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시민문화체육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장을 7월 8일부터 8월 24일까지 41일간 개장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안전점검 및 시설 정비를 위해 휴장한다. 또한, 우천 시에는 안전을 고려해 운영하지 않는다. 총 875㎡ 규모에 수심 30㎝로 조성된 물놀이장은 매회 최대 70명의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으며, 벽천분수, 수조합물놀이대 1조, 놀이기구 7종, 탈의실, 샤워장, 화장실과 가족쉼터 등 편의시설이 함께 갖춰져 있다. 시는 개장 전 청소와 시범운영, 안전점검을 완료해 이용객 안전에 만전을 기했으며, 매일 물을 교체하고 소독하는 등 깨끗한 수질관리에 힘쓰고 있다. 또한 자격증을 보유한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해 사고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5세 이하 어린이는 보호자 1인 동반이 필수이며, 물놀이장은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까지만 이용 가능하다. 운영은 110분 물놀이 후 10분 휴식, 하루 4회 운영 체계로 진행된다. 오후 1시 30분부터 2시 30분까지는 정비 시간으로 출입이 제한된다. 물놀이장 이용은 김제시 홈페이지 내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김제 시민에 한해 사전 예약
현장감 있는 체험이 아이들의 안전 의식을 키운다.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이 운영하는 삼인안전체험관이 개관 7년 만에 누적 이용자 1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안전교육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삼인안전체험관은 지난 2018년 4월 16일 문을 연 이후, 현재까지 총 10,334명의 이용자가 다녀갔으며, 올해 상반기 기준 고창·정읍·부안 관내 51개교 1,453명의 학생이 안전체험 교육에 참여했다. 구체적으로는 ▲고창 26개교 687명 ▲정읍 9개교 376명 ▲부안 16개교 390명 등으로, 지역을 넘어선 실질적인 체험 중심 교육의 거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고창 선운산도립공원 초입에 위치한 체험관은 ▲VR 기반 가상현실 체험 ▲교통안전 교육 ▲응급처치 훈련 ▲지진 대비 훈련 ▲소방 방재 ▲방사능 대응 등 다양한 재난 유형을 실제 위기상황에 가까운 방식으로 구현하고 있으며, 전문 강사진을 배치해 교육의 질 또한 확보하고 있다. 특히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학생 스스로 몸으로 익히고 판단하는 ‘실습 중심 체험’에 방점을 두고 있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한숙경 교육장은 “삼인안전체험관은 교실 안에선 경험할 수 없는 생생한 안전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김제사랑상품권’의 운영 방식을 이달부터 대대적으로 변경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가 지난 6월 25일 발표한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지침’ 개정에 따른 것으로, 김제시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지역 상황에 맞게 구매한도 확대와 가맹점 예외 등록 등 운영을 신속히 조정했다. 당초 2025년 발행 목표액 600억 원이었던 김제사랑상품권은 추가 국비 확보와 지방비 매칭을 통해 총 1,000억 원 규모로 확대 발행된다. 구체적으로 월 구매한도는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지류 상품권 구매한도는 2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된다. 이 구매한도는 카드형과 지류형 상품권을 합산해 개인은 물론 법인과 단체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카드형 상품권 보유 한도도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확대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로 가맹점 등록이 제한됐던 면 소재 일부 농협에 대해서도 예외적으로 가맹점 등록을 추진한다. 대상은 민간 농자재판매소가 없는 면의 농협 농자재판매장과 마트·슈퍼·편의점 가맹점이 없는 면
말보다 마음을 먼저 읽는 교육.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이 유아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위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다.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인 ‘마음토닥’을 본격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마음토닥’은 유아기의 정서적 불안, 또래관계 문제, 분리불안 등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개입 프로그램이다. 도내 교육지원청 중에서는 최초로 시행되며, 오는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포괄한 균형 있는 지원체계를 통해 교육 형평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원 대상은 교사나 보호자가 정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유아, 또는 상담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는 유아들이다. 이들에게는 △놀이중심 상담 △감정표현 훈련 △사회성 향상 활동 등 발달단계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여기에 소아정신건강 전문의의 자문과 협력을 더해, 유아의 심리 상태를 보다 면밀히 파악하고 적절한 개입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상담은 유아가 직접 기관을 방문하거나, 보호자의
임실군청 사격팀이 지난달 26일부터 열린 ‘제4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국가대표 선발전)’에서 25M 권총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번 대회에서 임실군청 사격팀은 황성은 선수(587점), 이시윤 선수(580점), 백정현 선수(577점)가 합산해 총점 1,744점을 기록, 25M 권총 종합 2위에 올라 단체전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단체전은 선수 개별 점수 합산 방식으로 진행되며, 이번 성과는 세 선수 모두의 고른 실력이 뒷받침된 결과다. 임실군청 사격팀의 전력 안정성과 팀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값진 쾌거로 평가된다. 임실군은 올해 국내외 주요 사격대회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전국 최고 수준의 경기력으로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한 임실군청 사격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체육 인재 육성과 사격팀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전 직원이 함께한 청원조회에서 ‘천만관광 임실시대’ 개막을 선언하며 남은 임기 1년 동안 관광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1일 열린 청원조회에서 심 민 군수는 “민선 6기부터 8기까지 3선을 이어오며 쌓아온 11년의 도전과 노력은 결코 쉽지 않았지만,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의 손길로 지금의 임실을 만들었다”며 “남은 1년 임기 동안 행정력을 집중해 임실군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심 군수는 특히 임실군의 관광객 유입이 크게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2018년 498만 명에 불과했던 임실군 생활 인구가 지난해 888만 명으로 78%나 증가했다”며 “올해 5월에는 102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실치즈테마파크, 옥정호, 오수 세계명견테마랜드, 성수산, 사선대 등 명품 관광지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심 군수는 오는 7월 아쿠아 페스티벌, 10월 임실N치즈축제, 겨울 크리스마스 산타축제 등 다채로운 축제 개최와 내년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 축제 등 관광객 맞이 준비에도 만전을
