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어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15일, 익산 어린이영어도서관에서 하반기 ‘AR(영어독서능력향상)’ 프로그램 정기회원과 ‘여름방학 영어문화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AR 프로그램’은 미국 르네상스사(Renaissance Learning)에서 개발한 영어 독서 퀴즈 프로그램으로, 아동의 수준과 관심사에 맞춘 맞춤형 영어 독서를 지원한다. 오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되며, 참여자는 미국 학년 기준 독서 수준을 진단하는 SR(Star Reading) 테스트를 받은 후 자신의 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읽고 주 1회 도서관을 방문해 독서 퀴즈를 풀이하게 된다. 특히 여름방학 기간에는 원어민 강사와의 1:1 컨설팅을 통해 읽기·쓰기·토론 중심의 개별 독서 진단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7,000여 권의 전자책을 제공하는 영어 전자도서관 ‘마이온(myON)’ 프로그램 정기회원도 함께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AR 프로그램 80명(초등생 70명, 중학생 10명), 마이온 40명이며,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어린이영어도서관 누리집(lib.iksan.
익산시가 무더운 여름밤, 영유아 가족을 위한 특별한 실내 야간 놀이터를 연다. 시는 15일,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 프로그램인 ‘별빛달빛 야간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는 운영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운영 시간은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이며, 회차별로 영유아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보호자 1인의 동반은 필수다. 참가 신청은 7월 17일 오후 2시부터 네이버 예약 페이지(https://naver.me/5HkaRTLZ)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참가비는 영유아 1인당 2,000원이며, 보호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063-859-4607)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아이들과 보호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안겨준 ‘별빛달빛 야간개장’을 올해도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 공간에서 가족들이 함께 시원한 여름밤을 보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독서와 체험이 결합된 특별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14일, 영등·모현시립도서관을 중심으로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6일까지 ‘초등학생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통해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창의력과 감성을 함께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강신청은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에서 가능하다. 7월 15일부터, 7월 24일부터 선착순 모집이 진행된다. ‘도담도담 문화교실’과 ‘여름방학 문화학교’ 풍성하게 운영 영등시립도서관(영등·부송·유천·금마·황등)에서는 ‘도담도담 어린이 문화교실’이 열린다. 오는 7월 29일부터 총 17개 강좌가 운영되며, △엔조이 영어놀이터 △우리 맛 디저트 여행 등 언어·요리·과학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모현시립도서관(모현·마동)은 8월 1일부터 ‘여름방학 도서관 문화학교’를 운영하며, △꽃, 향기, 그리고 나의 여름 △어메이징 매직스쿨 등 창의적이고 체험 중심의 10개 강좌를 선보인다. 독서 습관을 위한 ‘여름방학 독서교실’도 함께 운영한다. 이와 함께 7개 도서관에서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익산시 함열읍에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가 하나 더 늘었다. 함열읍은 14일 ‘함열건업사’(대표 이창화)가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하며 정기 기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함열읍은 지역 기반의 민간 나눔 실천에 또 하나의 소중한 거점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함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기열·유재옥)는 함열건업사를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나눔에 뜻을 함께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착한가게 캠페인은 매출의 일정 금액(월 3만 원 이상)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은 전액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저소득층 지원에 사용된다. 이창화 대표는 “그동안 지역 주민들의 관심 속에 가게를 운영해왔다.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에 작은 보탬이라도 되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재옥 함열읍장은 “지역을 위한 따뜻한 실천에 나서주신 이창화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선한 영향력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돼, 보다 따뜻한 함열읍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함열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시는 정부 예산안 편성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중앙부처 방문 등 선제적 대응으로 주요 현안 사업의 예산 반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은 14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해 예산 관련 부서장들과 면담을 갖고, 익산시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한 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제2차 추가경정예산이 마무리되고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의가 본격화됨에 따라, 예산 반영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뤄졌다. 최 부시장은 △평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연동·대조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와리2지구 급경사지 정비 등 자연재해 예방 관련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하며 임대한 안전예산과장을 설득했다. 또한 김정애 산업중소벤처예산과장에게는 △소상공인연수원 건립 등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환경 분야에선 박환조 기후환경예산과장을 만나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 △북부1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기후 대응과 환경 보호 관련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익산시가 농촌 폭염 대응력 강화를 위해 여성 농업 리더들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생활개선익산시연합회 임원을 대상으로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교육과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폭염으로 인한 농업인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활개선회를 중심으로 안전 문화 확산의 주체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온열질환의 주요 증상과 예방 수칙, 응급 대처 방법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천형 정보가 중점적으로 제공됐다. 