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티투어를 전면 개편하며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시는 14일, 관광 콘텐츠와 예약 시스템, 지역경제 연계 등 시티투어 전 분야를 재정비해 연간 1,000만 관광객 유치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범한 시티투어 브랜드명은 ‘리얼(Real) 익산’이다. 이는 ‘진짜 익산’을 보여주겠다는 취지를 담아, 백제 역사유산부터 근현대 문화, 지역 상권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입체적 관광 코스로 구성된다. 기존 ‘9경3락 익산여행(1박 2일)’ 코스는 흥미와 체류 요소를 강화해 재구성됐다.1일차에는 보석박물관, 왕궁리유적, 미륵사지 등 백제유적 중심의 역사 탐방이,2일차에는 고스락, 금강유람선, 이상한교도소, 아가페정원, 전통시장 등을 연계한 자연과 문화 체험 코스가 운영된다. 야간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익산별밤시티투어’는 ‘노을 따라, 별빛 속으로!’를 주제로 계절별 야경 명소를 연계한 코스로 재편됐다. 왕궁리유적과 미륵사지의 조명 야경을 비롯해, 금강유람선에서 보는 반딧불이, 가을 단풍 등 자연이 주는 정취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한, 익산의 근현대사를 조명하는 신규 테마형 투어 ‘리얼 익산, 기억을 걷는 시간’도 선보
익산시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신체활동 부족을 해소하고 시민 건강 관리를 위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 익산시 보건소는 11일 “오는 26일까지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7월 걷기 챌린지 ‘멈추지마, 7월엔 칠천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하루 7,000보씩 총 7만 보를 목표로 진행되며, 기간 내 목표를 달성한 참여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소정의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할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익산시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챌린지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이후 휴대전화를 소지한 채 걷기를 통해 7만 보를 달성한 뒤 ‘응모하기’ 절차를 완료해야 한다. 보건소는 시민들의 안전한 참여를 위해 야외 활동은 무더위를 피한 이른 오전이나 해가 진 이후 시간대를 권장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무리하지 않는 수준의 운동을 당부했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작은 실천으로 큰 건강을 얻을 수 있는 걷기 운동은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익산시 영등2동은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얼음생수 나눔 행사를 펼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녀회, 영등상권상인회 등 5개 지역 단체의 후원으로 8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얼음 생수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 앞 주민쉼터에 비치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물놀이풀장이 운영되는 영등시민공원 정문에는 매일 200병씩 별도 공급돼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쉼터 역할을 한다. 올해로 9년째 이어지는 이번 나눔 행사는 ‘고향사랑기부제’, ‘익산애(愛) 바른주소 갖기’ 캠페인과 함께 진행돼 지역사랑과 공동체 의식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하명남 영등2동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얼음생수가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시원한 휴식이 되길 바란다”며 “항상 따뜻한 마음으로 동참해 주시는 지역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영등2동은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더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망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경신·김은하)가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선풍기 지원사업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원한 여름나기, 선풍기 지원사업’은 망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처음 기획한 여름 특화사업으로, 관내 취약계층 66가정에 선풍기를 직접 전달하며 무더위 대비에 힘썼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선풍기가 고장 나거나 노후되어 무더위를 견디기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김경신 민간위원장은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시원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은하 망성면장은 “무더운 여름에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망성면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복지 활성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남중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경춘)가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을 위해 선풍기 전달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풍기 지원은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20가정에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경춘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 작은 선풍기가지만 어르신들께 시원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살피고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오은희 남중동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더욱 세심하게 돌보겠다”고 전했다. 남중동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에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여름밤 문화행사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12일 오후 5시, 왕궁보석테마관광지 가족공원 잔디광장에서 ‘멍룡 썸머 뮤직 피크닉’을 개최한다 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반려동물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감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보석 십자수와 자개 열쇠고리 만들기, 반려동물 미로 탐험, 어질리티 체험, ‘멍BTI’ 테스트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금쪽같은 우리 똥강아지’ 토크쇼도 열린다. 이 토크쇼는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펫티켓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해 질 무렵부터는 클래식 4중주, 키즈팝 댄스, 버블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여름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잔디광장에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익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반려문화를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피크닉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한 시도”라며 “앞으
익산시가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새기며 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익산시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12일, 익산의 근대 민족운동 의미를 조명하는 강연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문화도시 익산의 정체성을 시민과 함께 탐색하기 위한 기획으로, 7월 12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린다. 첫 강연은 12일 오전 10시 익산솜리문화의숲 삼삼오오홀에서 열리며, 정근식 서울특별시 교육감이 ‘익산 근대 민족운동의 형성과정 재조명’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정 교육감은 1862년 민란, 동학농민혁명, 3·1운동, 형평운동 등 주요 민족운동을 익산 지역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풀어내며, 익산이 민중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던 ‘기억의 공간’임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 연구에 기여한 학자들의 성과를 소개하고, 문화도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지역 이야기를 기록하고 보존하는 일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현장에는 시민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익산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에 대한 다양한 담론도 펼쳐질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은 오는 26일 익산함라한옥체험관에서 김성식 전북대학교 쌀삶문명연구소 특별연구원이 강사로 나서 익산의 또 다
익산시는 익산아우름봉사단(단장 장석문)이 무더위 속 건강관리가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과 저소득 가정 청소년을 위해 ‘건강한 여름나기 물품’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탁식에서는 삼계탕과 식료품이 담긴 꾸러미 30상자, 총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이 전달됐다. 시청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영희 기획안전국장, 장석문 단장,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탁된 물품은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평화동·송학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원 대상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익산아우름봉사단은 약 300명의 단원이 참여해 청소년 문화탐방, 장학금 전달, 위기청소년 생필품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산불 피해지역에 생수와 라면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장석문 단장은 “정성껏 준비한 물품이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아우름봉사단의 꾸준한 관심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초등학생들을 위한 건강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시는 11일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슬기로운 여름방학 건강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할 지역인 모현동, 송학동, 오산면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2~5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방학 기간 동안 건강한 식습관과 신체활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놀이와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영양교육에서는 영양소의 기초 개념을 비롯해 건강한 간식 고르기, 균형 잡힌 식단 구성 실습 등이 진행되고, 체육활동 시간에는 전문 체육지도사와 함께 아이들의 기초 체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24일까지 서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63-859-7503)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여름방학은 활동량이 줄고 식습관이 흐트러지기 쉬운 시기”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장기간 운영되지 않거나 방치된 식품위생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완료하며 지역 내 위생 사각지대 해소에 본격 나섰다. 익산시는 11일 “지난 2024년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5개월 동안 지역 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유흥·단란주점 등 총 8,024개 업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1,437개소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자진 및 직권 폐업 975곳, 행정처분을 통한 폐업 462곳으로 나뉘며, 위생행정의 사각지대였던 업소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4단계 점검 절차를 통해 정비를 진행했다. 1차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현장 방문을 통해 영업 여부를 확인하고, 2차로 세무 자료와 외식업 지부 자료 등을 분석해 사실관계를 검토했다. 이어 현장 실사를 거쳐 4단계로 행정처분 및 폐업 말소 절차를 완료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실제 영업 중단이 확인된 업소에 자진 폐업을 안내하고, 연락이 두절되거나 장기 휴업이 확인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직권 정비를 단행했다. 특히 현행 식품위생법상 자진 신고가 없는 경우 영업이 지속 중인 것으로 간주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시스템 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