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김장철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샘고을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소비쿠폰 환급행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체감 물가를 안정시키고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산물과 일반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의 상품권을 환급해 준다. 이번 환급 행사는 두 가지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수산물)는 행사 기간 중 국산 수산물 3만 4000원 이상 6만 7000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돌려준다. 이와 함께 정읍시가 지원하는 소비쿠폰 지원사업도 열린다. 이 사업은 5만원 이상 9만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9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준다. 두 사업 모두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상품권 환급장소는 샘고을시장상인회 사무실 1층 고객쉼터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행사는 1인 1회만 참여할 수 있으며, 대리인 환급은 불가능하다. 환급을 위해서는 행사기간 내 물품구매 영수증(카드·현금영수증)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환급행사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바쁜 가게 운영 탓에 세금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웠던 정읍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마을세무사가 직접 시장을 찾는다. 정읍시는 오는 19일 소상공인 맞춤형 현장 세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담소는 샘고을시장 상인교육장에서 열리며, 사업 운영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세금신고, 부가가치세, 지방세 불복청구 등 실무 중심의 세금 관련 문의에 대해 전문가의 구체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안내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절세 요령과 세무관리 노하우 등 실질적인 경영지원정보도 함께 제공해 소상공인의 세무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을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영세사업자, 농촌 주민, 저소득층 등에게 무료로 세무상담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형 제도다. 시는 이를 적극 활용해 시민의 세금 부담을 완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납세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10월 29일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한 상담을 통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만족을 얻은 바 있다. 시는 이번 소상공인 맞춤형 상담으로 대상을 확대해 세무 행정의 접근성과 실효성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 이학수 시장은 “정읍
정읍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알리는 친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9월 29일 샘고을시장에서 공무원과 그린리더 협의회 회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명절 보내기’와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천연비누를 나눠주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이 기후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캠페인에서는 ▲탄소중립 포인트 참여 ▲장바구니 사용 ▲필요한 만큼만 명절 음식 준비 ▲1회용품 줄이기 등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방법이 안내됐다. 아울러 ▲불법 소각 금지 ▲친환경 운전 습관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방안도 소개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강조됐다. 시 관계자는 “일상 속 작은 실천만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에 큰 도움이 된다”며 “시민 모두가 친환경 명절 보내기 수칙을 실천해 더욱 뜻깊은 추석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년간 소방차와 응급차량 통행을 방해하던 정읍 샘고을시장의 불법 적치물이 정리되며 시장 환경이 개선됐다. 정읍시는 시장 내 고객과 차량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적치물 정비를 완료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샘고을시장 판매 구역에는 무질서하게 쌓여 있던 적치물이 통행을 가로막고 있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객선을 새롭게 정비하고, 상인회와 함께 질서 지도 캠페인과 안내방송을 꾸준히 진행했다. 특히 흥덕상회 주변 등 주요 구간은 상인들의 자발적인 동의와 상인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정읍시가 지원해 불법 적치물을 처리했으며, 그 결과 소방차와 응급차량의 통행로가 확보됐다. 정리된 구역에는 응급차량이 원활히 이동할 수 있도록 바닥에 일방통행 표시도 설치됐다. 정읍시는 앞으로 분기별 민관 합동 질서 지도 캠페인을 확대하고 정읍소방서와 협력해 소방차 통행 훈련 및 화재예방 캠페인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불법 적치물과 환경 저해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를 이어가고, 소방·안전 점검을 연계한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해 전통시장의 기능과 경쟁력을 높이는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전통시
정읍시가 시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캠페인을 본격 가동하며 현장 소통과 사용 촉진에 나섰다. 시는 지난 24일 샘고을시장에서 소비 릴레이 캠페인을 열고 소비쿠폰 사용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현장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박일 시의회 의장, 최용훈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함께해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학수 시장은 “소비쿠폰은 시민의 삶을 안정시키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실질적인 정책 수단”이라며 “현재 큰 혼란 없이 운영되고 있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돋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원활한 지급과 적극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 시민이 참여하는 ‘소비 릴레이’ 확산을 목표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이용 독려, 소비쿠폰 가맹점 확대, 현장 캠페인 전개, 홍보물 배포, 시청 홈페이지 내 사용처 검색 서비스 운영 등 다각적인 방식을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는 소비 활성화를 통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방침이다. 향후 소비율 분석 결과에 따라 소비쿠폰 사용 기한 연장이나 추가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