특히, 시 체감온도 확인 요령, 수분 섭취의 중요성, 중 휴식시간 확보 등농촌 실정에 맞춘 맞춤형 예방 수칙 안내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농업인 안전 365 캠페인’을 통해 온열질환 자율점검표를 배부, 참석자들이 스스로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 속 안전 실천의지를 다지는 기회도 마련됐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생활개선회를 비롯한 다양한 농업인 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안전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은 단순한 불편이 아닌 생명과 직결되는 재난”이라며,“여성 농업인 리더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에 안전의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육과
익산시 동산동에서 지역 주민들이 직접 만든 예술 작품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열린다.동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극명)는 오는 17일, 동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자치프로그램 ‘천아트’ 수강생들의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물감으로 천 위에 자연의 색과 감성을 녹여낸 작품 70여 점이 전시된다. 정갈한 붓놀림으로 표현된 꽃과 나무, 풍경 등은 작가들의 섬세한 손끝과 지난 1년간의 노력을 오롯이 담아낸다. 천아트반은 지난 1월 단 4명의 수강생으로 조용히 출발했지만, 예술의 재미와 만족도가 입소문을 타며 현재는 15명으로 늘어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참여자들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예술 활동을 통해 삶의 여유를 찾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워왔다는 평가다. 주민들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의 창구로 ‘천아트’를 활용하고 있다. 전시회를 통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 활동이 어떻게 지역 공동체의 활기를 불어넣는지 보여주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강명경 동산동장은 “이번 전시회는 주민 스스로 이뤄낸 소중한 문화 결실이자, 서로를 이해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따뜻한 축제의 장
익산시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시는 14일,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월간 '하반기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위한 참여자를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 주요 건강 이슈에 대응하는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되며, 총 3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갱년기 예방 여성교실, 한방으로 관절 튼튼 교실, 한방으로 몸과 마음 청춘교실 이다. 각 과정은 주 2~3회씩 총 30회차로 진행되며, 한의학 이론과 실습, 운동 프로그램 등이 병행돼 시민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생애주기 맞춤형 한의약 프로그램 구성 ‘갱년기 예방 여성교실’은 중년 여성의 갱년기 증상 완화와 정서적 안정을 위한 과정으로, 건강관리 교육, 자가진단 및 우울감 관리 등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정신건강 분야 지원도 병행한다. ‘한방으로 관절 튼튼 교실’은 노년층의 근력 강화와 유연성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공체조와 생활습관 개선 교육이 병행된다. ‘몸과 마음 청춘교실’은 중풍·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중심 교육으로 구성되며,웃음치료, 원예치료,
익산시가 정서적으로 상처 입은 아동·청소년을 품기 위한 지역 공동체 돌봄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14일, ‘아이(I)-보듬공동체 마을 품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학교폭력과 정서적 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회복 중심 돌봄체계로, 처벌 중심 대응을 넘어 피해자·가해자·방관자 모두의 관계 회복과 정서 치유를 지향한다. 이번 사업은 익산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핵심 과제인 ‘피해학생 치유회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총 1억 2,000만 원이 투입되며, 지역 내 13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이미 갈등조정 전문가 양성과 회복적 정의 실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청소년 회복 기반을 다져왔으며, 이번에는 그 성과를 바탕으로 공동체 중심의 돌봄 모델을 한층 확장한다. ‘마을 품 만들기’는 단순한 위기 대응을 넘어, 청소년들의 아픔을 지역 공동체가 함께 감싸 안고 재발을 예방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를 위해 △치유를 위한 관계 회복 △예방을 위한 관계 형성 △환경 개선을 통한 지속 가능한 치유 체계 구축 등 3대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참여 기관은 다음과 같다.△
익산시가 야구장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며 ‘전국구 야구 도시’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4일, 부송매립장 부지 약 3만 2,000㎡에 일반야구장 1면과 리틀야구장 1면을 신설하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2025년 체육진흥시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총 51억 원(도비 25.5억, 시비 25.5억)이 투입된다. 익산시는 현재 종합운동장 내 일반야구장 2면, 리틀야구장 1면을 운영 중으로, 이번 부송매립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총 5면 규모의 야구장 집적지를 갖추게 된다. 시는 이미 설계용역 및 영향평가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쳤으며, 7월 중 착공에 들어가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야구장 집적화는 익산시의 스포츠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일반 생활체육뿐 아니라 리틀·엘리트·전문 야구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되며, 특히 초·중·고 유망주 중심의 엘리트 야구 육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집중화된 야구 인프라는 전국 단위 대회 개최는 물론 전지훈련지로서의 경쟁력도 높여, 숙박·식음료·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에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