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보건소·의료기관·약국 141개소와 함께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시는 명절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2025년 추석 명절 비상진료대책’에는 보건기관 12개소(보건소 1곳, 보건진료소 11곳), 정읍아산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 89개소, 약국 40개소가 참여한다. 특히 정읍아산병원은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연휴 내내 24시간 응급환자 진료를 맡는다. 이와 함께 각 보건기관과 지정 의료기관은 일자별 비상진료를 실시하며, 휴일지킴이약국 40개소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현황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운영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비상진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정읍시보건소(☎539-6137~8), 보건복지콜센터(129), 응급의료정보센터(www.e-gen.or.kr),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청 홈페이지와 SNS, 전광판, 현수막 등을 활용해 시민 누구나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홍보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정읍시 보건소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59개 위탁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현장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위탁기관의 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관리지침에 따라 실시되며, 접종 전 준비 사항과 백신 관리, 기록 보존 등 전반적인 운영 상태를 살핀다. 주요 점검 항목은 ▲접종 대상자 확인 ▲예방접종 기준과 방법 준수 여부 ▲백신 보관 상태 및 전용 냉장고 온도 관리 ▲매일 2회 온도 기록지 작성 ▲보유 백신의 유효기간 확인 ▲예방접종 관련 기록 관리 등이다. 보건소는 점검 과정에서 미비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현장 조치를 하고, 필요 시 재방문을 통해 개선 여부를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점검을 철저히 진행해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접종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와 지원으로 시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