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축사에 나선 권익현 군수는 “폭염 속에서도 부안군의 이름을 걸고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땀방울이 값진 성과로 이어지길 바라며, 군민과 함께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박병래 의장 또한 “한마음 한뜻으로 부안을 대표하는 선수단 여러분께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며 “안전하고 멋진 경기를 통해 스포츠가 주는 감동을 선사해달라”고 말했다. 전동일 부안군체육회장은 “선수와 임원 모두가 부안군의 명예를 걸고 참가하는 만큼, 끝까지 최선을 다해 부안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는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한국자유총연맹 부안군지회(회장 황현대) 산하 어머니포순이 봉사단이 지역 내 취약계층 70세대에 돼지고기 주물럭 밑반찬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진행됐으며, 20여 명의 봉사단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손수 밑반찬을 만들고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더위가 채 가시지 않은 늦여름,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겠다는 마음이 모였다. 한 봉사단원은 “올여름 유난히 더웠지만, 이웃을 위해 작은 정성을 나눌 수 있어서 오히려 마음은 시원하다”면서 “앞으로도 회원들과 함께 꾸준히 봉사하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전했다. 황현대 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나눔과 헌신이야말로 지역공동체를 지탱하는 힘”이라며 “취임 1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 크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부안군지회는 이번 밑반찬 나눔 외에도 ▲폭염 속 생수 릴레이 나눔 봉사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환경 정화 및 방역 활동 ▲생필품 나눔 ▲통일 안보 강연회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어머니포순이 봉사단의 이웃사랑 행보는 소외 없는
권익현 부안군수가 정부를 직접 찾아 새만금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한 부안군의 역할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산업용지 전환 및 정부 차원의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부안군에 따르면, 권 군수는 지난 2일 서울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면담하고, 서남권 해상풍력과 연계한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사업을 건의하며 부안이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권 군수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새만금 개발 과정에서 부안은 상대적으로 소외돼왔다”며, 부안군민 약 4만8000명 중 1만6000명이 서명에 참여한 ‘농생명 용지 7공구 산업용지 지정 촉구 범군민 서명부’를 직접 총리에게 전달했다. 그는 “이번 서명부는 단순한 숫자를 넘어 부안군민의 간절한 염원과 결집된 의지”라며 “이제는 정부가 그에 응답해야 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특히 권 군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전북특별자치도 광역 공약인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과 관련해, “그 실현의 첫 단추는 농생명 용지 7공구의 산업용지 전환”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지역이 부안에 위치하고 있어, 재생에너지 인프라와의 연계에 최적화되어 있다는 점도 함께 부각시켰다. 그는 이어 “부안은 이미 해상풍력 등 재생에
부안군이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유해환경 집중 점검에 나섰다. 군은 지난 2일 학교 주변과 부안읍 일대 청소년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보호를 위한 합동 점검 및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부안군청 교육청소년과·관광과·문화예술과, 부안경찰서, 부안교육지원청, 부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총 20여 명의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은 문구점, 편의점, 게임방, 일반음식점 등으로, 청소년 보호법 위반 사항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청소년 유해물건(담배, 술 등) 판매 여부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업소 운영 준수 여부 △19세 미만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부착 여부 등이다. 이와 함께 등하굣길의 불건전 광고물도 함께 점검해 청소년 정서에 해를 끼칠 수 있는 환경을 사전에 차단했다. 부안군은 이번 단속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오는 26일까지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해 유해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의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유
부안군립도서관이 ‘독서의 달’ 9월을 맞아 군민 누구나 책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구성으로, 책의 즐거움을 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서관은 먼저 지난 2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매주 화·수요일마다 ‘도서관에서 놀자! 재미있는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림책을 읽고 놀이와 창작 활동으로 내용을 확장하는 방식으로, 아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연스럽게 키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에 띈다. 오는 30일부터 10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실버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어르신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책 읽기와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인지 강화 활동을 결합해, 고령층이 책과 함께 정서적 안정과 활기찬 노후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도서관은 이 밖에도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 대출 권수를 기존 5권에서 10권으로 확대하고, 연체 도서 반납 시 연체일수에 관계없이 즉시 대출이 가능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도서관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