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민 임실군수가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과 옥정호 관광개발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위해 국회를 연이어 찾아가 적극적인 협조와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심 군수는 지난 12일 안호영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을 만난 데 이어, 21일에는 한병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예방하고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의 최종 연도 사업비 확보 필요성을 피력했다.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사업은 ‘주인을 구한 의로운 개’ 이야기로 유명한 오수(獒樹)를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 프로젝트다. 총사업비 180억 원(국비 90, 군비 90)이 투입되며, 세계명견 아트뮤지엄·펫케이션 3동·경관 시설 등이 포함돼 올해 상반기 착공 후 공사가 진행 중이다. 그러나 내년도 최종 연도 예산 67억 1천만 원이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으며 사업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심 군수는 기재부와 문체부를 직접 찾아 지속적으로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해 왔으며, 문체부 사업계획 승인까지 이미 완료된 점을 강조하며 국회의 전폭적인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한병도 예결특위 위원장은 “오수의 상징성과 사업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예산 반영을 위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심 군수는 이와 함께 전국적인
임실군이 할로윈 시즌을 맞아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에서 개최한 ‘반려동물 동반 오수 할로윈 펫페스타’가 가족 단위 관광객과 반려인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할로윈 캠핑’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캠핑장 내 22개 사이트가 모두 예약되는 등 반려견 동반 캠핑족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첫날에는 50여 명의 참가자와 20여 마리의 반려견이, 다음 날에는 70여 명의 캠퍼와 23마리의 반려견이 참여했다. 여기에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한 관광객 30여 명이 더해져 총 150여 명이 함께하며 현장은 활기로 가득했다. 행사장 곳곳은 할로윈 분위기로 꾸며졌으며, ▲반려동물 인식표 만들기 ▲반려동물 행동 교정 상담 ▲펫 기본 미용 시연 등 반려동물 맞춤형 부스와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푸드트럭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저녁에는 전문 MC가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과 반려동물 훈련사 초청 토크쇼, ‘반려동물에게 전하는 편지’ 낭독, 캠프파이어 ‘불멍 힐링 타임’ 등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대박 관광지’로 소개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난 27일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국정감사에서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대덕구)은 김관영 도지사에게 동부권 균형발전사업 성과를 질의하는 과정에서 임실 옥정호 관광단지를 “대박 관광지”로 호평하며 주목을 끌었다. 박 의원은 PPT 자료를 통해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들, 활짝 핀 꽃밭과 수려한 경관 사진을 제시하며 “옥정호 관광단지가 대박이다. 개장 2년 만에 132만 명이 방문한 성공적인 관광지로, 임실군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정책”이라고 극찬했다. 이에 김관영 도지사는 “정말 좋은 곳이다. 꼭 방문해보시라”고 답했고, 박 의원은 “이미 다녀왔다”고 화답하며 국감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박 의원은 옥정호 관광단지를 “광역단체의 지원과 기초단체의 노력이 결합된 성공 사례”로 평가하며, 동부권발전특별회계를 통한 주민 소득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옥정호 생태관광개발사업은 3선 심 민 군수가 취임 초기인 2015년부터 역점 추진해온 대표 사업으로, 옥정호 권역을 생태·체험형 관광지로 조성한 결과다. 특히 2022년 완
임실군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프로그램인 ‘임실 펫투어’를 선보이며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펫투어는 반려가구 증가로 늘어나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오수의견관광지를 비롯한 군 대표 관광지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우석대학교 RISE 사업단과 협력해 추진됐다. 지난 24일 진행된 첫 번째 ‘임실 펫투어’는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생태공원 △오수의견관광지 등 임실의 대표 명소를 잇는 코스로 구성돼, 반려동물과 함께 자연 속을 거닐며 힐링할 수 있는 여행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관광버스를 타고 반려견과 함께 꽃길을 걷고, 출렁다리를 건너며 사진을 찍는 등 가을 정취 속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이어 오는 31일에는 두 번째 ‘임실 펫투어’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번 코스는 △천만송이 국화꽃이 만발한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오수의견관광지로 구성돼 있다. 임실치즈테마파크는 유럽풍 정원과 구절초 공원, 치즈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으며, 오수의견관광지는 ‘의견(義犬)의 전설’을 간직한 역사적 명소로 반려동물과 산책하기 좋은 공간으로 손꼽힌다. 특히 넓은 반
임실군이 ‘2025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2025 임실N치즈축제’를 특별 개최하며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심 민 군수 주재로 각 국실과장, 축제 제전위원회, 대행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준비 상황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관광객 안전대책, 편의시설 확충, 프로그램 구성 등 축제 전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임실N치즈축제는 방문의 해에 걸맞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다. 특히 저지종 젖소 원유를 활용한 프리미엄 숙성치즈와 무가당 요거트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는 신선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임실N글로벌치즈 푸드페어 ▲숙성치즈 디저트 퐁뒤 체험 ▲국가대표 임실N치즈 대형 쌀피자 ▲프리미엄 숙성치즈 홍보 등 10개 분야 70여 개 프로그램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축제장 일대는 매년 큰 호응을 얻는 ‘천만송이 국화꽃 경관’과 유럽형 장미원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가을 풍경을 연출한다. 여기에 임실 청정자연에서 자란
임실군체육회와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전북 삼천리길 페스티벌 in 임실 – 2025 옥정호 천리길 행복걷기’ 행사가 오는 9월 27일 오전 9시 옥정호 붕어섬과 천리길 일원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며, 신청은 오는 9월 19일까지 임실군청, 임실군체육회, 전북생태관광육성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0명이다. 임실군은 지난 3년간 100억 원을 투입해 4km에 달하는 붕어섬길을 새롭게 조성, 옥정호 붕어섬의 절경을 더욱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을 섬멸한 전승지를 기념해 조성된 양대박 장군 운암 전승지에서 출발해 붕어섬길과 출렁다리를 지나 붕어섬 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약 6km 코스를 걷게 된다. 행사 당일에는 오전 8시 전주월드컵경기장과 운암면 쌍암리 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돼 참가자들의 편의를 돕는다. 참가자에게는 점심과 기념품이 제공되며, 탐방 코스 곳곳에는 천리길 해설사와 안전요원이 배치돼 쾌적하고 안전한 행사 진행이 보장된다. 또한 부대행사로는 지역 음악 밴드와 난타 공연이 식전 무대를 장식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임실군체육회 관계자는 “옥정호