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젠(주)이 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 초대형 물류터미널 건립을 위한 건축허가를 접수했다. 완주군의 물류 산업 거점화 전략이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완주군은 24일 로젠이 지난 23일 봉동읍 제내리 일원에 연면적 16만 1,297㎡ 규모의 물류터미널 건축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터미널은 14만 5,816㎡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시설 면적은 축구장 22개를 합친 것보다 넓은 규모다. 익산나들목(IC)과 인접한 입지를 활용해 광역 물류 접근성을 확보하고, 704대 규모의 주차 공간도 마련된다. 이번 건축허가 접수는 앞서 교통영향평가와 소방 성능 위주 심의 등 주요 행정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완주군은 기업 투자 일정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협력 체계를 가동해 왔다고 설명했다. 로젠은 전국 6개 메인 터미널과 1개 서브터미널, 348개 지점, 9,415개 영업소를 운영 중인 국내 주요 물류기업이다. 2023년 완주군과 1,08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신청은 협약 이행의 본격 단계로 평가된다. 완주군은 물류터미널 건립을 통해 2028년까지 32명의 직접 고용과 900명의 간접
전주시가 올해 시민 건강 증진과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한 보건·의료 분야 6대 추진 전략을 제시했다. 전주시보건소는 24일 신년 브리핑을 열고 ‘함께 건강, 함께 안전, 행복한 전주’를 비전으로 △건강생활실천 환경 조성 △취약계층 보호 체계 강화 △치매안심도시 내실화 △정신건강 증진 △감염병 대응·관리체계 구축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발표했다. 보건소는 올해 신규 사업을 통해 질병 예방과 건강수명 연장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아동비만 건강관리사업, 전주형 노쇠예방 관리사업, 통합돌봄 재택의료센터 운영, 치매 어르신 및 재가노인 방문 구강검진, 스마트경로당 활용 건강교육,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 등이다. 아동비만 건강관리사업은 초등학생 비만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생활습관 개선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 대사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둔다. 전주형 노쇠예방 관리사업은 성인기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65세 미만 성인에게는 근밀도·근육량 향상 중심의 건강교실을, 65세 이상 노년층에는 균형감각·유연성 강화 및 낙상 예방 중심의 실버건강교실을 제공한다. 취약계층 보호
진안군이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2026년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지난 23일부터 본격 추진했다.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해 금융기관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제도다. 진안군과 NH농협은행, 전북은행의 출연금을 재원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관내 금융기관에서 저금리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다. 진안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NH농협은행, 전북은행과 함께 총 4억 원을 출연했다. 이를 기반으로 총 5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특히 대출 기간 5년 동안 연 3%의 이자를 보전한다. 이자 보전은 전북자치도 1%, 진안군 2%를 분담하는 구조다. 해당 사업은 현장의 호응도 높다. 진안군에 따르면 2025년에는 155개 업체에 72억 원의 대출이 지원됐다. 또한 이 사업은 전북자치도 내 군 단위에서는 최초로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시행돼, 도내 다른 시군으로 정책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이 진안군에 소재하고 업력 3개월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조선·해양 산업 현장의 인력난 해소와 지역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전문기술 인력양성 사업을 본격화한다. 군산시는 대한상공회의소 전북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취업연계형 전문기술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숙련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상반기 과정은 특수용접과 풍력에너지 전기제어 등 2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특수용접 과정은 3월 10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400시간 진행되며, 용접 이론과 CO₂ 용접, 산업안전, 도면 해독, 실무 실습 등을 포함한다. 풍력에너지 전기제어 과정은 4월 7일부터 7월 10일까지 총 430시간 운영되며 전기공학 기초, 시퀀스 제어, 모터 및 전기설비 제어 실습 등 풍력발전 시스템 관련 실무 역량을 다룬다. 군산시는 하반기에도 조선업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특화 과정을 확대할 계획이다. 7월에는 조선산업 자동화설비 과정, 8월에는 조선설비설계응용 및 조선설비 응용조립 과정이 순차 개설될 예정이다. 교육생에게는 교육비 전액 무료 지원과 함께 중식·교재 무상 제공, 통학버스 무료 운행 혜택이 제공된다. 출석률 80% 이상 달성 시 훈련수당도 지급된다. 전문 상담사를 통한 취업 멘토링
김제 지역 시민단체가 새만금항 신항을 주제로 대시민 현장 홍보 활동에 나섰다. 김제시는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가 지난 23일부터 김제시민 등을 대상으로 새만금항 신항 바로알기 홍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지정된 새만금항 신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개항과 관련한 지역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새만금 2호 방조제 전면 해상에 조성 중인 새만금항 신항은 해양수산부 중앙항만정책심의회 결정에 따라 지난해 5월 기존 ‘새만금신항’에서 ‘새만금항 신항’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새만금항 신항과 군산항은 ‘새만금항’이라는 광역 항만 체계 아래 국가관리무역항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하반기 개항을 앞두고 있다. 시민연대는 현장 설명회를 통해 새만금항 신항 사업 개요와 정책 결정 사항, 김제시 해양항만 분야 현안사업, 새만금 내측 매립지 관할 결정 상황 등을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설명회에 참여한 일부 주민들은 새만금 개발 이후 지역 여건 변화와 해양 접근성 문제를 언급하며 새만금항 신항의 의미를 강조했다. 강병진 시민연대 위원장은 “2026년은 새만금항 신항 개항과
