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에서 장애학생의 진로교육과 사회 진출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가 새롭게 구축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지난 5일, (사)행복드림복지회 두리 E.N.G와 업무협약을 맺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현장실습과 취업 기반 조성을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직업역량을 키우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민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맞춤형 진로지원 모델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익산교육지원청은 학생 개별 특성과 적성을 반영한 진로·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사)행복드림복지회는 현장훈련 프로그램 운영과 실습처 발굴, 취업 연계 지원 등 실무 중심의 역할을 맡게 된다. (사)행복드림복지회 관계자는 “현장실습이 단지 경험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장애학생이 기업 내에서 자립적인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환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직업체험을 넘어, 장애학생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해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어린이통학버스를 운영하는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한 합동점검을 지난 4월 초부터 5월 중순까지 진행하고, 이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각 지역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관할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지역본부와 함께한 합동체계로 이뤄졌다. 기관별 역할을 나눠 어린이 통학버스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점검 결과, 모든 대상 시설에서 통학버스 운전자와 동승자에 대한 안전교육이 정상적으로 이수됐으며, 통학버스 운행기록 역시 누락 없이 작성·제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학버스의 정차 시 경고장치, 차량 내부 안전장비 등의 작동 상태도 확인했으며, 도로교통공단의 협조를 통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시정조치가 이뤄졌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점검은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사전에 확보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점검 체계를 갖췄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어린이통학버스 운영의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17일(목),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을 위한‘2025학년도 꿈꾸는 체육 한마당「꿈꾸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여 실시한 사업으로 약 400여명의 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과 교사들이 참가해 체육 프로그램과 건강한 신체활동, 협력과 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체육 한마당에서는 학생들의 연령과 특성을 고려한 총 11개의 종목이 운영되며, 참가팀 전원이 함께하는 종목부터 초·중·고등학교별 맞춤 종목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었다. 또한 타투 스티커, 페이스 페인팅, 포토부스 등 체험형 부스도 운영되어 학생들이 체육 활동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경험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다른 학교 친구들과 다양한 종목에 도전할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었다.”며“체험부스도 있어서 단순한 경기뿐만 아니라 여러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환 교육장은“다가오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학생들이 서로 응원하고 도전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함께하는 과정 속에서 더 큰 자신감을 얻고,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은 16일~17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과학교육원 2층 사이언스홀에서 2025년 관내 직속기관 및 학교 고위직 450명을 대상으로 “고위직 맞춤형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고위직의 성인지감수성을 키워 성희롱, 성폭력 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단순한 의무교육을 넘어 고위직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에서는 기관과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성희롱·성폭력 사례와 함께 그 원인을 조직 구성원들의 성인지감수성의 부재로 인한 것임을 설명하였다. 따라서 건강하고 성평등한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양성평등의 관점에서 고위직의 성인지감수성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정성환 교육장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서 어느 한 사람의 책임이 아니라 조직 구성원 모두의 존중과 성평등한 문화 확산을 통해 가능하며 특히, 고위직의 책임과 성인지감수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지속적인 연수를 통해 조직 구성원의 성인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