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임실군지회(지회장 위중량)는 지난달 26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심 민 군수를 비롯한 새마을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임실군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올 한 해 새마을운동의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이웃과 사회에 헌신 봉사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축하공연, 성과 보고 영상, 유공자 표창 수여식, 대회사, 축사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날 새마을포장은 위중량 지회장이 수상했으며,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은 조완열 지사면협의회장, 이순여 지사면부녀회장이 수상했습니다. 또한 임실군수 표창은 임이택 덕치면협의회장, 황연순 성수면새마을부녀회장 등 17명의 새마을운동 유공자들에게 수여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2025년 새마을운동 추진 우수 읍면으로는 대상에 신덕면, 최우수상에 강진면, 우수상에 덕치면이 선정되어 지역 새마을운동의 활력을 더했습니다. 위중량 지회장은 “새마을운동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바탕으로 군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하는 운동으로 앞으로도 새마을운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심 민 군수는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는 실천하는 지도자로 더욱 왕성한
임실군표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체험행사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주차장에서 열린다. 군과 (농)임실앤양념㈜,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간 사전 예약을 마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김장 체험행사는 21일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 동안 총 300팀, 9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룰 전망이다. 개막식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장종민 군의회 의장, 박정규 도의원, 임실경찰서장, 임실교육장, 지역 농협 및 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행사장에서 마련된 테이블에서 편리하게 김장을 버무려 직접 가져온 용기에 담아갈 수 있다. 군은 가족 단위 참가자의 즐거움을 위해 노래자랑, 경품 추첨, 막 담근 김치와 수육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올해 체험행사에서는 HACCP 인증 고추가공공장에서 생산한 임실산 고춧가루와 세계김치연구소의 공인 레시피로 만든 양념을 제공해 깊은 맛과 위생적 품질을 동시에 갖춘 김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된 절임배추·양념 사전 예약에서 절임배추 82톤, 양념
임실군은 오수면 냉천마을과 신덕면 조월마을이 산림청과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한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에서 2025년 우수 녹색마을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은 영농폐기물 및 생활쓰레기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산림청이 2014년부터 추진해 온 범국민 참여형 산불예방 운동이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불법 소각 근절을 서약하고, 마을 단위로 산불 예방 활동을 실천한 곳을 매년 심사를 통해 우수마을로 선정한다. 냉천마을과 조월마을은 주민 전원이 불법 소각 근절 서약에 참여하고, 영농 부산물을 공동 수거·파쇄 처리하는 등 공동체 차원의 자율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꾸준히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산불예방 교육과 자체 순찰 활동을 이어온 점이 우수사례로 인정됐다. 선정된 마을에는 산림청이 제공하는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 인증 현판이 부착되며, 임실군에서도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소정의 물품을 지원한다. 한편, 임실군은 추석 연휴를 전후해 성묘객 증가와 영농 부산물 소각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임실군이 신덕면 내량지구를 대상으로 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본격화한다. 군은 지난 20일 해당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추진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것으로, 내량마을의 노후 주거지 정비와 생활 인프라 확충, 주민 공동체 회복 등을 골자로 한다. 보고회에는 임실군 관계자와 용역사, 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요구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안전과 위생 등 긴급한 생활 인프라를 보강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최소한의 생활기반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 주도형 정책이다. 내량마을에는 오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15억 원을 포함한 총 2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노후주택 개보수, 재래식 화장실 개선, 마을안길 정비, 안전시설 확충 등의 생활밀착형 사업이 추진된다. 임실군은 이번 사업이 단순한 물리적 정비를 넘어 주민 역량 강화와 공동체 회복이라는 사회적 가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민 주도의 계획 수립과 참여형 추진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