군산시 드림스타트가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 건강 지원에 나선다. 군산시는 드림스타트와 솔한의원이 ‘드림 아이 한방 케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은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맞춤형 한방 진료와 예방 중심 건강관리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업 예산은 총 500만원 규모로, 솔한의원이 400만원 상당을 후원하고 시 보조금 100만원이 더해져 추진된다. 시는 지역 의료기관의 자발적 사회공헌 참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드림 아이 한방 케어’ 사업은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면역력 저하 또는 성장 지연이 우려되는 4~12세 드림스타트 아동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아동은 사전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 아동은 한의원 진료 후 10일분 한약 반제(10첩)를 연 2회 지원받는다. 드림스타트는 복용 전·후 설문과 건강 상태 변화를 분석해 사업 효과를 점검하고, 보호자 대상 복용 지도와 건강관리 안내도 병행할 계획이다. 강성용 솔한의원 원장은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아동의 면역력 증진과 성장기 건강 기반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이
군산지역자활센터가 사무실을 이전하고 자활 스마트팜을 새롭게 개소했다. 군산시는 23일 미성문화길 구 미성동주민센터에서 군산지역자활센터 사무실 이전 및 스마트팜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과 시의원, 자활사업 참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자활사업 활성화 인프라 구축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됐다. 국비 6억84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억3200만원이 투입됐으며, 군산시 공유재산을 리모델링해 상담·교육 및 근로 공간을 확충했다. 새롭게 조성된 자활 스마트팜은 약 75평 규모로 자동 온·습도 조절 시스템과 수경재배 설비를 갖췄다. 로메인상추와 버터헤드 등 고부가가치 채소를 생산해 참여 주민의 직무 역량 강화와 안정적 소득 창출을 지원한다. 시는 연 2억원 이상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오주영 군산지역자활센터장은 “공간 이전을 넘어 참여 주민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맞춤형 사례관리와 일자리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 자활사업의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취약계층 자립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산지역자활센터는 근로 기회 제공
군산의 아이들이 학교 안에서 더 안전하고 풍성한 돌봄을 누릴 수 있도록, 늘봄학교의 현장 리더들이 새 학기 준비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23일 전북특별자치도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은 지난 20일 ‘다꽃늘봄 군산’에서 2026학년도 군산 늘봄학교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늘봄지원실장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새롭게 임용된 9명의 신규 늘봄지원실장과 풍부한 경험을 가진 기존 실장들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2026학년도 군산 늘봄학교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분임 토의를 통해 각 학교 실정에 맞는 구체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연수가 강조됐다. 경제적 어려움이나 정서적 문제 등 복합적인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늘봄학교 현장에서 조기에 발견하고, 이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늘봄지원실장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협의회에 참석한 최미숙 학교업무지원센터장은 “신규 실장님들의 열정과 기존 실장님들의 경험이 시너지를 발휘해 군산 늘봄학교가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
전북특별자치도 내 교육지원청들의 교육행정 서비스 질이 일제히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익산과 순창교육지원청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 모델을 제시하며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23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14개 시·군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교육지원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익산과 순창이 최우수 기관으로, 군산·김제·진안·부안이 우수 기관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번 평가는 수업 혁신, 학력 신장, 책임 교육·돌봄 등 5개 영역 19개 지표를 정밀 진단했다. 정량평가 결과, 14개 지원청은 평균 18.1개 지표를 통과하며 95.5%의 높은 성취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85.7%보다 9.8%p 상승한 수치로, 전북 교육 정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리고 있음을 입증했다. 정성평가에서는 익산의 ‘익산형 교육안전망 구축(다문화·교육활동 보호·학교 밖 늘봄)’과 순창의 ‘지자체 협력 맞춤형 교육(학력 향상·미래 교육 환경 조성)’ 사례가 지역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높였다는 극찬을 받았다. 도교육청은 소모적인 순위 경쟁을 방지하기 위해 세부 순위는 공개하지 않는 대신, 우수 사례를 도내 전역으로 확산시켜
전주시가 탄소소재와 수소기술 융복합을 위한 핵심 시험 인프라를 가동한다. 전주시는 23일 팔복동 산업단지 내 한국탄소산업진흥원에서 수소저장용기 인증시험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전북특별자치도, 산업통상자원부, 전북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대형 수소저장용기 시험 장비 가동 현장을 시찰했다. 그동안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고난도 인증 시험을 국내에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센터는 2022년부터 총 210억 원이 투입돼 구축됐다. 수소가스 반복가압시험 장비, 가스투과시험 장비, 파열시험 장비 등 기업이 자체 확보하기 어려운 8종의 첨단 설비를 갖췄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600L급 대형 수소저장용기 시험이 가능한 인프라를 확보했다. 전주시는 이번 인증시험센터 구축으로 지난 3월 가동한 탄소소재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탄소복합재 기반 수소용기 상용화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센터 운영이 본격화되면 국내 수소저장용기 제조업체들의 인증 비용과 기간 부담이 줄어들고, 핵심 기술의 해외 유출 방지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