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10월 21일 관내 학교에서 근무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 활동지원 사회복무요원 22명을 대상으로 ‘사회복무요원 활동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을 직접 지원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맞춤형 연수로, 병무청 복무지도관을 초청해 사회복무요원의 역할과 책임, 복무 자세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사회복무요원은 “처음에는 장애학생을 어떻게 도와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 방법과 올바른 태도를 배울 수 있었다”며 “이 일이 단순한 의무가 아니라 의미 있는 봉사라는 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사회복무요원들은 장애학생의 곁에서 함께 성장하는 또 하나의 조력자”라며 “이번 연수가 복무의 자긍심을 높이고, 장애학생을 존중하는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의 인생에는 희생하신 부모님과 훌륭한 스승, 그리고 여러 번의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장학금이 여러분에게 귀한 인연으로 후에 사회에 환원하는 따뜻한 인재가 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랍니다.” (재)광영공익재단 설립자 허광욱 명예 이사장이 전한 이 한마디는 지역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재)광영공익재단(이사장 심상우)은 지난 16일 임실봉황인재학당에서 ‘2025년도 아동·청소년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임실군 내 학생 20명에게 1인당 150만 원씩 총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심 민 임실군수와 장학생, 가족 및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심상우 이사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꿈과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재단이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며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임실군 삼계면 출신인 허광욱 명예 이사장은 1936년생으로,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의 어려움을 딛고 고학으로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 행정대학원, 미국 스탠퍼드대 최고경영자 과정을 마친 입지전적 인물이다. 국내 대기업 임원으로 40여 년간 근무한 그는 근검절약으로 모은 재산을 뜻깊게 사용하기 위해, 20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전북에듀페이’ 지원사업이 교육부가 주관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등급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사업 담당자인 학교안전과 김효선 주무관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수 행정사례를 발굴하고, 창의적·혁신적 행정을 실천한 공무원을 선정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개최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국에서 총 42건이 접수됐으며, ‘전북에듀페이’는 우수 행정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북에듀페이’ 지원사업은 도내 모든 학생과 학업 중단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육비를 지원해 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교육복지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전북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학생의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3년부터 본격 추진해 왔다. 특히 교육비가 본래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며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학부모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북 지역 가맹점 중심으로 운영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등 교육복지와 지역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정기 전북교
전북특별자치도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이 주최하고 정읍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정읍시 지역아동센터 명랑운동회」가 지난 8월 7일(목) 정읍 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우린 모두 챔피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 중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지역아동센터 간의 협력과 지역사회 연계를 강화해 온종일 돌봄 체계의 기반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정읍시 관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650여 명을 비롯해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등 총 800여 명이 참여했다. 식전 공연과 기념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놀이 및 체육 프로그램이 이어져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기념식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정읍시의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아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동 돌봄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함께 나누며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보육 체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운동회는 승패보다는 참여와 협동에 초점을 맞추고, 아동의 발달 단계와 흥미를 고려해 구성된 프로그램들로 운영돼 모든 아동이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