전북 고창군이 저출산 대응과 육아환경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었다. 군은 1일 오후, 고창읍 중앙로에 출산·유아용품 전문판매점 ‘고창아이랑’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고창아이랑’은 고창군과 고창지역자활센터가 협력해 자활근로사업단 형태로 운영되는 공익형 매장으로, 지역 내에서 유일한 출산·육아 전문 매장이다. 베넷저고리 등 신생아 내의, 유아복, 출산용품 등 다양한 육아 용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며, 매장 근로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고창읍 내 출산용품 전문점 폐업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저출산 시대에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공익성과 경제성을 겸비한 자활사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고창아이랑’은 연면적 39㎡(약 12평)규모로 운영되며, 유아용품 외에도 자활사업단이 직접 생산한 두부과자 등 건강 먹거리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아이랑’은 단순한 유아용품 매장이 아닌, 저출산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하는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창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
부안군 군립농악단(단장 정화영 부군수, 부단장 홍석렬)이 지난 28일 임실 필봉농악전수관에서 열린 제51회 전주대사습놀이 농악부문에서 3위인 차하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주대사습놀이는 올해로 51회를 맞은 대한민국 국악계 최고 권위의 전국대회로, 전주시와 (사)전주대사습놀이 보존회가 주최한다. 궁도부, 판소리 명창부, 농악부, 무용 명인부 등 13개 부문에 걸쳐 치열한 경연이 펼쳐졌다. 농악 일반부 경연에는 서울, 경남,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실력파 팀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으며, 부안군 군립농악단은 부안농악의 독특한 판굿, 고깔소고 놀이, 부포놀이 등 다채롭고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큰 호응을 받았다. 2016년 창단된 부안군 군립농악단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유산 제7-1호인 부안농악의 역사와 정체성을 바탕으로 전통 농악 보전과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다양한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부안농악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원 모두의 노력과 열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부안군 군립농악단이 전통 농악을 이어가며 더 많은 무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고창군(군수 심덕섭)과 강원도 정선군의 자매결연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창작공연 ‘아리아라리’가 오는 7월 10일(수) 오후 7시 30분, 11일(목) 오후 3시, 고창문화의전당에서 이틀간 펼쳐진다. ‘아리아라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정선아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퍼포먼스로, 연극·무용·타악·영상 등 다양한 장르가 융합된 복합예술 공연이다. 이 작품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초연 이후, 국내외 주요 무대에 초청되며 한국 전통예술의 세계화 가능성을 입증해왔다. 특히 2023년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 참가, 2024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공식 초청 공연등 국제적인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고창군과 정선군이 공동 주최하고, 고창문화의전당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해 자매도시 간 문화교류를 확대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티켓 예매는 7월 3일(수)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예매: 고창문화의전당 홈페이지 (http://ticket.gcac.kr) 예매: 고창문화의전당 (※ 주말 제외) 공연 문의: 고창문화의전당 ☎ 063-560-8041 고창군 관계자는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은 1일, 별도의 기념행사 없이 민생현장을 누비며 시민과의 소통에 집중하는 행보를 펼쳤다. 정성주 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소신 아래, 4년차 첫날을 김제 시내 환경정비로 시작했다.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고, 출근길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일상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어 열린 청원조회에서는 민선8기 3년간의 소회를 전하며, 김제시 미래를 위한 각오와 방향을 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시장은 이후 장애인 복지타운을 방문해 200여 명의 이용객에게 배식봉사를 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시민들과 복지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맞춤형 복지서비스의 필요성을 다시금 강조했다. 또한 지역 요식업계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배달앱 이용 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공공배달앱 도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안도 함께 논의됐다. 오후에는 스마트팜 기술을 적용해 선도적 귀농 모델을 만들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소규모 농가의 현실적 지원 방안과 직거래 판로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실질적인 의견을 교환하며, 귀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